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가구 조립기
페이지 정보
본문
음. 왠지 사진을 먼저 넣으니 다모앙 게시글을 쓰기가 어려워졌네요.
설정을 만져봐야겠네요…
--
원래 다른걸 사려고 정해놓고는 구매 버튼 누르기 직전에
![](https://damoang.net//data/editor/d8843-666098d3eeff9-5277635ecb015cf038a8aa6d2bfc586ba0d537b3.png)
아들램이 이게 더 좋다고 이걸로 하겠답니다.
덜컥 저 사진 그대로 주세요를 시전했습니다.
이케아에서 큰 돈을 쓴게 세번째인데, 이번이 제일 오래걸렸습니다.
도쿄 거주중이라 신주쿠 이케아에서 토요일 배송주문으로 신청했고
오늘 11시에 배송이 왔습니다.
도구없이 혼자만들어서 ...ㅎ... 방금 전에 끝냈습니다 ㄷ ㄷ
사진의 조합처럼 구성하려면 여러가지 상품을 조합해서 조립해야 하는데
도착한 모든 부품의 합이 160키로.... ㄷ ㄷ 2층에 들고 올라가는 것부터 일이었습니다.
길고 긴 삽질을 거쳐 끝낸 후기를 간단하게 요약하면,
1.이케아의 설명서는 외계인에게도 설명할 수 있게 하기 위한 목표를 위해 노력은 합니다만
인간적으로 텍스트 설명을 더 늘리던가 아니면 레고를 본받아 번호를 좀 자세히 넣어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림대로 명확하게 만들면 됩니다만 가끔 너무 중간 과정을 생략해서 당황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2.이케아 조립 난이도의 최고봉은 서랍이라는 것이 또 한 번 입증되었습니다.
3.철제는 무거운 대신 조립은 매우 쉬웠습니다. 다만... 틀리면 초기화 시키는게 너무너무 힘듭니다.
철제 로프트베드는 만드는건 매우 심플한데 가급적 혼자 하지 마세요...
4.예전엔 쉬웠고 힘들지도 않았는데 오늘은 왜 이런가 생각해보니... 전기드라이버가 없어서 그랬나봅니다. 전기드라이버 있었으면 저녁 먹을때쯤 끝났을지도 모르겠군요.
5.이게 이렇게 약한데... 버틸 수 있을까 싶은데... 막상 조립하면 튼튼한건 예전이나 지금이나 크게 변하지는 않았네요. 아마 중학교때까지는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6.분명히 저번에 크게 당하고 나서 꼭 조립서비스랑 방 안까지 갔다주는 택배서비스를 쓰겠다고 다짐했는데 왜 빼먹었을까요...ㅎㅎㅎ 아 유료서비스 이용 안하면 고생이라고 ㅠㅠ...
도쿄 거주중인 한국사람.
-
등록일 06.29 11:43
-
등록일 06.29 11:40
-
등록일 06.26 16:50
-
등록일 06.26 13:32
-
등록일 06.21 12:29
-
등록일 06.18 15:37
-
등록일 06.17 19:43
-
등록일 06.14 10:33
-
등록일 06.10 14:15
도쿄 거주중인 한국사람.
Tolaria님의 댓글의 댓글
Tolaria님의 댓글의 댓글
Eugenestyle님의 댓글
허리 끊어지는줄 알았어요..
이제 아이들이 커서 그걸 내일 분해하는데.. 또 죽을것 같네요.. 언제 분해하고 언제 버릴지 ㅠㅠ
Tolaria님의 댓글의 댓글
몸살 안나게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ㄷ ㄷ ㄷ
mussoks1님의 댓글
결정적으로 여름에 2층침대가 좀 더 갑갑하고 더운 느낌이 듭니다.
2층을 안쓰는 상태로 3년 쓰다가 철거 ㅜㅜ...
앵oo님의 댓글
아 아니네 (역시) 이케아님이 맞았군요
매뉴얼을 의심하지 말지어다
RTFM
이 기회에 공구 좀 지르시죠!! 흐흐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