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초밥 + 라가불린12년 2022S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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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한줄두줄 182.♡.67.131
작성일 2024.10.10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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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가불린 12년입니다. 57.3도, 캐스크 스트랭스 / 2022SR 한정판으로 나온것을 줍줍 하고나서 너무 튀는느낌이 강해서 방치해두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피닉스가 불을 뿜고 지나간듯 한 스모키와 강렬함은 인상적이긴 했지만요.


오늘 연어초밥을 먹으려고 보니 뭘먹을까~~ 하다가 같이 먹어봤습니다. 아 그런데 이녀석 연어랑 참 잘어울립니다. ㅋㅋㅋ 넘 맛있어서 글이라도 써보자 싶어서 쓰고있습니다.


처치곤란인 피닉스가 이렇게 먹으니 꽤 맛있네요. 8년에 비해서도 디펙트없이 온전히 음식레이어를 통과하여 침샘을 자극한다고 할까요? 브리딩이 좀 되어서 좋아졌나..

다른 위스키와 비교해보고 싶었는데 초밥을 호로록 다 먹어버렸네요.... ^^

댓글 1

느긋한운전가님의 댓글

작성자 느긋한운전가 (112.♡.52.250)
작성일 10.14 11:04
버진 캐스크를 썼다보니 처음 오픈 때에는 별로였는데 어느정도 브리딩 되고 나니 좋았던 기억이 있네요.
8년 보다 바닐라 풍미가 더 강해서 붉은살 생선 연어에 잘 페어링 되는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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