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줄 글쓰기] (6/22) 오늘의 한 단어 - 친척
알림
|
페이지 정보
작성일
2024.06.22 11:38
본문
= 참여 방법 =
어떤 한 단어를 출제하고, 3줄로 된 글 쓰기를 해봅시다.
( 3줄이 넘어도 괜찮습니다. )
( 개그, 푸념, 에세이, 소설, 댓글, 일기, 언어유희.. 모두 괜찮습니다. )
저도 글 쓰기를 해볼께요.
( 본인 만의 이야기를 마음껏 풀어보세요. 릴레이소설 아니어도 됩니다. )
*
친척이 친하다고 해서 친척이 아닌건데, 어머니는 항상 나를 꾸짖으셨다.
‘oo가 네 친척이야, 생각이 있는거니, 없는거니?’
속으로 답해본다. ’알아요, 엄마.. 어쩌겠서, oo가 나를 못 살게 구는데.‘
댓글 14
벗님님의 댓글의 댓글
@우주난민님에게 답글
대화의 멀어짐 만큼 그 사이도 멀어지게 되는 것 같아요.. 잘 쓰셨습니다. ^^
높다란소나무님의 댓글의 댓글
@우주난민님에게 답글
글자수가 딱딱 맞아 노래가사 같네요. 아이유의 가을아침 멜로디에 붙여보니 딱입니다.
나그네님의 댓글
친척이라고 해도 어차피 남인데
그냥 미친척 몰아붙이고 싶었으나
그래도 부모님의 가족이니 안 삐친척 웃으며 응대했다
그냥 미친척 몰아붙이고 싶었으나
그래도 부모님의 가족이니 안 삐친척 웃으며 응대했다
높다란소나무님의 댓글
가끔 보던 친척들과 나누는 어색한 눈빛과 미소
혼자 있을 공간도 없고 나갈 명분도 인정받지 못한
관계의 감옥이었던 명절의 우리집
혼자 있을 공간도 없고 나갈 명분도 인정받지 못한
관계의 감옥이었던 명절의 우리집
벗님님의 댓글의 댓글
@높다란소나무님에게 답글
저는 그럴 때면 조카들의 방에서 가서 힘빼고 팔씨름을 하거나 스마트폰에 무슨 게임이 그리 재밌는지 물고 같이 구경하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잘 쓰셨습니다. ^^
벗님님의 댓글의 댓글
@잡일전문가님에게 답글
어쩌면 진작, 아니라고 말하며, 끝이라 할 걸.. 잘 쓰셨습니다. ^^
곰발자국님의 댓글
부모님은 그들이 가족이라고 강요한다.
하지만 내게 가족은 부모님과 형제뿐, 그 이상은 가족이 아니다.
자기들 필요할때만 나를 찾는 친(한)척 하는 인간들일뿐.
하지만 내게 가족은 부모님과 형제뿐, 그 이상은 가족이 아니다.
자기들 필요할때만 나를 찾는 친(한)척 하는 인간들일뿐.
얼크니님의 댓글
어느 친척분께서 말씀하셨습니다. 50여년 전 나도 공장다니며 집에 기여한 바 있으니 너희 아빠만큼은 아니어도 내게도 그 집 지분이 있는 거 아니냐. 그걸 왜 너 혼자 다 가지려 해?
벗님님의 댓글의 댓글
@얼크니님에게 답글
왠지 친척 하면.. 여러 경우들에게 뭔가 부정적인 부분이 더 도드라져 보이는 듯 하네요.
잘 쓰셨습니다. ^^
잘 쓰셨습니다. ^^
우주난민님의 댓글
바쁘게 살다보니 연락조차 드문드문
오늘은 내가먼저 전화라도 해볼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