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미노 90일 순례 여행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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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원래 클리앙 이용자(2006년 가입) 로서 다모앙이 생기던 초반부터 죽 경과를 지켜보았으나,
국외 체류중이라 가입을 망설이다가 최근에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정년퇴직 후 스페인에 있는 카미노 데 산티아고 (흔히 산티아고길이라 함) 를
2022년에 첫번째 순례길로서 루르드에서 파티마까지 다녀왔고,
이번에는 2024년 2월 부터 5월까지 90일 동안(non eu people limit) 2번째 순례길로 다녀왔습니다.
지금부터 매일 1편씩 사용기 란에 제가 걸은 산티아고 길의 감상을 연재하고자 합니다.
관심있으신 분들께서는 언제든지 제 글에 질문해주시면 제가 아는 정보를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원래의 종주 계획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냐시오 길(Camino Ignaciano)은 예수회를 창립한 성 이냐시오 성인께서 로욜라 에서 영적 회심을 하고 바르셀로나 쪽 만레사 까지 걷기 시작한 길을 따라가는 것입니다. 성인의 순례는 예루살렘까지가 예정이었으나, 순례길은 만레사 동굴에서 마칩니다.
즉, 스페인 동북부 바스크 지방에서 동남으로 5개주를 가로 지나며 27 구간(Etapas), 677.8 km 이며,전체 5개주를 거치는 27개 구간의 각 주별 Etapa(구간)는 아래와 같습니다.
Etapa = Stage = 구간
에우스카디(EUSKADI, BASQUE)주, Etapas 1-6, 130.9 km
1. LOIOLA(로욜라) > ZUMÁRRAGA(쑤마라가) 18.2 km
2. ZUMÁRRAGA > ARANTZAZU(아란차수) 21.4 km
3. ARANTZAZU > ARAIA(아라이아) 18 km
4. ARAIA > ALDA(알다) 22 km
5. ALDA > GENEVILLA (헤네비야) 24 km
6. GENEVILLA > LAGUARDIA(라구아르디아) 27.3 km
라 리오하(LA RIOJA) 주, Etapas 7-11, 110.3 km
7. LAGUARDIA > NAVARRETE(나바레떼) 19.6km
8. NAVARRETE > LOGROÑO(로그로뇨) 13 km
9. LOGROÑO > ALCANADRE(알까나드레) 30.6 km
10. ALCANADRE > CALAHORRA(깔라오라) 21.5 km
11. CALAHORRA > ALFARO(알파로) 25.6 km
나바라(NAVARRA) 주, Etapas 12-13, 64.9 km
12. ALFARO > TUDELA(뚜델라) 25.6 km
13. TUDELA > GALLUR(가유르) 39.3 km
아라곤(ARAGON) 주, Etapas 14-20, 181.1 km
14. GALLUR > ALAGON(알라곤) 21.7 km
15. ALAGON > ZARAGOZA(사라고사) 30.5 km
16. ZARAGOZA > FUENTES DE EBRO(푸엔떼스 데 에브로) 30.2 km
17. FUENTES DE EBRO > VENTA DE SANTA LUCIA(벤따 데 산따 루시아) 29.6 km
18. VENTA DE SANTA LUCIA > BUJARALOZ(부하랄로스) 21.3 km
19. BUJARALOZ > CANDASNOS(깐다스노스) 21 km
20. CANDASNOS > FRAGA 26.8 km
까딸루냐(CATALUNYA) 주, Etapas 21-27, 190.6 km
21. FRAGA > LLEIDA(예이다) 33 km
22. LLEIDA > EL PALAU D'ANGLESOLA(엘 빨라우 당글레소라) 25.7 km
23. EL PALAU D'ANGLESOLA > VERDU(베르두) 24.7 km
24. VERDU > CERVERA(쎄르베라) 17 km
25. CERVERA > IGUALADA(이구알라다) 38.6 km
26. IGUALADA > MONTSERRAT(몬쎄랏) 27 km
27. MONTSERRAT > MANRESA(만레사) 24.6 km
전체 27 구간, 677.8 km
구간 구분은 이냐시오길 공식 홈페이지: https://caminoignaciano.org/ 참고.
https://www.mbn.co.kr/news/culture/2399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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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a111님의 댓글
프랑스길 말고 딴 길로 다녀오신 분들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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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큼괜찮다님의 댓글
저도 언젠가 미래에 계획하고 있어서 글 올려주시면 감사히 잘 챙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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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리트님의 댓글
대신에 다른 분들의 여행기는 잘 보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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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질무렵손님의 댓글
멋지십니다!!
여행기 잘 읽겠습니다.
페퍼로니피자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