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니파_애니_리뷰) 명탐정 코난 -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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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니파 116.♡.6.107
작성일 2024.07.18 23:37
분류 애니
421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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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받을려고 일부러 비싼 돈 주고 IMAX 까지 가서 봤는데요,

상영 종료된 시점에서는 이미 마감 =ㅅ=...


에라이...


아이맥스에서 봤는데, 의외로 저 큰 아이맥스 화면에서도 화질이 저하된다는 느낌은 없었네요.

사실 돌비시네마에서 볼 수 있었다면, 거기를 갔을꺼 같지만요.

제 기억에는 용산 아이맥스는 처음 같습니다. 가본적이 있다고 한다면 이번이 2~3번째 수준으로, 여튼 가 본 기억 자체는 없긴 합니다. 크긴 엄청 크더군요.





영화로 들어가면, 요번 극장판은 스토리 전개는 시원시원 합니다.

늘어지거나 이런거 없이, 이 내용 끝나면 바로 다른 내용이 연달아서 진행된다고 해야 될까요.

나쁘게 보면 빌드업 과정이 약하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호불호가 어느정도 있을꺼 같긴 한데, 개인적으로는 차라리 이게 나은거 같습니다.

어차피 코난 특성상 치밀한 빌드업 자체가 무리기도 하구요. (연령대 이슈도 있구요)

현실성이야 코난에서 찾으면 안되니, 제껴두겠습니다.


괴도키드와 핫토리가 나오고, 그 외에도 상당히 많이 나옵니다.

사실 저 2명만 나와도 상당히 재밌는 내용을 만들 수 있죠.

배경이 홋카이도라서, 도쿄 경시청 소속 경찰들은 나오지 않습니다.

괴도키드 담당 제외하면 말이죠.

스토리 자체는 조금 난해합니다. 기본적으로 추리 스타일이 증가했는데요, 그게 일본 역사랑 관련이 깊습니다. 내용 자체에 대해서도 일부 일본 전쟁 이야기가 언급되는데요, 여기서 언급되는 전쟁이 사실 2차 세계대전 입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일본은 전범국 입니다 =ㅅ=. 작중에서 묘사되는 '적'은 사실 미군이겠죠.

처음 보는 것 같은 캐릭터들도 나옵니다. 핫토리 친구 느낌인데, 어디선가 나왔으니 나왔을텐데, 본 기억이 도통 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런가요, 동일한 얼굴 그려넣고 머리카락만 바꾼걸 다른 사람 취급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게 이번 극장판에서는 특히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핫토리와 코난이 오토바이에 함께 타고 추격하는 씬이 있는데, 솔직히 이건 퇴보 했다고 봅니다. 코난 극장판 7기인 미궁의 십자로의 장면이 훨씬 더 실감나고 재밌었다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드론까지도 필요없고, 코난이라면 구글 맵 만으로도 정확한 추리가 가능했을꺼 같은데요, 내용 전개상 무리하게 애드벌룬을 넣은 느낌입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코난 극장판의 감초인 아가사 박사의 퀴즈와 소년 탐정단을 무리하게 넣기라도 할려고 부른 느낌이라, 맥이 조금 끊긴다는 느낌입니다.


헬리콥터에 EMP 라도 싣고 있다가, 고백 방해할려고 아예 조명을 EMP로 날릴려나 싶었지만, 제 생각과는 전혀 달랐습니다 ㅠㅠ..

왜 나오나 싶었는데, 하는 역할 자체는 있었습니다.

마지막 장면이 진짜 다들 웃는 장면인데, 란의 행동에서 웃음을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 극장판의 가장 핵심 지점이 아닐까 싶어요 ㅋ.


쿠키 영상이 있는데, 이거 너무 나갔다고 생각합니다.



한줄평 : 포스터도 못 받아서 CGV 개객끼를 외칠겁니다. 예매 시점에서 '준비 수량부족으로 님은 못 받음ㅋ' 팝업이라도 띄어줬으면 용산까지 가지도 않았을텐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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