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례별곡 21: 자전거 종주: 로그로뇨- 산토 도밍고 데 칼사다. 3.14.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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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새예길 201.♡.33.255
작성일 2024.07.07 09:56
분류 다른나라
232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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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도 피었나니 성당순례 계속하오

예수회 학교에는 어린이들 그득하오

불러도 메아리 없으니 강제휴식 기다리오.


정오에 출발하여 페달을 밟았어도

초반이야 넘어가며 희망을 보았어도

마침내 힘에 부쳐서 끌바를 못면해도.


맞바람 부는구나 진흙길은 내도 싫다

아스팔트 질주하니 시원해도 위험하다

이렇게 할작시면은 무슨 의미 찾을겐가?


푸른 언덕 너머 뛰는 사슴 셋이 부럽고나

붉은 여우 뒤를 밟아 살금 덤불 숨는구나

도처에 살아있는 생명 나도 거기 눕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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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맑음, 북서풍

코스: 로그로뇨-나바레테-나헤라- 아조프라-칼사다: 47km


경사가 거의 없고 완만하게 기복이 있는 영역을 통과하는 단순한 스테이지입니다. 일정은 기본적으로 농로를 따라 진행되며(불행히도 일부는 포장되어 있음) 포도원과 곡물 작물밭으로 이어집니다. 2013년에 건설된 리오하 알타 골프(Rioja Alta Golf) 도시화는 자코비안 루트에 대한 역사적 흔적 전체의 열 번째 공격이었습니다.


숙소 : 칼사다 공립 알베르게 12€

주방시설,Wifi 미흡

세탁기 등 별도.


댓글 2 / 1 페이지

일리악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일리악 (203.♡.180.14)
작성일 07.08 06:26
좋은글 감사합니다. 자전거는 가져가셨나요? 아님 현지에서 렌탈하셨나요?

새예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새예길 (175.♡.151.217)
작성일 07.08 09:06
@일리악님에게 답글 렌탈해서 갔습니다. 현지 업체와 결제방식 의견차이로 늦어져서 완주하지 못하고 아스토르가에서 마쳤네요. 프랑스길을 다른 방식으로 볼 수 있는게 나름대로 의미는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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