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먹은 와인요.. 샤또 오바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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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6.21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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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별멍님의 댓글
너무 스코어에 매몰되고 남들이 이렇다더라, 전문가가 이렇다더라에 중대한 가치를 부여하는것 같아요.
물론 고가의 술이니 그럴만도 합니다. 와인은 또... 술 자체보다도 주변내용들에 서사를 부여하기도 하고요.
게다가 이른바 망빈의 경우 가격에 반영이 됐다면 문제라고 할 것도 없고요. 되려 좋죠. 그건 그거대로 가치가 있고 경험의 의미가 있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정작 저 와인이 어떠셨는지는 별 말씀이 없으셔서요 ㅎㅎㅎ 값어치를 했나요? 궁금합니다. ㅎㅎㅎㅎ
물론 고가의 술이니 그럴만도 합니다. 와인은 또... 술 자체보다도 주변내용들에 서사를 부여하기도 하고요.
게다가 이른바 망빈의 경우 가격에 반영이 됐다면 문제라고 할 것도 없고요. 되려 좋죠. 그건 그거대로 가치가 있고 경험의 의미가 있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정작 저 와인이 어떠셨는지는 별 말씀이 없으셔서요 ㅎㅎㅎ 값어치를 했나요? 궁금합니다. ㅎㅎㅎㅎ
야리스마님의 댓글의 댓글
@별멍님에게 답글
ㅎㅎ 제가 감히 맛평가할 수준은 아니긴 한데.. 댓글 감사함에 최대한 썰 풀어보겠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갠적으로 무거울수록 좋아하는데 (비비노 공평이랑 다르게) 좀 가볍다는 느낌이었습니다. 헤비 별5점 만점에 한 3.5 정도? 그래서 그런지 여운이 오래가진 않았습니다. 까쇼와 멜롯의 비율이 얼만진 모르겠는데 아마도 멜롯 비율이 다른 빈티지보단 높지 않나 유추해봅니다. 동네 식당에서 갈비살이랑 먹었는데 채 30분도 열어두지 못한게 한몫한거 같기도 하구요. 다만 부드러움은 좋았습니다.
가성비는.. 좀 떨어진다 생각합니다. 갠적으로 5만원대 전후로 더 좋은 놈들이 많았습니다. 직딩인 제 주머니 한정으로요.. ㅎㅎ 페어링은 갈비살보단 오히려 양념안한 담백한 오리류나 돼지수육이 좋지 않나 싶어요.
이상 똥입의 뻘글이었습니다. ^^
갠적으로 무거울수록 좋아하는데 (비비노 공평이랑 다르게) 좀 가볍다는 느낌이었습니다. 헤비 별5점 만점에 한 3.5 정도? 그래서 그런지 여운이 오래가진 않았습니다. 까쇼와 멜롯의 비율이 얼만진 모르겠는데 아마도 멜롯 비율이 다른 빈티지보단 높지 않나 유추해봅니다. 동네 식당에서 갈비살이랑 먹었는데 채 30분도 열어두지 못한게 한몫한거 같기도 하구요. 다만 부드러움은 좋았습니다.
가성비는.. 좀 떨어진다 생각합니다. 갠적으로 5만원대 전후로 더 좋은 놈들이 많았습니다. 직딩인 제 주머니 한정으로요.. ㅎㅎ 페어링은 갈비살보단 오히려 양념안한 담백한 오리류나 돼지수육이 좋지 않나 싶어요.
이상 똥입의 뻘글이었습니다. ^^
별멍님의 댓글의 댓글
@야리스마님에게 답글
공유 감사합니다. 동네식당서 와인을 열면 호다닥 마셔야 하니 그게 좀 아쉽죠! 즐거운 주말 보내셔요
야리스마님의 댓글의 댓글
@별멍님에게 답글
넵 그나마 콜키지 프리가 제법 있어서 한병은 눈치 안보입니다.. ㅎㅎ
별멍님의 댓글의 댓글
@야리스마님에게 답글
안녕하세요. 우연히도 이번 출장간 저녁에 파트너들과 같이 마시려고 사 간게
오바딸리 2015였네요. 생각이 나서 와보니 맞네요. 인터넷면세에서 68불인가 줬는데 기대가 좀 컸나보다 싶습니다.
와인은 좋았습니다만 돈값을 하느냐는 글쎄요... ㅎㅎ
오바딸리 2015였네요. 생각이 나서 와보니 맞네요. 인터넷면세에서 68불인가 줬는데 기대가 좀 컸나보다 싶습니다.
와인은 좋았습니다만 돈값을 하느냐는 글쎄요... ㅎㅎ
야리스마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