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의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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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의 발전 속도는 눈부십니다.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기능 개선 소식이 들려오고,
세상은 인공지능의 도입으로 완전히 재편될 것입니다.
물론, '몇 달 안에' 그런 변화가 오지는 않겠지만,
어느 정도 과도기를 거친 후에는 그 변화가 더욱 가속화될 겁니다.
그때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고민하게 될 겁니다.
'어떤 영역을 인공지능에 맡길 수 있을까?'
맡겨도 되는 부분과 절대로 맡기면 안 되는 부분.
특히 위험이 따를 수 있는 최종 결정 같은 건 반드시 인간이 책임질 겁니다.
하지만 그 외의 많은 일들은 결국 인공지능이 담당하게 되겠죠.
혹시 '정말 그렇게 될까?' 싶겠지만,
미래에는 대부분의 업무를 인공지능에 맡기고
인간은 더 이상 그것에 대해 신경 쓰지 않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공지능이 안정성, 효율성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인간보다 월등히 능률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면, 당연히 도입할 수밖에 없겠죠.
그렇게 수 많은 영역들이 인공지능에 맡겨지고, 알아서 잘 해내게 될 것입니다.
인간은 더 이상 그 영역들을 관여하지 않게 되겠지요.
이미 엘리베이터나 일부 지하철 구간이
자동화 시스템으로 완벽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처럼,
우리가 이미 신뢰하고 있는 기술에 비해
인간이 일으킬 수 있는 오류가 오히려 더 큰 불안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세상은 이렇게 급변합니다.
이런 시대에
과연 '글쓰기' 같은 걸 해야 하나,
조금 더 잘 써보려고 시간을 할애하며 노력해야 하나?
새로운 언어를 익히기 위해 굳이 시간을 들여야 하나?
이런 생각이 드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세상이라서 더더욱
'글쓰기', '언어 익히기'와 같은 걸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내 안에 알맹이를 만들어놓고 싶습니다.
이 조차도 하지 않으면서 '잘 되는 걸 그냥 이용하고 말지' 라고 생각하면,
결국에 저는 아무 것도 없는 그냥 빈껍데기가 될 것 같거든요.
제 목소리, 제 생각이 없는 그냥 누군가의 소리를 같이 크게 울려주는 스피커,
이렇게 되고 싶지 않기에, 단 한 번의 삶을 이렇게 정리하고 싶지 않기에,
내 스스로를 정리해보는 의미로 '글쓰기'를 하고 있습니다.
내 스스로를 정리해놓지 않으면, 그 무엇도 정리되지 않을 것일테니 말이죠.
오늘도 이렇게 그냥 '글쓰기'를 해봅니다.
끝.
팬암님의 댓글
벌써 애들(직원애들... +_+;)이 보고서를 쓸때 챗gpt를 이용해서 쓰더라구요.
"그게 도움이 되더냐?" 했더니...
"사실 도입부분의 문서 세장을 주입하고 결과를 도출했는데 특별한 사항은 없고 우리가 흔히 쓰지 않는 단어나, 문구를 집어넣는 정도라 도움이 되긴 합니다."
라고 합니다.
저도 지금 회사에서 쓰고 있는 문구와 단어들이 군대에서 '워드병' 을 했던 경험으로 지금까진 무리없이 잘 버텨왔는데.... 이젠 그마져도 구닥다리가 되어 버리겠군요. ai 란 놈 때문에.. 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