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든지 수거하는 오늘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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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인스타 광고하는 것을 봤는데 얼마 전에 저희 구도 서비스를 시작했다길래 한번 써봤습니다.
앱에서 수거봉투 신청하면 무료로 배송해주는데 비슷한 "커버링"이라고 하는 다른 서비스는 택배로 오던데 여기는 기사분이 직접 문고리에 걸어두고 가시는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다른 서비스업체와 동시에 신청했는데 "오늘수거"가 하루 더 먼저 와서 먼저 쓰게되었습니다.
15kg까지 담을 수 있는 큰 봉투를 보내줘서 그동안 베란다에 처박아두었던 고장난 제빵기, 믹서기, 유통기한지난 김, 직물로 된 선물상자 등등 다 담아서 내놨습니다.
22~06시 사이에 수거한다고 하더라구요.
대충 대보니 얼추 10kg 가까이 나왔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수거가 완료되었다고 하고 무게가 10.24kg 나왔습니다.
집에서 쟀을 때랑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가격은 100g 당 140원.
수거신청비용이 2,500원이 따로 있는데 무료쿠폰 6장을 처음에 줘서 그건 무료로 됐습니다.
그래서 위에 결제내역을 보면 14,280원을 결제했습니다.
(정해진 시간에 자동결제되던데 저는 그냥 미리 결제했습니다.)
저희 동네 수거업체가 좀 까다로운지 가끔 종량제봉투도 쿡쿡 찔러보고 이상하다 싶으면 아예 수거를 안하거나 하더라구요. (분리수거 넘 어려워요…ㅠ)
그래서 와이프가 다시 가지고 와서 의심그러운건 또 빼고 하다보니 스트레스받았는데, 이런 서비스는 저 봉투에 담을 수 있는거면 음식물쓰레기더 상관없이 다 받습니다.
커버링이라고 하는 다른 업체 서비스는 아직 사용해보지 않았는데 비슷할걸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꼭 업체에서 제공하는 전용봉투가 아니더라도 비닐 등에 담아서 "오늘수거"라고 표기해서 내놓으면 가져간다고 하네요.
아파트나 이런데들은 분리수거장이나 이런데가 잘 마련되어있지만 일잔 주택이나 다세대주택 등은 그런게 어려운 곳들이 많아서 분리수거가 좀 애매하거나 내놔도 누가 줏어가지 않는 것들은 당분간 이 서비스를 이용해보기로 했습니다.
물론 구에서 대형폐기물 처리 서비스를 이용해도 되는데 그것들도 일일이 항목찾아서 배출증 붙이고 붙여놓으면 누군가 줏어가고…신경쓰이는데 이런 사설서비스는 그것보다는 비용이 조금 더 들거나 하겠지만 분리배출을 전혀 신경쓸 필요없다는데서 틈새시장이지 않나 싶습니다.
폐기물용 마대 구입해서 버리는 비용이랑 비교해보면 또 그렇게 비싼거 같지도 않습니다.
물론 사설서비스에서 수거하지 않는 대형폐기물은 기존 공공서비스를 이용해야죠.
하여간 이런 서비스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위즈덤님의 댓글의 댓글
7월부터는 비닐만 모아서 분리배출해야된다고 하니 너무 소비자에게만 책임전가하는거 같기도 합니다.
TonyL님의 댓글의 댓글
위즈덤님의 댓글의 댓글
https://youtu.be/YkEKhSOdLRE?si=ZgKXS4K_S8LRlCS0
호흡지간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