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 wash G1 이라는 물걸레 청소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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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된 지 한달쯤 된 다이슨의 물걸레 청소기를 구매하고
한 두시간 만져 보면서 느낀 특징을 나열합니다.
-조립 분해 수월
모든 분해 결합 파트가 버튼으로 되어 있고 딸깍딸깍 소리가 경쾌하게 나서 직관적으로 분해 조립이 됩니다. 그래서 물통 채우고 비우고 하는게 생각보다 편합니다.
-찌꺼기 비우기 귀찮
닦아 올린 먼지 머리카락 오물류가 먼지 트레이로 들어가는데 이게 다 젖어 있다 보니 쓰레기통에 털어 넣으려면 물티슈 하나 가져와서 닦을 필요가 있습니다. 좀 그렇습니다. 근데 이런 아쿠아청소기가 다 찌꺼기 문제는 있더라고요.
-건조는 어쩔?
셀프 클린 모드 돌리면 롤러에 붙어 있던 오염은 깨끗한 물로 빨아지기 때문에 오염 자체는 제거가 되지만 건조가 없어서 거기 붙은 세균이 증식 해서 냄새가 날 것 같은 불안이 엄습합니다. 일단은 빼서 공기 통하는 곳이 두어 건조 시켰습니다. 건조 안 시키고 며칠만에 냄새 날건지 시험은 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청소 할 때마다 롤러를 이런식으로 말리려면.. 쉽지 않을 것 같아요. (할인 때문에 추가로 구매한 롤러를 교환하는 식으로 대응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청소 성능은 좋은듯
그래도 기존 회전식 물걸레로 닦아 왔기 때문에 마루바닥이 어느정도 청결할거라 생각 했는데.. 닦여 나오는 물이 매우 탁합니다. 잘 닦아요.
-층간소음 매트에는 불가능
애가 둘이라.. 애들 넘어질 때 덜 아프라고 + 층간소음을 우려해서 매트를 거실과 복도에 깔아놨습니다. 근데 이게 촘촘한 극세사롤러 두개가 서로 다른 회전 방향으로 회전해서 인지.. 몰캉한 매트에선 거의 안 밀립니다. 오염이 심한 스팟에만 전후로 살짝 미는 형태로는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Life2Buff님의 댓글
물걸레 기능 있는 청소기는 냄새 관리가 중요하긴 하더라구요.
gomgome님의 댓글
그냥 로봇청소기로 만족해야 될까봐요.... 그래도 다이슨이 엘지나 삼성꺼보다는 물걸래 느낌이 나긴해서 기대했거든요
박스엔님의 댓글의 댓글
ZiNt님의 댓글
https://kr.roborock.com/pages/roborock-flexi-pro
박스엔님의 댓글의 댓글
메인터넌스 영상 보고.. 얘도 결국 도찐개찐이구나 했었거든요.
결정적으로 다이슨쪽이 닦는 부위에 접근이 훨씬 쉬워 보였습니다.
파워블로거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