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외도를 해서 진을 한병 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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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6.0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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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앱에서 만칠천원인가 하길래 고든스 진을 한병 줍줍했습니다.
일단 한잔 먹고,
진토닉으로 한잔 먹고,
얼음잔에 한잔먹고…
그러다보니 오랫만에 마니티나 만들어먹을까 하다가..
마티니 엑스트라 드라이가 동네에서 2만원 하는걸보고
고민에 빠졌습니다.
기주가 1.7만원인데 저 3/4쿼터짜리 를 사서 얼마나 걸려 먹을 것인가…
정말정말 엑스트라 드라이로 먹는 취향이라 한병사면 한 5년을 마실것 같은데
그걸 사야 하는 것일까..
고민에 빠졌습니다.
동네 리쿼샵에 마티니 바이알 파냐고 물어봐야할까요.. -_-;
월요일아침이지만 술생각하니 기분이 좋네요.
댓글 7
전복죽님의 댓글의 댓글
@알카노이드님에게 답글
20대때 엄청 먹고다녀서요. 안먹어본건 아니라서 고민이 됩니다. 살까말까..
변두리소년님의 댓글
베르무트는 잘 상하는 편이라서 따고 나면 한 두 달 내에 다 드시는 게 좋습니다. 그래서 집에 들여놓기 은근 애매한 술이에요ㅠㅠ 자주 마시지 않을 것 같다면 그냥 바에서 주문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전복죽님의 댓글의 댓글
@granada님에게 답글
진도 거의 10-20년만에 먹어보니 가끔의 외도는 괜찮은것 같긴합니다만 딱 그정도 같습니다.ㅎ
알카노이드님의 댓글
근처 바를 찾아서 한잔 드셔보시는건 어떠실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