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줄 글쓰기] (7/19) 오늘의 한 단어 - 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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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7.1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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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여 방법 =
어떤 한 단어를 출제하고, 3줄로 된 글 쓰기를 해봅시다.
( 3줄이 넘어도 괜찮습니다. )
( 개그, 푸념, 에세이, 소설, 댓글, 일기, 언어유희.. 모두 괜찮습니다. )
저도 글 쓰기를 해볼께요.
( 본인 만의 이야기를 마음껏 풀어보세요. 릴레이소설 아니어도 됩니다. )
*
‘아무래도 걸어다닐 때 좀 불편하지 않아?‘
( 3줄이 넘어도 괜찮습니다. )
( 개그, 푸념, 에세이, 소설, 댓글, 일기, 언어유희.. 모두 괜찮습니다. )
저도 글 쓰기를 해볼께요.
( 본인 만의 이야기를 마음껏 풀어보세요. 릴레이소설 아니어도 됩니다. )
*
‘아무래도 걸어다닐 때 좀 불편하지 않아?‘
’왜?’
‘알잖아, 여기가 대도시도 아니고 외지 사람들이 눈에 띄이는 건 어쩔 수가 없잖아.‘
’아.. 내 피부가 검어서?’
‘응.‘
‘낮에는 그럴지 모르지만, 해만 사라지면 난 투명인간이 돼. 아주 자유로워지지‘
*
댓글 4
벗님님의 댓글의 댓글
@미니좋아님에게 답글
’저.. 저기요. 근데 투명인간님은 제가 잘 보이지 않아서 그러는데요..‘
잘 쓰셨습니다. ^^
잘 쓰셨습니다. ^^
하늘걷기님의 댓글
‘원래부터 내가 가지고 있던 부분은 어디지?’
괴물은 문득 궁금해졌다.
왼팔은 백인의 피부이고 오른팔은 황인의 피부, 다리는 흑인의 피부다.
거칠게 꿰어진 피부 안의 근육도 뒤섞여 있고 심지어 내장은 동물의 것도 있었다.
‘아, 물어 보고 죽일 걸 괜히 먼저 죽였네.’
괴물의 눈앞에는 짙은 밤색의 로브를 입은 마법사의 목이 뽑힌 채 쓰러져 있었다.
“헤헤, 사람들한테 더 물어봐야겠다.”
거대한 괴물은 몸을 낮추며 겨우 출입문을 통해서 걸어 나갔다.
괴물은 문득 궁금해졌다.
왼팔은 백인의 피부이고 오른팔은 황인의 피부, 다리는 흑인의 피부다.
거칠게 꿰어진 피부 안의 근육도 뒤섞여 있고 심지어 내장은 동물의 것도 있었다.
‘아, 물어 보고 죽일 걸 괜히 먼저 죽였네.’
괴물의 눈앞에는 짙은 밤색의 로브를 입은 마법사의 목이 뽑힌 채 쓰러져 있었다.
“헤헤, 사람들한테 더 물어봐야겠다.”
거대한 괴물은 몸을 낮추며 겨우 출입문을 통해서 걸어 나갔다.
벗님님의 댓글의 댓글
@하늘걷기님에게 답글
눈이 부시다. 구름 사이로 빛줄기 하나가 괴물을 비췄다. 괴물을 한쪽 팔도 얼굴을 가렸다.
쩌렁쩌렁한 것인지, 속삭이는 것인지 구분할 수 없는 소리가 괴물의 귓구멍을 파고 들었다.
‘가여운 자여.. 너의 그 아름다움은 아직 찾지 못하였구나. 나를 보아라, 나에게 오라..’
잘 쓰셨습니다. ^^
쩌렁쩌렁한 것인지, 속삭이는 것인지 구분할 수 없는 소리가 괴물의 귓구멍을 파고 들었다.
‘가여운 자여.. 너의 그 아름다움은 아직 찾지 못하였구나. 나를 보아라, 나에게 오라..’
잘 쓰셨습니다. ^^
미니좋아님의 댓글
우리는 피부색을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포용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