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니코틴 파우치(스누스) 구매기/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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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곰돌곰곰 172.♡.178.26
작성일 2024.03.31 03:43
875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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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첫 사용기가.. 19금이어서 우선 죄송합니다.
21년 1월에 작성했던 글을 수정하여 게시합니다.

이제 따뜻한 봄이지만, 흡연하시는 분들은 잘 아실거에요.
추운 겨울날, 더운 여름날 담배피러 나가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요.
그리고 피면서도 혹시 담배 냄새가 다른 분들에게 피해를 줄까봐 눈치도 보이고 여기서 펴도 되나 두리번거리며 구석을 찾아보신 경험도 있으실겁니다.

이런 분들에게 니코틴 파우치 추천드립니다. ㅎㅎ
니코틴 및 솔트니코틴과 향료, 감미료를 작은 파우치(5mm x 2cm)에 담아놓은 형태인데요,
침에 적셔서 윗입술과 윗잇몸 사이에 끼워두면 니코틴이 몸안에 흡수되는 방식입니다.
당연히 아무런 연기도 발생하지 않고 아무런 냄새도 나지 않아서 실내에서 (심지어 기내에서) 사용이 가능하답니다.

예전에 한국에서 발매를 한적이 있다고 하는데 지금은 판매가 중단되어서 안타깝게도 직구를 하셔야 합니다.

직구 사이트는 다양한데요,
www.snusdirect.com
www.buysnus.com
www.snuscentral.com
등에서 약 10불 내외 비용으로 한국으로 배송이 가능합니다.

제가 예전에 주문한 제품은 아래와 같은데요, 보시다시피 니코틴 강도가 제품마다 다양하게 있습니다.
   - LYFT Easy Mint Mellow (단계 1/4)
   - LYFT Tropic Breeze Slim (단계 2/4)
   - LYFT Ice Cool Mint Slim Strong (단계 3/4)
   - LYFT London Flair Slim (단계 3/4)
   - ZYN Citrus Mini (단계 2/4)
   - ZYN Slim Apple Mint (단계 3/4)

4는 매우 어지럽다는 사용기들이 있어서 빼고 1, 2, 3을 다 주문해봤었고요.
(참고로 저는 3mg 연초로 하루 1갑~1.5갑을 피다가 지금은 릴과 전자담배를 섞어서 피고 있습니다.)

사용방법은 간단합니다. 파우치 하나를 꺼내서 윗입술과 윗잇몸 사이에 끼우고 있으면 됩니다.
파우치가 작고 (5mm x 2cm) 두껍지 않아서 큰 이물감은 없습니다.
처음 잇몸에 파우치가 닿으면 마치 박하사탕을 물고 있는 것처럼 화~합니다.
한 5분 정도 지나면 매운 느낌은 사라지네요.

 

연기가 없어서 그런지 담배 피는 느낌은 아닙니다만 슬슬 니코틴킥이 옵니다.
일단 2 단계(트로픽 브리즈)를 사용해봤는데 핑 도는 것 같은 느낌은 없지만 살짝 느낌은 오네요.
니코틴 패치를 사용해보신 분은 어떤 느낌인지 아실 것 같습니다. 담배를 핀건 아닌데 핀 것 같은 느낌요.

윗입술에 물고 있지만 젖으면서 침에서 맛이 느껴집니다.
신기하게도 처음에는 침에서 매캐한 맛이 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단 맛이 슬슬 납니다.
케이스를 열었을 때 트로픽 향은 확~ 납니다만 맛도 확~ 나지는 않습니다.

아무래도 담배를 많이 피다보면 자리 비우는게 조금 눈치가 보일 때도 있는데요,
이 제품을 근무시간에 꽤 자주 사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결국 담배 생각은 니코틴이 떨어져서 드는 생각이니까요.


혹시 궁금하신 점 댓글 달아주시면 최대한 답변 달아보겠습니다.

댓글 12 / 1 페이지

공포의마눌님의 댓글

작성자 공포의마눌 (162.♡.187.61)
작성일 03.31 04:35
니코틴 패치를 잘못 쓰신건가 했는데 이런 상품이 있는지 처음 알았네요. 비행기 오래타거나 장시간 담배 피기 어려울땐 좋을거 같아요

이사사님의 댓글

작성자 이사사 (172.♡.223.143)
작성일 03.31 07:57
신기한 제품이네요.

헤츨링님의 댓글

작성자 헤츨링 (162.♡.91.70)
작성일 03.31 08:53
파우치하나를 어느정도 물고있을 수 있을까요? 니코틴 중독 정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지속 시간이 궁금합니다
그리고 관세는 어느 정도 되는지도요.

곰돌곰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곰돌곰곰 (172.♡.195.181)
작성일 03.31 21:30
@헤츨링님에게 답글 대충 저는 20분 정도 물고 있습니다. 담배보다 니코틴이 천천히 흡수되는지라 천천히 오래 물고 있는 방식입니다.

곰돌곰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곰돌곰곰 (172.♡.195.181)
작성일 03.31 21:31
@헤츨링님에게 답글 아참 그리고 관세는 무게로 부과됩니다. 전체 무게 말고 내용물의 무게요. 우편으로 배송되는 경우 관세 부과는 복불복이긴 합니다.

화이라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화이라이 (172.♡.214.127)
작성일 03.31 08:56
처음보는 제품이네요
일하다보면 몇시간동안 중간에 자리 뜨기 애매할때가 가끔 있는데 한번 알아봐야겠네요

뽀드로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뽀드로 (172.♡.119.75)
작성일 03.31 14:18
미국에 있을때 이거 하시는분들 침을 너무 뱉으셔서 안좋은 인상이..

곰돌곰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곰돌곰곰 (172.♡.195.182)
작성일 03.31 21:35
@뽀드로님에게 답글 그거랑 다른걸껍니다. 담배잎을 직접 입 안에서 껌처럼 우물거리고 침을 뱉는 방식의 제품이 있는데 (예전 메이저 리그에서 방송중계로 자주 잡혔던) 이건 그렇지 않습니다. 그냥 적셔서 잇몸에 대는 방식이라 침이랑 별로 섞일 일이 많지 않아요

뽀드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뽀드로 (162.♡.118.202)
작성일 03.31 23:56
@곰돌곰곰님에게 답글 아 그렇군요 제가 착각한것을 수도 있겠네요

곰돌곰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곰돌곰곰 (172.♡.242.9)
작성일 04.01 00:56
@뽀드로님에게 답글 저도 좀 더 찾아보니 씨ㅂ는담배에 여러 종류가 있다고 합니다. 아마 아래 링크의 "딥" 또는 "츄"를 말씀하셨던게 아닐까 싶어요. (씨ㅂ 을 한 글자로 적으니 금지어라고 합니다 ㅠ)
https://namu.wiki/w/씹는 담배#s-2.3

rumblekat님의 댓글

작성자 rumblekat (172.♡.118.215)
작성일 04.01 00:59
이거 아직 안막혔군요. 전에 사용한적 있는데 어느순간 너네 나라에는 안보낸다해서 그만뒀던 기억이 있어요. 유통기한이 아주 길지는 않으니 많이 사는건 비추하지만 비행등의 상황에서 패치나 검보단 좋았습니다.

곰돌곰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곰돌곰곰 (172.♡.163.64)
작성일 04.01 01:31
@rumblekat님에게 답글 예전에 쓴 글을 옮겨온지라 저 링크의 사이트들이 최근까지 한국으로 배송하는지는 미처 확인을 못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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