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줄 글쓰기] (8/19) 오늘의 한 단어 -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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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벗님 106.♡.231.242
작성일 2024.08.1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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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여 방법 =

어떤 한 단어를 출제하고, 3줄로 된 글 쓰기를 해봅시다.

( 3줄이 넘어도 괜찮습니다. )

( 개그, 푸념, 에세이, 소설, 댓글, 일기, 언어유희.. 모두 괜찮습니다. )


저도 글 쓰기를 해볼께요.

( 본인 만의 이야기를 마음껏 풀어보세요. 릴레이소설 아니어도 됩니다. )


*

"충분히 여러분의 입장은 잘 들었습니다. 허나 저의 입장도 있는 것이고,

여러 고려해야 할 부분들도 많이 있고 하니, 조금 더 심도 있게 검토하는 것이.."


"지금 XXX님이 입장하고 계십니다, 모두 일어서 주십시요!"

*



* 앙님도 단어 하나를 출제해주세요. 저도 참여해보겠습니다.



// 글쓰기 모임

https://damoang.net/writing

댓글 2

하늘걷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하늘걷기 (119.♡.184.181)
작성일 08.19 10:44
“기사님 입장은 잘 들었습니다. 하지만, 구해주면 사례를 하겠다고 말씀하신 건 기사님입니다.”
“나, 나는 이렇게 몸뚱이만 석화에서 풀릴지 몰라서 한 이야기요. 갑옷도 금화도 심지어 입도 있던 옷도 모두 돌이 되어 버렸으니 당장은 대가를 낼 수 없는 내 입장을 이해해 주시오.”
“그럼, 기사님이나 종자분 둘 중에 한 사람은 여기에 남아서 대가를 가져오는 걸 기다리셔야 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좋소. 그런데 옷이 하나도 없어서…몸에 걸칠 거라도 아무거나 줄 수 없겠소?”
“여기 망토를 가져가십시오. 금화 하나 추가입니다.”
“그, 금화? 동전 몇 개짜리 망토 하나로 이런 폭리를….”
“엘프들의 망토는 식물성이라서 손이 많이 갑니다. 인간들 것보다 비싸지요.”
“인간들 망토라고 동물성은 아닌데….”
“받으실 겁니까? 안 받으실 겁니까?”
“주, 주시오.”

벗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벗님 (106.♡.231.242)
작성일 08.19 18:13
@하늘걷기님에게 답글 "에헤~ 기사님, 거 보는 눈도 많은데 알몸으로 그렇게 나오시면 어떻게 합니까!"
"아니.. 그래서 아까 내가 몸만 석화해서 이렇게 풀렸다고.."
"그래도 그렇지, 자자, 이거 먼저 받으세요."
"고.. 고맙소."

잘 쓰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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