영화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 감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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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적는 감상평은 철저한 주관적이자 개인적 소감입니다.
오늘 보게된 헐리우드 애니메이션 + 실사 영화 조합쯤 되겠습니다. 역시 그래픽으로 떡을 칠한 영화입니다.
그러나 뭐 어떻습니까? 재밌으면 되지….
개인적으로는 다른 영화나 이야기에 있는 캐릭터를 영화의 흥행을 위해서 즉 돈벌이를 위해서 그 캐릭터를
가져와 짬뽕으로 뭔가를 만들 시도를 하는것 자체를 전 별로 선호하지는 않습니다.
안타깝게도 마블시리즈는 단 한편도 전 보지를 않았습니다.
각 원작 캐릭터의 영화로만 봤지 각 캐릭들을 죄다 불러다 미지의 빌런들과 싸우는게 이해가 안되어서
그렇습니다. 제 취향이니 그러려니 하구요..ㅎㅎㅎ
고질라 X 콩 역시 캐릭터 둘을 붙여 놨습니다.
첨 킹콩을 봤을떄의 충격과 그 희열을 아직 잊지 못하는 사람들중 하나가 접니다.
역시 고질라라는 영화가 헐리우드에서 처음 만들어져 그것을 극장에서 봤을때의 그 희열은 아직도 식지가
앉았는데 어느새 둘이 같이 출연하여 뭔가를 해먹고 있었더군요…
고질라 콩 전작을 감상을 하지 않았지만 이왕 보게 된것 열심히 봤습니다.
스토리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스토리를 꼬고 또 꼬아서….지구안에서 여러개의 세계가 존재하는것 같아서
참 희안했지만 최근 헐리우드 시나리오 작가들이 상상력 한계에 도달하여 난리가 아닌 상황이어서
그나마 좋게 보였습니다. 그럴싸 한…
이 영화에 나오는 캐릭터 장난감들도 마켓에서 존재합니다.
설마 초등학생용 일까요?
지하에 살고 있는 이 부족은 말을 안합니다. 그냥 눈빛으로 주고받습니다.
텔레파시로 이야기 한다고 하더군요…
언어를 사용하지 않으면 성대가 퇴화할텐데…
영화 중간중간에 나오는 세계의 생태계는 영화 아바타를 연상 시킵니다.
하늘을 날고 있는 나비는 엄청난 파괴력을 가진 괴수의 여왕입니다.
각 캐릭터들을 보면 쥬라기 공원, 아바타, 포켓 몬스터, 트랜스포머 등등 여러 영화를 짜집기 한듯한
느낌마저 듭니다.
화면구성이 그렇다는 것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보는 영화라면 나쁘지 않은 선택같아 보입니다.
종합선물 세트.
아이들과 함께보는 패밀리 영화로 간주한다면…
연인과 함께 본다면…
Mazeltov님의 댓글
세상에 고질라가 뛰어댕기고 날라댕겨???
저 짧은 팔을 자유자재로 휘두르고 다니고
뭔가 마블화된 고질라 보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킹 오브 몬스터까지가 그나마 봐줄만한…
고질라 영화치고는 너무 가벼워졌다고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