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오늘의 한 단어 - 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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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9.2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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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이란 단어로 글을 쓰려니 너무 막연하네요.
자유게시판에 글을 자신의 이야기를 쓰다보니 글쓴당을 추천해주신 분이 계셔서 눈여겨 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글을 쓰려고 하니 엄두가 안나는 것 아니겠습니까?
심지어 강남이란 단어에 좀비 소설까지 등장하다니..(저는 이게 연재 소설인가 착각했습니다)
다른 어떤 분의 글은 강남이란 단어로 지은 글도 멋지지만 서명에 작성된 평범한 남자의 삶이 더 눈에 들어오기도 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저를 포기하고 그냥 제 수준이 맞는 글을 쓰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간혹 생각날때마다 저도 글쓰기에 참여해보겠습니다.
댓글 4
벗님님의 댓글
그녀가 안경을 치켜올리며 그의 노트 앞을 검지 손가락으로 톡톡톡 두드리며 말했다.
"펜을 들었잖아요. 저를 그렇게 계속 바라보실 게 아니라 글을 쓰셔야죠."
"저는.. 이 단어로는 영.."
"처음 듣는 생경한 단어도 아니고, 이미 익숙하게 잘 알고 계신 단어잖아요."
"그래도.."
그녀가 조금 더 가까이 다가오며 말한다. 아.. 이 향을 어디서 맡았더라, 익숙한..
"굳이 새롭고 뭔가 대단한 걸 쓰려고 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네?"
더 가까이 다가왔다. 깊은 산 속에서 맡은 시원하고 청량감이 느껴지는..
"지난 날의 이야기, 추억이나, 한 번 즈음 상상하던 그런 걸 써도 좋아요."
"아.."
부.. 부담스럽다. 너무 가까워. 너무..
잘 쓰셨습니다. ^^
"펜을 들었잖아요. 저를 그렇게 계속 바라보실 게 아니라 글을 쓰셔야죠."
"저는.. 이 단어로는 영.."
"처음 듣는 생경한 단어도 아니고, 이미 익숙하게 잘 알고 계신 단어잖아요."
"그래도.."
그녀가 조금 더 가까이 다가오며 말한다. 아.. 이 향을 어디서 맡았더라, 익숙한..
"굳이 새롭고 뭔가 대단한 걸 쓰려고 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네?"
더 가까이 다가왔다. 깊은 산 속에서 맡은 시원하고 청량감이 느껴지는..
"지난 날의 이야기, 추억이나, 한 번 즈음 상상하던 그런 걸 써도 좋아요."
"아.."
부.. 부담스럽다. 너무 가까워. 너무..
잘 쓰셨습니다. ^^
LeMY님의 댓글의 댓글
@벗님님에게 답글
벗님 감사합니다.
약간 놀림당한 기분이 들긴하는데.. ^^ 기분 좋은 놀림 같습니다.
언젠가 저도 잘 쓰고 말겠습니다.
약간 놀림당한 기분이 들긴하는데.. ^^ 기분 좋은 놀림 같습니다.
언젠가 저도 잘 쓰고 말겠습니다.
어디가니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