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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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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벗님 106.♡.231.242
작성일 2024.09.24 11:19
분류 살아가요
95 조회
1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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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글쓰기를 하는 손쉬운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아령 같은 걸 들지 않으면 됩니다.

그럼 두 손이 가벼우니, 가벼운 글쓰기를 할 수 있습니다.. 라고 하면

아마 꿀밤을 한 대 맞을 것 같고,

가벼운 글쓰기는 사실 어떤 마음으로 글을 쓰는가.. 하는 이 점이

주요한 것 같습니다.

굳이 무겁게, 아주 무겁고 딥 하고.. 아주 엄청난 작품을 쓸꺼양!

이런 마음만 아니라면,

앞에 앉은 친구에게 말을 하듯,

세상 모든 게 신기한 막 말을 배운 꼬마 아이에게 말을 하듯,

혹은 '뭐라고?'를 연발하는 할머님에게 무언가를 알려드리듯,

그렇게 글을 쓰면 됩니다.

이렇게 글을 쓰는 건 어렵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쉽게 하는 일상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으니까요.

그냥 말을 하는 걸, 글로 옮겨 적을 뿐이다.. 이렇게 마음을 먹으면

쉽게 가벼운 글쓰기를 할 수 있습니다.

지금 이 글처럼 말이죠.


가벼운 글쓰기를 해봅시다.

어떤 제약도, 제한도 없습니다.


자, 한 번 시작해볼까요?



끝.


댓글 4

어디가니님의 댓글

작성자 어디가니 (210.♡.254.193)
작성일 09.24 12:48
벗님의 <끝.>에는 경쾌한 울림이 있습니다. 마치 <카모메 식당> 사치에의 'いらっしゃいませ(이랏샤이마세)'를 듣는 것 같습니다. 모두 끝이라고 글을 맺을 수 있겠지만 그 누구의 끝다 벗님의 <끝.>과는 다를 것 같네요. 오늘도 격려 감사합니다.

벗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벗님 (106.♡.231.242)
작성일 09.24 12:50
@어디가니님에게 답글 흐흐, 감사합니다. ^^

초보C쟁이님의 댓글

작성자 초보C쟁이 (223.♡.79.113)
작성일 09.24 14:57
무었을 써야 하는걸까요..
글을 써보고 싶긴한데 딱히 생각해보면 무엇을 써야 할지 막막한거 같아요..

벗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벗님 (106.♡.231.242)
작성일 09.24 15:00
@초보C쟁이님에게 답글 두 가지 극점을 바라 보면 다양한 것들이 도출될 수 있습니다.

외부에서 내부로, 혹은 내부에서 외부로.
큰 것에서 작은 것으로, 작은 것에서 큰 것으로.
나로 부터 시작해서 우주까지, 우주부터 시작해서 나의 내면까지.

이 '자유로운 선택'은 순수하게 앙님의 몫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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