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줄 글쓰기] (10/25) 오늘의 한 단어 - 들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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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벗님 106.♡.231.242
작성일 2024.10.2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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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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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한 단어를 출제하고, 3줄로 된 글 쓰기를 해봅시다.

( 3줄이 넘어도 괜찮습니다. )

( 개그, 푸념, 에세이, 소설, 댓글, 일기, 언어유희.. 모두 괜찮습니다. )


* 앙님도 단어 하나를 출제해주세요. 저도 참여해보겠습니다.


// 글쓰기 모임

https://damoang.net/writing


댓글 7

벗님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벗님 (106.♡.231.242)
작성일 10.25 10:02
마지막 기억이다.
콧잔등을 간지럽히며 봄날의 온기를 담고 은은히 불어오던 바람,
싱그럽게 싹이 오른, 한 계절이 지나면 온 들녘을 뒤덮어버린 새내기 녀석들.
눈을 감고 상상한다. 나는 맞이하지 못할 그 찬란할 그날들을.

팬암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팬암 (211.♡.60.18)
작성일 10.25 12:44
일찍 퇴근하는 날이면 애들 데리고 자주 들녘을 나가는 편입니다.
경기 파주시 송촌동 816
이쪽으로 가면 빙~ 돌아가며 벌판이죠. 이런맛을 즐기기 위해 과감하게 상암동 아파트를 팔고 파주삽니다.
로드뷰 링크 : https://kko.kakao.com/L3dDNO-bUp

벗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벗님 (106.♡.231.242)
작성일 10.25 12:45
@팬암님에게 답글 우와... 눈이 시원해지는 멋진 곳이네요. ^^

팬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팬암 (203.♡.217.241)
작성일 10.25 12:52
@벗님님에게 답글 네. 쌀이 익어가는 계절이면 꾸덕한 쌀내음이 물씬~ 풍겨옵니다. 겨울에도 겨울나름대로 매력이 있습니다. 철새들이 박수한번 탕~! 하고 치면 촤르르르륵~ 하며 날아오르는게 장관이죠.
비온후 아침안개 꼈을때 경기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283-1 이곳... 이 도로를 달리면 청량함이 이루말할수 없습니다. (아침에 가는이유 : 금요일 퇴근하고 던져놓은 통발 수거용 ㅋㅋ)
로드뷰 : https://kko.kakao.com/qRs5JPZjQX
북한이 가까워서인지... 관광객이나 개발의 때가 뭍지 않은 마지막 보루인것 같습니다.

벗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벗님 (106.♡.231.242)
작성일 10.25 12:56
@팬암님에게 답글 크.. 굿입니다!

팬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팬암 (211.♡.60.18)
작성일 10.25 13:01
@벗님님에게 답글 내수면어업법 14조 - 유어행위 (어업용-- 줄줄이가 아닌 줄 하나로 된 단한개 통발까진 합법)
혹시나... 법 좋아하는 댓글러들이 있을까 하여 참고하시라고 올려둡니다~

demon님의 댓글

작성자 demon (211.♡.77.225)
작성일 10.26 22:23
어렸을 적,
방학 때 갔던 시골 들녘
어둑어둑해지기 시작할 무렵 아버지의 등에 업혀
선선한 바람을 맞았던 기억.
선선함이라는 단어를 만날 때마다 나의 뇌리를 스치는 기억.
지금은 아주 멀리 계시지만
언젠가 꼭 다시 뵐 수 있을 것 같아
꼭꼭 붙잡아 두는 아버지에 대한 기억.
그랬었던 그 들녁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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