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포) "삼식이 삼촌" 짧은 감상평, 그리고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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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5.1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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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송강호배우 특유의 캐릭터와 이질감이 없는 연기에 빨려 들어, 단숨에 5화까지 달렸습니다.
5화까지가 초입부분으로 시대의 배경과, 캐릭터 설명이 조금 장황하거나 반복적으로 나오는 것이 작은 단점이지만,
그것을 제외하고는 간만에 한국드라마 중 가장 흥미 진진하게 보았습니다.
평소 정치물이나 역사극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적극 추천 드립니다.
그리고, 어릴적 저는 전혀 재미 없는 제3,4,5공화국 같은 정치 드라마를 아버지가 그렇게 찾아 보시던 생각이 들더군요...
TV가 한대 뿐이니, 저는 전혀 이해도 안되고 재미있는 장면도 없는 그런 드라마를 왜 그렇게 열심히, 보는가 했는데...
아버지, 이젠 멀리 계시지만 이제야 하나식 아버지를 이해 해 가는 나이가 됐습니다.
언젠간 다시 뵙겠죠, 그때까지 열심히 살겠습니다.
댓글 5
/ 1 페이지
파다닥님의 댓글
5화까지 정주행 했습니다. 재미있게 봤는데, 과거 현재로 왔다 갔다하는 편집때문에
등장인물들 파악하는데 좀 헛갈렸습니다.
등장인물들 파악하는데 좀 헛갈렸습니다.
심혼에담다님의 댓글
편당 약 45분이라는 짧은 시간인데 에필로그, 오프닝, 전편 설명 등 너무 많은 시간을 잡아 먹는 것과 시간 흐름이 아쉽다는 점 빼고는 5화까지 괜찮게 봤습니다.
몇몇 드라마와 같이 마지막에 가서 모든 것을 깎아 먹는 일이 발생하지 않고, 부디 끝까지 잘 마무리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몇몇 드라마와 같이 마지막에 가서 모든 것을 깎아 먹는 일이 발생하지 않고, 부디 끝까지 잘 마무리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PolluX님의 댓글
저도 단숨에~~~ 보려고 했는데.. 참 힘들더라구요.. 5부 견디고 이후로 살아남는 분들이 얼마나 될지...
해질무렵님의 댓글
삼식이삼촌, 1화 밖에 안봤지만
벌써 재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