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의 분류와 퍼지 로직에 대한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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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GAHASARA 182.♡.213.14
작성일 2024.10.21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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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의미를 표현 하는 것 같지만,

저는 '호감'이라는 단어로 표현하는 감정과 '좋아한다.'라고 표현하는 감정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둘다 좋은감정이지만 상대에게 향한 감정의 크기는 호감, 좋아함, 사랑함의 순서가 아닐까 합니다.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호감이라던지 좋아한다라던지 사랑한다라던지...


이러한 표현은 정말 객관적인 선이 그어 있지 않습니다.그래서 혼란스럽기도 합니다.

객관적이지 못한것 때문에 혼란을 일으키고 '내가 스스로 정하면 정말로 간단해.' 라고 하다가... 결국

'아. 어렵네' 하고 고민을 합니다.


어떻게 보면 정말로 간단하면서도 또 어떻게 보면 어렵다는 것은 경험에 의해 알고 있습니다.

고민없이 간단히 결정해도 정말 쉽게 풀리는 경우와 심사숙고끝에 결정을 하여도 엉킨실타래 처럼 되어 버릴수가 있습니다.

지금의 상황때문에 상대에게 향한 감정을 수치로 표현하고 축적된 데이터로 조견표를 만들어졌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퍼지 로직(Fuzzy Logic)이라는 것을 활용하여 불확실한 것을 측정하는 기능이 있는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한 적이 있습니다.

'이거네.. 이거면 되겠네.. 어쩌면 가능하겠구나.'


퍼지 로직을 이용해 상대를 향한 다양한 요소들.. 우선 성별, 나이, 직업, 경제적 환경, 상대를 알게된 기간, 시간별/장소별 심장박동수, 선물 가격 및 횟수그리고 서로 만나는 장소, 스킨쉽 여부, 스킨쉽 수위, 만남/전화/메시지 등의 소통횟수, 만남의 지속가능 여부, 사회적제약 등 만남 및 소통불가능 요소 등 등...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상대를 향한 감정이 무엇인지 수치로 나타냅니다.


호감은 1% - 20% 까지의 감정이며

좋아함은 21 - 60% 까지의 감정이며

사랑함은 61% - 100% 까지의 감정입니다.


정말 무엇인지..


나의 감정을 측정하여 수치로 나왔다면 좋았을것을.

'이게 무슨 말도 안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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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년전에 누군가에게 호감을 갖고 고민하다 적었던 글입니다.

  어제 다시 일부 수정을 하고 올려봅니다.  ChatGPT에게 평가와 수정을 해보라고 했는데

    수정된 글이 제가 바라던 의미가 아닌 것 같더라고요. AI가 작성한 글은 다른 곳에 올렸습니다.

      제목은 AI가 정한것을 붙였습니다.'



댓글 3

에헤라디야님의 댓글

작성자 에헤라디야 (76.♡.210.164)
작성일 10.22 02:07
호감은 이 사람을 만날 때 어느 정도 즐거움인 것이고
좋아함은 이 사람을 만날 때 행복한 것이고
사랑은 이 사람이 없으면 나의 존재 의미도 없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GAHASAR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GAHASARA (253.♡.54.31)
작성일 10.22 11:22
@에헤라디야님에게 답글 이성적 판단과 감정은 다를때도 있는거 같습니다.
또는 호감 이라고 생각되어 그 감정을 확인 하고 싶은데 도무지 기준도 없고 방법도 없고,
결국 이성적 판단을 내린적이 있습니다.
그 감정이 호감 이상 일수도 있는데 내 멋대로 선을 그어버렸습니다.

벗님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벗님 (106.♡.231.242)
작성일 10.22 12:12
* 이어지는 내용을 정리하고, chatGPT에게 글을 맡겨 봤습니다.

방 안은 정적에 잠긴 듯했다.
은은하게 흐르던 재즈가 배경에서 들려오고 있었지만, 그 소리는 점점 멀어지는 듯했다.
무언가 흐트러진 공기, 금방이라도 사라질 것 같은 긴장감이 방안을 가득 채웠다.
작은 불빛들이 그의 스마트 안경에 반사되며 반짝였다.
그 안경은 지금껏 그가 타인과의 접촉을 이어가는 유일한 연결고리였다.
반응을 계산하고, 행동을 예측하고, 무엇을 해야 할지 수없이 조언해 주었던 안경.
하지만 그 순간 안경은 그의 코 위에서 제거된 채로 테이블 위에 덩그러니 놓여 있었다.
이제 그가 직접 선택해야 하는 시간이 온 것이다.

주인공의 눈동자가 소파 너머로 향했다.
그 여인이 여전히 앉아 있었지만, 처음의 따뜻함은 온데간데 없었다.
그녀의 시선이 바닥을 향하고, 어깨는 굳어 있었다.
방금 전까지는 그녀의 웃음소리가 가득했는데,
이제는 어딘가 모르게 차갑고 단단한 얼음 벽이 둘 사이에 자리 잡은 듯했다.

“무엇이 잘못된 걸까?”

그는 머릿속으로 수없이 그 질문을 던졌다.
안경을 벗은 후로 그의 모든 행동이 어색했다. 감정의 흐름을 인식할 수 없었다.
그녀가 다가와서 입술을 맞추려고 했을 때도,
그의 몸은 본능적으로 움직였지만 어딘가에 닿지 못한 듯한 거리감이 있었다.
눈앞에서 그녀의 표정을 읽으려 애썼으나,
어떤 감정도 읽히지 않았다.
그 순간, 그는 자신이 안경을 다시 썼어야 했다.

그는 소파에 몸을 기대고 한숨을 깊이 내쉬었다.
공기가 무겁게 그의 폐로 들어오며 답답함을 주었고, 천장에 달린 조명은 눈부셨다.
부드럽게 흐르던 그 빛마저도
이제는 그에게 거친 물결처럼 밀려오는 느낌이었다.
모든 게 오염된 듯한 혼란. 그는 여인을 바라보았다.
그녀의 얼굴은 이제 감정이 없는 조각상 같았다.
차갑고 굳어져 버린 그 얼굴이 그에게 말을 걸지 않았다.
소파 끝에 앉아 있는 그녀의 모습은 이미 떠나려는 사람이었다.

그녀는 결국 말없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천천히,
그러나 확고한 발걸음이었다.
그녀의 손이 문 손잡이에 닿는 순간, 주인공은 무언가 말하려 했지만,
입에서 소리가 나오지 않았다.
가슴 속에서 무언가가 끓어오르는 듯했지만,
그것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은 그에게 없었다.
그녀가 문을 열고 나가는 순간, 따뜻했던 저녁의 기운이 함께 빠져나가 버렸다.

그는 얼어붙은 듯한 방 안에 혼자 남아 있었다.
몇 초간 침묵이 지속되었다.
다시 스마트 안경을 손에 쥐고, 천천히 눈앞에 걸쳤다.
곧바로 화면에 수많은 데이터가 떠오르기 시작했다.
그녀의 표정, 그녀의 대화 패턴, 손의 움직임, 모든 것이 통계와 숫자로 변환되어 분석되었다.
이제 그는 모든 걸 이해할 수 있었다.
감정이 없는 주인공에게는 오직 차가운 숫자만이 남아 있었다.

그러나 그는 이 숫자들로도 어쩔 수 없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녀의 감정을 이해하는 것과 자신의 행동을 조절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였다.
감정의 부재는 그가 마주한 가장 큰 장벽이었다.
그것을 넘으려면 단순한 분석 이상의 무언가가 필요했다.

그는 컴퓨터 앞에 앉아 스마트 안경의 데이터를 다시 한 번 검토하기 시작했다.
각 수치와 그래프를 보며, 그가 무엇을 놓쳤는지 파악하려 애썼다.
심장 박동 수치가 급격히 변한 시점, 그녀의 음성 패턴에서 감지된 미세한 떨림,
그리고 스킨쉽의 수위가 언제부터 어긋나기 시작했는지...
이 모든 데이터를 하나하나 짚어가며 그는 분석을 시도했다.

그러나 결국 이 모든 과정이 무의미하다는 생각이 그의 마음속에서 점점 커져 갔다.
아무리 정밀하게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도, 인간의 감정을 온전히 이해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었다.
그는 지금 그 한계를 마주하고 있었다.
모든 것을 수치화하려던 그의 시도가 결국 실패로 돌아간 것이다.

어디선가 바람이 창문 틈 사이로 흘러들어왔다.
차가운 공기가 방 안을 스치며 그의 뺨을 어루만졌다.
그는 조용히 고개를 들고 창밖을 바라보았다.
밖에서는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멀리서 들려왔고, 거리의 불빛들은 평화로워 보였다.
그러나 그와는 무관한 세계처럼 느껴졌다.

그는 컴퓨터의 전원을 끄고, 안경을 벗어 테이블 위에 다시 내려놓았다.
오늘의 실패는 뼈저리게 느껴졌지만, 이것이 끝이 아님을 알고 있었다.
그가 아직 배우지 못한 것들이 너무 많았다.
그러나 그가 이해하지 못하는 그 무언가가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수도 있다는 두려움이
그의 마음 깊숙이 자리 잡고 있었다.

그러나 그 순간, 그의 마음 한켠에서 무언가가 깨어났다.
그 차가운 공기 속에서, 그는 새로운 결심을 하게 되었다.
감정을 수치화하는 것만이 답은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
감정을 느낄 수 없다고 해서 그것이 곧 무의미하다는 뜻은 아닐 것이다.
그는 처음으로 자신의 감정 부재를 넘어선 다른 무언가를 찾아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잘 쓰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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