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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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021년산 버건디 기본급 몇개를 마셔보고, 입당 겸하여 글을 남깁니다.

힘없는 과일이 특징이랄까요. 오래 묵힐 필요 없이 빨리 마시기 좋다는 것이 굳이 장점을 찾자면 장점인데, 다른 말로는 오래 묵힐 가치가 없어보인다라 가격 생각하면 누구에게 권하긴 힘들겠습니다. 

특히 줄기를 많이 쓰는 경우 과실이 부족하다보니 줄기맛이 작렬.. 시간을 주면 줄기맛이 감소하긴 하나 과실도 같이 줄어들어서 밋밋.. 화이트는 씁쓸해짐.

1er 이상 급은 과실 집중도가 상대적으로 높아서 좀 낫지만, 가격 생각하면 굳이.. 라는 생각이 드네요.

18, 19, 20이 좋은 때였음을 깨닫게 해주는 21 빈티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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