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려다 보니 두가지의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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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금쥬스 118.♡.226.139
작성일 2025.01.0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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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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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고 굻게 임팩트 있게 쓰야하는지

"나는 어제 자살했다"


아님 길고 가늘게

"난 자살 하려고 했었지만 그것 조차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

그건 꿈이었으니.."


더 길게

그때 내 나이 20이었나

지금 내 나이 60이다

내가 살아온 인생에 대해 이야기해줄께...


좀더 길게..


지금 나는 내 나이가 몆살인 어디서 살고 어떻게 살아 왔는지도 모른다..

물어보니 

요양원의 요양보호사님이 이야기 해주신다

할배 나이 80이세요...


나는 

그래요 하고 말했지만

내가 한말 1초뒤에 기억도 못한다...


치매 증새가 있어 기억이 오락가락 하지만 

제 정시니 돌아올땐 꼭 기록으로남긴다...


짤고 굴게 글 쓰는게 나은지

가늘고 길게 글 쓰는게 나을지....


단편적으로 갈지

장편적으로 갈지.....




댓글 1

벗님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벗님 (112.♡.121.35)
작성일 01.06 10:27
시간이라는 게 인식하는 만큼씩 흐르는 게 아닐까 합니다.
촘촘하게 인식하면 느리게 흐르지만,
뭔가에 집중해서 하나의 결론에 다다르고 나면 그 만큼 훌쩍 지나버린,
시간은 그리 흐르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쉬워하고 후회하고 안타까워하고..
이런 식으로 시간을 보내고 싶지 않습니다.
그건 나중에, 아주 나중에 되돌아보아도 충분한,
어쩌면 지금은 그런 거 신경 쓸 겨를 없이
더 희망적이고 긍정적인 것만 보며 매진해도 부족할 것 같거든요.

시선을
눈높이에서 조금 높은 그곳에 위치하고 땀나게 달려보는거죠.
가고자 하는 곳에 다다르지 못하더라고,
그 근처 어딘가에는 위치할 수 있을테니까죠.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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