썼다 지웠다 썼다 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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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에헤라디야 76.♡.210.164
작성일 2024.12.18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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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당에 들어와서 글 하나 쓰고 가야지 하고 그냥 생각나는 주제로 제목을 적고 글을 씁니다.

글의 개요나 틀을 잡지 않고 그냥 제목만 정하고 생각나는 대로 쭉 쓰는 것이지요.

그러면 한참 신명나게 타이핑하다가 어느 순간 글이 딱 멈추고 더 써지지 않습니다.

더 쓸 말이 없는 것이지요.

그렇다고 거기서 그만 쓰고 글을 올리자니 지금까지 쓴 내용이 결론이 나 있지 않습니다.

한 가지 주제로 글을 쭉 쓰긴 했는데 결론이 나 있지 않으니까 글을 읽고 나서도 "그래서 결론이 뭔데?"하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듭니다.

그러면 그냥 썼던 내용을 다 날려 버립니다. 목록 버튼을 누르거나 뒤로 가기 버튼을 누르는 것이지요.

방금도 그렇게 글 하나 지우고 그냥 이런 뻘글이나 남겨놓고 갑니다.

댓글 2

소금쥬스님의 댓글

작성자 소금쥬스 (118.♡.226.139)
작성일 12.18 07:06
살면서 말 한마디 하기도 조심스럽고
기록으로 남겨지는 글 쓰기는 더 힘들더군요...
저도 생각하고 글쓰다가도  이글은 위험(?)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
바로 중단 하고  빽스페이스 누릅니다..

벗님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벗님 (112.♡.121.35)
작성일 12.18 10:09
'꼭 완결이 되어야 글이다'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 머리 속에서 머물다 가는 생각들이 항상 완결로 끝나는 것이 아니듯,
우리가 쓰는 글도 그러하지 않을까요.
마음 편하게 펼쳐 놓아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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