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당

(탄핵 재표결 1일 전)   🔥 제목 시위는 [말머리] 또는 임시게시판(불타는앙)을 이용바랍니다.

[3줄 글쓰기] (7/19) 오늘의 한 단어 - 흑인

알림
|
X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벗님 140.♡.29.3
작성일 2024.07.19 11:33
분류 연습하기
77 조회
1 추천
쓰기

본문

= 참여 방법 =

어떤 한 단어를 출제하고, 3줄로 된 글 쓰기를 해봅시다.
( 3줄이 넘어도 괜찮습니다. )
( 개그, 푸념, 에세이, 소설, 댓글, 일기, 언어유희.. 모두 괜찮습니다. )

저도 글 쓰기를 해볼께요.
( 본인 만의 이야기를 마음껏 풀어보세요. 릴레이소설 아니어도 됩니다. )

*
‘아무래도 걸어다닐 때 좀 불편하지 않아?‘
’왜?’
‘알잖아, 여기가 대도시도 아니고 외지 사람들이 눈에 띄이는 건 어쩔 수가 없잖아.‘

’아.. 내 피부가 검어서?’
‘응.‘

‘낮에는 그럴지 모르지만, 해만 사라지면 난 투명인간이 돼. 아주 자유로워지지‘
*

* 앙님도 단어 하나를 출제해주세요. 저도 참여해보겠습니다.


// 글쓰기 모임
https://damoang.net/writing
댓글 4

미니좋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미니좋아 (211.♡.148.115)
작성일 07.19 12:36
흑인의 피부색도 평등한 사랑의 색이다.
우리는 피부색을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포용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다.

벗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벗님 (104.♡.84.56)
작성일 07.19 12:40
@미니좋아님에게 답글 ’저.. 저기요. 근데 투명인간님은 제가 잘 보이지 않아서 그러는데요..‘

잘 쓰셨습니다. ^^

하늘걷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하늘걷기 (121.♡.93.32)
작성일 07.19 12:47
‘원래부터 내가 가지고 있던 부분은 어디지?’

괴물은 문득 궁금해졌다.

왼팔은 백인의 피부이고 오른팔은 황인의 피부, 다리는 흑인의 피부다.
거칠게 꿰어진 피부 안의 근육도 뒤섞여 있고 심지어 내장은 동물의 것도 있었다.

‘아, 물어 보고 죽일 걸 괜히 먼저 죽였네.’

괴물의 눈앞에는 짙은 밤색의 로브를 입은 마법사의 목이 뽑힌 채 쓰러져 있었다.

“헤헤, 사람들한테 더 물어봐야겠다.”

거대한 괴물은 몸을 낮추며 겨우 출입문을 통해서 걸어 나갔다.

벗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벗님 (104.♡.141.224)
작성일 07.19 13:00
@하늘걷기님에게 답글 눈이 부시다. 구름 사이로 빛줄기 하나가 괴물을 비췄다. 괴물을 한쪽 팔도 얼굴을 가렸다.
쩌렁쩌렁한 것인지, 속삭이는 것인지 구분할 수 없는 소리가 괴물의 귓구멍을 파고 들었다.

‘가여운 자여.. 너의 그 아름다움은 아직 찾지 못하였구나. 나를 보아라, 나에게 오라..’

잘 쓰셨습니다. ^^
쓰기
홈으로 전체메뉴 마이메뉴 새글/새댓글
전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