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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페이지] 보수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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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벗님 106.♡.231.242
작성일 2024.06.25 18:09
분류 한페이지
46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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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보수주의자'다.
마음으로는 열렬하게 '진보주의자'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흔하디흔한 그냥 '보수주의자'다.

나라를 팔아먹고 있는 저 못된 이들을 죄다 잡아서 감옥에 쳐놓고 싶지만,
'보수주의자'는 그렇게 하지 않는다.

목에 달랑달랑 허울 좋은 '언론인'을 달고 '계란 한 판 더 주세요~'라며 아양을 떠는,
나쁜 저의가 빤히 보이는 가짜 뉴스와 거짓 뉴스로 국민의 눈을 흐리는 저들에게
수십 배의 징벌적 손해배상을 때려서, 우리 민족에게 피해를 주는 저런 못된 짓을
다시는 하지 못하도록 하고 싶지만, '보수주의자'는 그렇게 하지 않는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뒷전이 된 채, 황망하게 국민이 목숨을 잃는 상황에서도
'책임을 지지 않는 책임자들'로 앉아 있는 저들을 지금 당장 쫓아내고 싶지만,
'보수주의자'는 그렇게 하지 않는다.

국가의 전복을 원하지도, 프랑스 혁명처럼 급격한 개혁을 원하지도 않는다.
'보수주의자'는 그렇게 하지 않는다.

할 수 있는 최선이 '나의 소중한 한 표의 행사인 투표'이고,
할 수 있는 최선이 열망을 담아 광장에 나가 '함께 촛불을 드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보수주의자'다.

국가를 사랑하고,
국민을 사랑하고,
우리 젊은이들이 청춘을 바치며 나라를 지키는 것에 경의를 표하고,
현실의 진짜 히어로인 소방관들의 헌신에 고개 숙여 감사함을 전하는
나는 '보수주의자'다.

감히,
억울하게 목숨을 잃은 채 상병의 진상 조사를 막고 특검을 반대하며,
진짜 히어로인 소방관들의 월급도 지급하지 않는 이들이 무슨 낯짝으로 '보수주의'를 참칭하는가.
이들은 천벌을 받음이 마땅하다.

천벌은 오늘, 내일, 이렇게 단시간에 이루어지지는 않을 것이나,
순리대로 이루어질 것이며, 절대 피해 가는 일은 없을 것이다.
그리고.. 왜 꼭 천벌이 '자신의 대'에 받게 될 것이라고 짐작하시는가.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으니.. 이게 다 국가와 국민을 농락한 그 대가일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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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은 너무 길어요.
- 다시 회초리를 듭니다.

- [지역구 국회의원 문자 전송]
 '개혁하실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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