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님 (175.♡.156.146)
2026년 7월 27일 PM 02:30
여기 소모임 '글쓴당'에
글이 잘 올라오지 않는 이유는 아주 간단합니다.
부끄럼장이들이 많아서 그래요.
부끄럽거든요.
글을 쓴다는 것에 부끄럼을 타는 겁니다.
이건 새로운 언어를 배울 때에도 비슷합니다.
부끄러워합니다.
혹시나 엉뚱한 말을 하는 건 아닐까?
혹시나 엉뚱한 발음을 하는 건 아닐까?
부끄럽지 않은,
어느 정도는 완벽에 가까운
그런 '결과'가 아직 아니기에
부끄러워 합니다.
그래서 잘 하지 못합니다.
잘 하지 못해서
잘 하지 못하는 게 아니라,
부끄러워서, 하질 않아서
잘 하지 못하게 되는 겁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냥 시작하면 됩니다.
그냥 시작하면 되요.
처음부터 잘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하다 보니,
부끄럽다고 생각하지 않고, 하다 보니
점점 좋아지고, 점점 느는 겁니다.
아시잖아요?
Just do it!
그냥 하면 됩니다.
하다보면 좋아집니다.
막 태어난 아기가
'어머님,
제가 시장함을 견디지 못하고
마침내 어머님께 저의 바람을 들려드려야 되겠습니다.' 라고
말을 하진 않잖아요.
처음에는 그냥 '으앙~~' 이고,
그 다음에는 '배고파요~' 잖아요.
이렇게 조금씩 느는 겁니다.
말을 하는 것도,
글을 쓰는 것도 그렇습니다.
하다 보면 늘게 됩니다.
여기 소모임 '글쓴당'을 그런 공간입니다.
막 쓰는 거에요.
막 쓰다 보면 조금씩 좋아지겠지요.
막 쓰는데
지가 안 좋아지고 베길까요.
좋아질 때까지 막 쓰는데.
한 번 시작해보세요.
부끄러워 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여기는 그렇게 넘어지고, 일어서고.. 그런 공간이거든요.
어렵지 않아요.
'글쓰기'를 누르고, 글을 한 번 써보는 겁니다.
무엇이든 눈 앞에 보이는 '그것'에 대해 써보세요.
무엇이든 눈을 감으면 보이는 '그것'에 대해 써보세요.
끝.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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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록타오가르
14:49 · 210.♡.1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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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시아
15:28 · 211.♡.226.72
맞아요. 부끄러워서 못 쓰는 것 같아요 😅
나의 글쓰기 실력이 너무 낮아서.. 여기에 글을 올리는 건 너무나 부끄럽다..
요런 생각..😂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공감글 리스트에서 보고 들어왔는데 매우 공감합니다
가끔은 글을 쓰고싶을때가 있는데 자유게시판에 글쓸때도 몇번을 썼다가 지울때도 많네요
자주 들러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