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원 만들기]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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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어원은 한자 '男便'으로, '남자(男) 쪽(便)'이라는 뜻입니다.
'남편'은 결혼한 남자를 아내에 상대하여 이르는 말로,
혼인관계에 있는 두 사람 중 남성 쪽을 일컫는 호칭입니다.
'부군(夫君)'이나 '지아비'라고도 합니다.
'남편'의 어원은 위와 같이 '결혼한 남자'를 의미합니다.
하지만, 근래에 '자신의 부인과 친가 간의 갈등' 같은 상황이 발생되었을 때,
남편들이 자신의 부인 편을 들지 않고, 친가의 편을 드는 경우들이 늘어나게 되었으며,
이로 인해 여러 가정에서 가정불화가 발생되고 있습니다.
'남편'은 '내 편이 아니라, 남의 편이다' 라는 우스개소리를 나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국립국어원에서는 '남편'의 단어 뜻이 오용되고 있는 현실에 개탄을 금할 수 없으며,
단어의 뜻을 바로 잡기 위해 캠페인과 홍보 만으로는 역부족이라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이에 '바른 언어 생활 만들기의 일환'으로 '남편'의 올바른 뜻을 담은 새로운 대치어를 검토하였으며,
'남편' 대신 '나의 편, 또는 나와 같은 편'이라는 의미를 담은 새로운 일상어를 채택하였습니다.
이미 각 방송국의 '올바른 우리말 사용 매뉴얼'에 모두 등재 및 배포되었으며,
지상파 뉴스 아나운서 및 각 프로그램의 진행자들에게 대치어 사용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앞으로 '남편' 대신 '한편'이라는 단어로 사용해주시고, 출산율을 높이는데 함께 동참해주시기 바랍니다..
..라고 말도 안되는 어원을 한 번 만들어 봅니다.
앙님도 ‘한편’으로 흥미로운 어원을 한 번 만들어보세요.
황당무계? 좋습니다.
// 글쓰기 모임
https://damoang.net/writing
높다란소나무님의 댓글
"제 한편이 바람을 피웠어요"
"한때는 좋아하는 오빠 였죠. 지금 한편이."
"내가, 어, 한편 노릇하려고 얼마나 고생하는데 너무한거 아냐?"
등등이 생각나네요. 근데 왜 긍정적인 장면이나 대화는 생각이 안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