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 제습기 (휘센 오브제컬렉션 16L) 연속 배수구의 병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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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까지 위닉스 뽀송 (20L)제습기를 사용하다 엘지 제습기로 기변을 하고 사용기를 올려봅니다.
에어컨과 제습기 조합으로 쾌적함을 유지했는데 기존 제습기(4년전 구입)의 소비전력이 330W로
요즘 출시되는 제품에 비해 전력소비량이 높아 고민끝에 2023년형 엘지 제습기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2024년 출시된 엘지 신형 제습기를 구입하려다 클량에 비추의 글이 올라와 고민끝에 2023년형
제품으로 유턴을 했습니다. 같은 디자인으로 십년이상을 울궈먹었으니 자잘한 문제점은 없을거라는
판단이었습니다.
하루 종일 제습기를 사용하는 관계로 연속배수는 반드시 필요했고 기존의 뽀송 제습기도 연속
배수를 잘 활용 했었습니다.
빠른배송을 위해 쿠팡 로켓배송을 통해 구입했습니다. 좀 지루한 디자인이나 깔끔하고 가동 소음도
그럭저럭 쓸만했는데…..
연속배수를 위한 호스 연결에 약간의 트러블이 발생했습니다.
이부분에서 엘지제품에 많은 실망감이…….
첫번째로 내경이 16mm인 호스를 사용하라고 안내가 되어 있는데 호스 연결을 위한 연속배출구의
길이가 짧아 호스가 안정적으로 연결하기가 쉽지 않은 구조로 설계가 되었습니다.
(이전 위닉스 제품은 연속배출구의 길이가 길고 스테인리스튜브 연결관까지 제공하여 다양한
외경과 다양한 모양의 호스 연결이 매우 안정적으로 가능하였습니다.)
둘째로 연속배출구의 길이도 문제지만 내경 16mm를 만족하는 다양한 호스들을(외경이 조금씩 다름)
사용하기가 까다롭게 만드는 간섭의 문제가 있습니다.
여러가지 방법을 통해 연속배출구에 호스를 안정적으로 고정시키긴 했지만
일반 소비자들이 철물점에서 호스를 구입하여 연결을하게되면 연속배출구와 호스가 안정적으로
연결되지않아 누수가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이 존재 합니다.
( 사진1의 파란색 부분처럼 길이가 짧고 사진2의 빨간색 부분처럼 출구가 다양한 외경을 고려하지 않아 쉽게 안정적으로 호스를 연결 할 수 없습니다.)
엔지니어의 관심 부족이었던지 그동안 피드백이 있었으나 반영을 안했던지….. 알수는 없으나
"모터달린건 엘지"라는 사람들의 기대를 만족하는 엘지 제품이 되길 바라며 아쉬운 사용기를 올려
봅니다.
비읍님의 댓글
브라이언9님의 댓글
ppaar님의 댓글
163peca 모델 사용중인데 아주 낮게 깔리는 진동소음이.. 상당히 커서 스트레스 입니다 ㅋㅋ
안방에서 쓰는 13리터 짜리는 내부의 뭔가 겁나 덜덜덜 거리고요 ㅎㅎ(이건 저만그런줄 알았는데 1~2년 쓰면 저같은 분들 많더라고요..)
바다가좋아님의 댓글
말씀하신대로 그 연결부위가 짧긴 짧더라구요. 그런데 내경 외경에서 내경이 16mm인가요? 전 15mm로 안내받아서 (내경x외경): 15x20mm 4M 로 구매해서 연결해서 사용하니 힘으로 잡아빼지 않으면 안빠지게 아주 꽉 맞습니다.
설계할때 1mm차이로 힘들게 하지말고 저 부분을 조금만 더 튀어나오게만들면 이렇게 서로 정보공유안하고 편하게 구매해서 사용할 수 있을텐데, 아쉬운 부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