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켄토션 12 시향해 봤습니다.(2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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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2.06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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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켄토션 12 구매해봤습니다.
워냑 안좋다는 평이 많아서 무시하려고 했었는데 2만원대 가격이라 참지 못했습니다.
동네 마트에서는 여전히 9만원이더군요.
금주중이라.. 한잔 따라서 한동안 향만 보고 조금 맛을 보았습니다.
큰아들 놈 한잔 따라주고 시음해 보라고 했습니다.
일단 향과 맛이 굉장히 약 합니다.
무슨 다른 향을 찾거나 맛을 찾기전에 밍밍하지는 않은데 굉장히 연해요.
제가 꼰대라서 그런지 먹는 음식에 역겨운걸 빗대어 비유하는걸 굉장히 싫어합니다.
음식은 귀한것 소중히 여겨야 하는것이라 배워왔기 때문에
그련 표현들하는건 부적절 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다들 소물리애 급들이신지 이정도 약한 향에 왜 그리 호들갑인지 싶습니다.
10만원에 샀으면 실망은 했겠지만 작정하고 비난하고 저주해서
2만원대로 떨어지게 해 버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2
녹차중독님의 댓글의 댓글
@느긋한운전가님에게 답글
병마다 다른게 아니라면 저는 그 향도 굉장히 약했습니다. 저는 무시할수 있을정도 였지요.
느긋한운전가님의 댓글
마시기 전에 향을 맡으면서 첫 인상이 긍정적/부정적으로 생기는데 향부터 잘못된 화이트 와인의 안좋은 시큼함, 메퀘한 황내, 비린 젓갈류 냄새... 이런 것들 먼저 느끼게 되니 맛보기가 두려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