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 결절종 주사 시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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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Zero 14.♡.34.72
작성일 2024.07.13 19:03
분류 시술·수술기
1,435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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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한 달여 전에 왼손 손목에 뭐가 툭 튀어나오더라고요.

아프지도 않고 뭘 어찌해야할지도 몰라서 그냥 놔둬봤습니다.

근데 이게 꽤 불편은 하더라고요.

손목에 혹같이 생겼는데 가족이 비슷한 증상이 있어서 정형외과에 다녀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2주정도 지나서 병원 방문을 했습니다.

엑스레이 찍고 초음파 하니 결절종(물혹)이라는 진단을 받았고요.

병원에서는 크게 아프거나 하지 않으면 그냥 놔두긴 한다고 불편하면 하루 입원해서 수술하자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일단 알았다고 하고 가족이 방문했던 병원을 방문했습니다.

이게 주사로 뽑아낼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었거든요.

그래서 오늘 오전에 방문해서 이전 방문했던 병원과 같은 이야기를 듣긴 했습니다.

"결절종으로 딱히 치료할건 없고 불편하면 재발위험이 적은 수술이 낫다. 주사로 물을 빼는건 재발 위험이 있는데 일단 주사로 물을 빼겠냐?" 고 하셔서 주사로 시술 해달라고 했고요.

원장님이 초음파 보시면서 주사로 물을 뺐습니다.

그게 정확하게는 겔형태의 물질이더라고요.

어쩐지 주사로 뺄때 아프더라니..

시간은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았습니다.


시술하고 붕대감고 병원에서 나왔습니다.

약 3일정도 붕대는 풀지 말라고는 하시더라고요.

또 다시 물 찰 수 있어서 압박하는 용도라 저는 여기에 손목보호대를 하나 더 구입해서 그 위에 보호대를 더 했습니다.


재발확률이 높으니까 또 혹 생기면 오라고 하기는 하더라고요.

결절종이 발생확률이 높은 편이라 시술기 공유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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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2 / 1 페이지

멜로총각님의 댓글

작성자 멜로총각 (211.♡.120.9)
작성일 07.13 19:25
결절종 때문에 손목통증이 심해서 수술했네요. 재발을 워낙 잘하는 질환이라 나중엔 수술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Zero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Zero (14.♡.34.72)
작성일 07.14 06:53
@멜로총각님에게 답글 재발 잘 한다고 하더라고요. 나중에는 수술도 고려는 해봐야겠어요.

갈랴노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갈랴노 (220.♡.58.10)
작성일 07.13 21:41
수술하고 10년 쯤 뒤에 재발하더라구요.
오래된 정형외과 가니까 이 악물어라 이야기 하고는 악력으로 터트리더군요.
아프기는 했지만 대충 7 8년 재발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Zero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Zero (14.♡.34.72)
작성일 07.14 06:54
@갈랴노님에게 답글 수술하고도 재발하는군요. ㄷㄷ
그나저나 정형외과에서도 터뜨린다니 생각만해도 무섭습니다. 그래도 재발 안하셨다니 다행이에요.

yoony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yoony (14.♡.5.252)
작성일 07.13 22:47
유익한 정보공유 감사드립니다.

Zero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Zero (14.♡.34.72)
작성일 07.14 06:58
@yoony님에게 답글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이에요.

아브람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브람 (221.♡.220.184)
작성일 07.13 23:02
제 발등에도 비슷한게 있어요.
아프지도 않아서...50년 넘어 동거하는 중입니다.

Zero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Zero (14.♡.34.72)
작성일 07.14 06:55
@아브람님에게 답글 손, 발에 많다고 하더라고요.
병원에서는 그냥 놔둬도 상관없다고도해서 신경 많이 안쓰이시면 놔두셔도 될거에요.

차안이아앙님의 댓글

작성자 차안이아앙 (223.♡.91.39)
작성일 07.13 23:35
저는 재발 확률이 높다고해서 그냥 수술했어요. 흉터는 남아있은데 반년째 멀쩡해서 만족하네요 ㅎㅎㅎ

Zero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Zero (14.♡.34.72)
작성일 07.14 06:57
@차안이아앙님에게 답글 수술하신 분들 많으시군요.
재발 확률 높다고는 하더라고요. 재발하면 수술 고민을 해봐야겠어요.

minafox님의 댓글

작성자 minafox (211.♡.196.32)
작성일 07.14 00:13
저도 똑같은 위치에 생겼는데 무식하게 손으로 눌러서 안에서 터트렸어요. 몇일동안 꾹꾹 눌렀더니 터져서 없어졌어요. ㅜ ㅜ

Zero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Zero (14.♡.34.72)
작성일 07.14 06:58
@minafox님에게 답글 어이쿠 좀 괜찮으세요? 그렇게해서 없애기도 한다는데 아프셨을 것 같아요.

까망꼬망1님의 댓글

작성자 까망꼬망1 (61.♡.86.109)
작성일 07.14 14:28
저도 물 빼봤는데 금방 또 재발하더군요
(하필 시술받고 온날 철제 조립침대 택배와서 혼자 조립하느라 당일 무리해서 그런건가 싶기도 합니다만...)
웃긴건 아무것도 안했는데 어느순간 저절로 사라지기도 했는데 요즘 또 다시 생겼습니다...
책 모서리로 찍어서 터트리는데 의외로 이게 고전적 치료법이더라구요 ㄷㄷㄷㄷ

참 수술은 후기들 읽어보면 비추입니다. 어차피 수술해도 재발하는 경우 꽤 많더라구요.
통증 심한거 아니면 안하시는게 나아요

Zero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Zero (118.♡.2.48)
작성일 07.14 15:48
@까망꼬망1님에게 답글 실재로 병원에서도 터트리기도 하는 모양이에요.
수술하고나서 재발률이 생각보다 높은가보네요. 일단 압박 잘하고 있어야겠습니다.

고약상자님의 댓글

작성자 고약상자 (107.♡.144.11)
작성일 07.14 15:25
저도 오른쪽 손목 비슷한 위치에 있었는데요, 어느날 갑자기 사라지더라구요. 아마도 다시 관절쪽으로 들어간 것 같습니다. 다시 나올지도 모르겠는데, 일단은 다시 돌아간 상태입니다.

Zero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Zero (118.♡.2.48)
작성일 07.14 15:50
@고약상자님에게 답글 이게 왔다갔다하는 경우가 있다고하더라고요. 생각보다 흔한 질환인가봅니다.

안녕스누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안녕스누피 (112.♡.18.232)
작성일 07.14 17:49
안타깝지만 .....
100% 재발합니다

이건 뭐 양방이든 한방이든 답이 없네요
손목을 안 쓰고 사는 방법은 없으니까요

Zero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Zero (14.♡.34.72)
작성일 07.14 21:33
@안녕스누피님에게 답글 왼손이라 오른손 보다는 낫겠지 하고있기는해요.
오른손보다는 덜 쓰니까요.
원인도 없다니 예방도 못하겠고 그러네요.

sciroccoR님의 댓글

작성자 sciroccoR (14.♡.68.142)
작성일 07.14 22:04
주사로 몇번 뽑았다가 재발해서 걍 수술 했습니다. 10년 가까이 재발은 안했는데 손목 가동 범위가 약간 줄어들었네요. 그리고 얼마전에 발목에도 하나 생겼는데 다이어트 한다고 운동 열심히 했더니 사라졌네요 ㅋ

그때 당시 회사에서 병원비 지원이 되어서 걍 부담없이 수술 했습니다.ㅋ

유전무죄무좀유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유전무죄무좀유죄 (14.♡.135.39)
작성일 07.15 13:51
잘 나으시길 바랍니다. 의대생이 물혹이 생겨 교수님한테 찾아갔더니 두꺼운 원서로 쾅! 해주는 이야기가 떠오르네요 ㅎㅎ

FFMPEG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FFMPEG (222.♡.147.25)
작성일 07.17 06:20
저도 아주 오래전에 발등에 결절종이 있어서 병원갔는데 간단한 수술 이야기를 들었지만 별 불편함이 없어 몇년간 방치하였고 이후 군 입대를 하였습니다. 뭔가 혹사를 당한건지 몇년간 함께하던 결절종이 군대를 다녀오니 사라져있었어요. ㄷㄷ

브누아님의 댓글

작성자 브누아 (125.♡.74.136)
작성일 07.17 13:37
저도 오른손에 결절종이 생겨 정형외과에서 주사로 뽑고 어떤때는 선생님께서 터트리시더라구요.
그래서 그 후에는 재발할때마다 제가 알아서 눌러서 터트리고, 그래도 안 되면 병원에서 주사로 뽑곤 했습니다.
가는 곳 마다 하는 말은 '안되면 수술을 하시라, 하지만 재발 확율이 매우 높다' 였습니다.

그러다 재작년인가요, 집 근처 정형외과를 가 봤더니 같은 말씀을 하시긴 했는데 스테로이드 주사를 주시더군요.
그러고 나서는 아직까지는 재발을 하지 않았습니다. 최장기간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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