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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워커 그린, 글렌드로낙, 글렌터너, 아벨라워

페이지 정보

작성자 루네트
작성일 2025.03.05 16:16
468 조회
4 추천

본문

우연찮게 셰리 캐스크로 유명한 술을 두개나 구하게 되었습니다.

글렌드로낙과 아벨라워입니다.


셰리 캐스크 답게 포도향이 스쳐가고 달달한 느낌이 팍팍 납니다.

맛 또한 단맛이 돌고 포도향이 또 들어오며 그 외 글렌그란트처럼 꽃향과 스파이스 등 여러 복합적인 맛들이 납니다.

글렌드로낙이 좀더 달고, 아벨라워는 덜 답니다.

꽃향 가득한 느낌 때문에 글란그란트가 또 땡기기도 합니다.

할인율 봐가면서 구매하겠지만 글렌드로낙이나 글렌그란트나 가격이 비슷비슷해서 뭘 사도 맛있고 좋습니다.

글렌드로낙, 글렌그란트는 식사와 함께 마시기에 어울리고.

아벨라워는 술 자체를 음미하는 편이 좀더 좋겠다는 느낌입니다.


이마트 방문했다가 판매홍보직원분이 소개하는 글렌터너도 구매해 봤습니다.

5년 숙성 + 셰리캐(?) 1년 추가 숙성이라는데. 할인 가격으로 39,900원인가 그렇고.

맛은 별로입니다. 다시는 구매하지 않을 예정이고.

니트로 마시기엔 쓴맛이 강하고 하이볼로도 그냥 그래요.


보통 사람들이 저렴한 술도 하이볼로 다 마시면 좋다고는 하는데.

저는 좋은 술로 하이볼을 만들어야 맛있더라고요.


그리고 블렌디드면 뭔가 더 별로일거라 막연히 생각해서 멀리했던 조니워커.

그리고 조니워커 그린.

누가 그러더군요.

할인해서 7만원대면 무조건 쟁여두고 마시라고.


맞는말입니다. 개맛있습니다.

조니워커는 진짜 맛있어서 유명했나 봅니다.

잔이 이뻐서 산 조니워커 골드로 조니워커의 맛 품질에 놀라고.

7만원에 산 조니그린으로 행복을 찾았습니다.


이래서 돌고돌아 조니워커.

저렴이 위스키 살바엔 조니블랙.

이라고 다들 입을 모아 말하는가 봅니다.


2만원, 3만원, 4만원, 5만원대 위스키 두루두루 돌아봤지만.

다 별로였습니다.

앞으론 조니워커만 마실겁니다.


위스키에 얼추 100만원 정도 쓴것 같은데요.

취향이 어느정도 정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버번 - 메이커스 마크, 우드 포드 리저브 / 그 외는 별로이나 와일드 켄터키는 괜찮은것 같음

블렌디드 - 무조건 조니워커

싱글몰트 - 글렌 그란트, 글렌 드로낙, 아벨라워, 싱글톤, 라프로익, 라가불린 등 주로 10만원대 이상이 맛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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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

puplcld님의 댓글

작성자 puplcld
작성일 03.05 16:29
그린 요즘 진리입니다.
어설픈 싱몰따위 그린님에게 덤빌수없지용.

루네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루네트
작성일 03.05 18:13
@puplcld님에게 답글 가성비와 맛 모두 합쳐 최고의 위스키 1위인것 같습니다.

홀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홀린
작성일 03.05 17:49
15년 산(?) 인걸요.

루네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루네트
작성일 03.05 18:13
@홀린님에게 답글 15년 맛좋은 블렌디드 위스키가 7만원이라니 미쳤습니다.

홀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홀린
작성일 03.05 18:38
@루네트님에게 답글 옛날에는 퓨어몰트라고 했죠. 그레인위스키가 섞이지 않은 블렌디드몰트. 저의 첫 위스키이기도 합니다. 7만원 대는 좀 마음에 들지 않구요. 5만원 대로 내려올때도 있습니다요 ㅎ 위즐하세요~

예지님의 댓글

작성자 예지
작성일 03.05 20:53
조니워커 그린은 싱글몰트만 섞은 올몰트래용. 설때 데일리샵 CU 픽업으로 구매했는데 더 사려니까 가격 올랐네용 ㅠㅠ

루네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루네트
작성일 03.05 22:40
@예지님에게 답글 다음에 또 8만 이하로 뜨면 두세병 정도는 쟁여둬야겠어요.

예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예지
작성일 03.06 00:36
@루네트님에게 답글 엇 8만은 좀 비싸지 않을까요? 저 1월에 조니워커 그린 잔세트 64000원에 샀어용

루네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루네트
작성일 03.06 15:27
@예지님에게 답글 여기는 79,900원이 가장 최저가예요.

예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예지
작성일 03.06 17:28
@루네트님에게 답글 CU 6만원대보단 못해도 오늘 보니까 홈플에서 딱 79900원 하고 있어요. 근처 홈플 있으면 가보세요.

우주대괴수b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우주대괴수b
작성일 03.06 18:52
@루네트님에게 답글 조니워커는 명절 세일 잘 노려보세요.ㅎ
그린 잔세트 6.4만이 아마 트레이더스에서 팔던 설 선물세트였을겁니다.
가격도 싸지만 보통 주류 업체별로(디아지오, 페르노리카 등) 상품권 증정 행사도 있어서(보통 10만원당 1만원 증정) 거리가 좀 있더라도 다녀올만 합니다.ㅎ

루네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루네트
작성일 03.06 19:12
@우주대괴수b님에게 답글 트더까지 갔다오면 기름값만 45,000원이...😭

우주대괴수b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우주대괴수b
작성일 03.06 19:19
@루네트님에게 답글 술을 40만원어치 사시면 상품권으로... 퉁...

아무래도 쉽진 않겠네요.ㅠ

TunaMayo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TunaMayo
작성일 03.06 17:19
발렌타인들도 12이상이면 쭉쭉 잘넘어가더라구요
다만 이제 12 없어지고 10이 되었으니... 마스터스 이상으로 생각해야할까요?

우주대괴수b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우주대괴수b
작성일 03.06 18:53
@TunaMayo님에게 답글 발렌타인은 뭔가 날이 갈수록 싱몰에 집중하는 느낌입니다.
글렌버기 라인업 엄청 늘어놓더니 한국 한정으로 16년 CS까지 내놓는거 보면..

산이아빠님의 댓글

작성자 산이아빠
작성일 03.09 19:41
처음 마신 싱글몰트 위스키가 글랜터너 12년 이었는데 오랜만에 보니깐 반갑네요 ㅎㅎ

쿠쿠닷님의 댓글

작성자 쿠쿠닷
작성일 03.14 22:59
아벨라워 아부나흐 진짜 맛도리인데 아벨라워 어떤거 드신거세요 ? 전 12도 굉장히 맛있게 먹어서요 ... 지금 아벨라워 아부나흐 알바를 깔까 말까 고민중입니다.

루네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루네트
작성일 03.14 23:00
@쿠쿠닷님에게 답글 아벨라워12입니다. 아부나흐는 20만원대라 사볼까 말까 고민되네요.
조니워커 그린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워서.

쿠쿠닷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쿠쿠닷
작성일 03.14 23:01
@루네트님에게 답글 저는 아직 조니워커 그린을 안마셔봤어요 ㅠㅠ 블랙이 저랑 좀 안맞아서 ... 궁금하긴 하네요

루네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루네트
작성일 03.14 23:35
@쿠쿠닷님에게 답글 몰트블렌디드라 블랙이랑은 다릅니다. 싱글몰트 스카치가 입맛에 맞으면 그린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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