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는 정신의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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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2.1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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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는 정신의 사실입니다.
좋은 이야기든 나쁜 이야기든 결국 언젠가 드러나 현실 세계를 변화시킵니다.
그래서 좋은 이야기를 곁에 두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혐오와 피해의식에 기반한 이야기는
비참함, 고통, 파멸, 그리고 원망을 동반합니다.
악이 스며든 이야기는 언젠가 지옥을 현실로 만들며, 이는 역시 정신의 사실입니다.
저 또한 한때 이런 이야기 속에 빠져 지옥 같은 시간을 살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그러한 글을 옮기거나 공유하며
누군가에게 불쾌감을 드렸을지도 모릅니다. 이에 깊이 회개합니다.
그래서 저는 커뮤니티에서도 이런 분별력이 없다면
이야기가 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정신 건강에 심각하게 해롭습니다.
저 역시 과거에는 분별력 없이 살았고,
그로 인해 많은 것을 후회하며 반성하고 있습니다.
20대나 30대의 젊은 분들에게 이런 부분을 알리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그냥 한편으로 정신을 닫고 삽니다
한편으로 좋은 이야기는 우리의 영혼에 신성을 불러 일으킵니다.
이런 이야기들로 고결해지고 행하고 한걸음 더 나아갑니다.
좋은 이야기와 살며 좋은 이야기를 행하고 싶습니다.
제가 신화를 말할때는 이런 정신의 사실인 보편적 진리 이야기를 의미하는데
어떻게 전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댓글 6
현이이이님의 댓글의 댓글
@마성의물방개님에게 답글
현실에서 작동하지 않는 좋은 이야기는 사실 좋은 이야기가 아닐수 있어서 그렇습니다. 다면적 모순적이라 현실에서 작동하는 보편 진리에 가까운 이야기가 우리가 지혜로 쓸수있으면 좋은 이야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해서요
마성의물방개님의 댓글의 댓글
@현이이이님에게 답글
모든 행동은 자신의 선택이지만
"친절함과 올바름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친절함을 선택해라 - 원더"
란 말을 좋아해서요.
"친절함과 올바름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친절함을 선택해라 - 원더"
란 말을 좋아해서요.
벗님님의 댓글
'마음'이라는 그릇에 무엇을 담는가, 얼만큼 담는가는 오롯이 자신의 몫입니다.
되도록이면 아름답고, 좋고, 멋지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그런 것을 담아야 하지 않나 하는 마음입니다.
물론, 지치고 힘들고 열이 오르고 화가 나더라도, 그 험한 것들을 그 그릇 안에 담아놓으면,
담겨있을 수는 있으나, 그 모습을 지켜보는 것이 내내 마음 아프고 불안합니다.
혹여 다치지는 않을까, 망가지지는 않을까 염려를 떨쳐버릴 수가 없지요.
가능하면 그릇에 담지 말고, 한 주먹 만큼 땅을 파고 그 안에 묻고 덮고,
언제 그 자리에 작은 풀이 자라날 때 그 또한 자양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
되도록이면 아름답고, 좋고, 멋지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그런 것을 담아야 하지 않나 하는 마음입니다.
물론, 지치고 힘들고 열이 오르고 화가 나더라도, 그 험한 것들을 그 그릇 안에 담아놓으면,
담겨있을 수는 있으나, 그 모습을 지켜보는 것이 내내 마음 아프고 불안합니다.
혹여 다치지는 않을까, 망가지지는 않을까 염려를 떨쳐버릴 수가 없지요.
가능하면 그릇에 담지 말고, 한 주먹 만큼 땅을 파고 그 안에 묻고 덮고,
언제 그 자리에 작은 풀이 자라날 때 그 또한 자양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
마성의물방개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