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당

(탄핵 재표결 2일 전)   🔥 제목 시위는 [말머리] 또는 임시게시판(불타는앙)을 이용바랍니다.

[3줄 글쓰기] (7/3) 오늘의 한 단어 -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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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벗님 106.♡.231.242
작성일 2024.07.0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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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조회
1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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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여 방법 =
어떤 한 단어를 출제하고, 3줄로 된 글 쓰기를 해봅시다.
( 3줄이 넘어도 괜찮습니다. )
( 개그, 푸념, 에세이, 소설, 댓글, 일기, 언어유희.. 모두 괜찮습니다. )

저도 글 쓰기를 해볼께요.
( 본인 만의 이야기를 마음껏 풀어보세요. 릴레이소설 아니어도 됩니다. )

*
'눈을 감아도 현실인 듯 또렷하게 영상들이 떠올라요. 당신과 함께 했던 잊혀지지 않는 이미지들.'
'내내 우리는 그렇게 행복할 줄 알았어요, 서로가 서로를 이해해주고 보듬어주고..'

'아, 그러니까.. 이번에는 또 뭘 샀어? 또 얼마를 쓴 건데?'

*

* 앙님도 단어 하나를 출제해주세요. 저도 참여해보겠습니다.


// 글쓰기 모임
https://damoang.net/writing

댓글 18

나그네님의 댓글

작성자 나그네 (211.♡.202.167)
작성일 07.03 10:24
택배기사 : 이미지씨! 이미지씨! 이미지씨 안 계십니까?
사장 : 저희 회사에는 그런 사람 없습니다.
팀장 : 아! 저희 팀 외근 나간 임희지씨 택배네요.

벗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벗님 (106.♡.231.242)
작성일 07.03 10:36
@나그네님에게 답글 '아.. 이거 오늘 꼭 전달해드려야 하는데 말이죠..'


잘 쓰셨습니다. ^^

Kerna12님의 댓글

작성자 Kerna12 (121.♡.91.224)
작성일 07.03 10:47
길에는 이미 지기 시작한 꽃잎들이 빗물에 몰려 있었다.
"너랑은 꼭 같이 꽃구경하고 싶었는데, 너무 늦었네. 미안"
웃으면 그가 말했다. "이 미지의 세상에서 너만 있어준다면 됐지. 가자."

벗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벗님 (106.♡.231.242)
작성일 07.03 10:53
@Kerna12님에게 답글 이렇게 아름다운 세상을 같은 시선으로, 같은 마음으로
미련을 갖지 않을 만큼 그렇게 함께 하고 싶어했을텐데,
지는 시기, 떨어질 시기.. 그는 스스럼없이 그렇게 내려놓았다.
잘 쓰셨습니다. ^^

잡일전문가님의 댓글

작성자 잡일전문가 (118.♡.101.64)
작성일 07.03 11:19
이미지처럼
이상적인 사람은
보기 힘들어

벗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벗님 (106.♡.231.242)
작성일 07.03 11:27
@잡일전문가님에게 답글 그렇긴 해도
끌리는 사람들은
항상 있었지

잘 쓰셨습니다. ^^

하늘걷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하늘걷기 (121.♡.93.32)
작성일 07.03 11:32
이제는 과거의 모습을 상상할 수도 없지.
미래를 준비하면서 희망에 부풀던 그런 모습 말이야.
지금 보면 세상 꼴이 말이 아니잖아.

이미 지난 일을 되돌릴 수는 없어.
미친 소리 같지만 다시 한번 가능할 것 같지 않아?
지금 봐봐. 벌써 백만이 넘었어.

벗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벗님 (106.♡.231.242)
작성일 07.03 11:42
@하늘걷기님에게 답글 이렇게 세상은 정상화로 진입하게 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미소 지으며 앞으로 일어날 일들을 지켜보면 되겠지요.
지쳐 나가떨어지지만 않는다면 충분히 그 날은 올 겁니다.

이해하고 공감하고 함께 힘을 내어줄 소중한 분들이 계시니
미약한 벽을 무너뜨리는 것처럼 이런 건 일도 아니겠지요.
지상낙원.. 그런 건 바라지도 않지만, 정상으로 돌려놓긴 해야 하잖아요.

잘 쓰셨습니다. ^^ 

적운창님의 댓글

작성자 적운창 (42.♡.63.161)
작성일 07.03 16:13
이미지와 진실은 어느 만큼 거리가 있을까?
내가 사실이라고 믿어왔던 어떤 이미지가 깨지는 걸 여러 번 경험하고 나니,
사람에 대한 기대가 점점 사라진다. 이러는 나도 누군가에게 상처를 줬겠지?
늘 겸손하게 살아야지.

벗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벗님 (106.♡.231.242)
작성일 07.03 16:19
@적운창님에게 답글 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아름다운 모습으로, 아름다운 생각으로 가득 채우려고 합니다.
나중에는 저 조차도 잊어버리겠지요.
무의식한테 '너는 누구니?'라고 툭 질문을 던지면,'넌 원래 그런 사람이야..'라고 답이 나올 때까지요. ..
잘 쓰셨습니다. ^^

사미사님의 댓글

작성자 사미사 (221.♡.175.185)
작성일 07.03 16:13
꿈속의 이미지에서 어렴풋이 나타나는 너의 모습을 볼 때마다 미안한 마음으로 하루 종일 울적해져.
그렇게 떠나버린 나의 빈자리가 오래가지 않았겠지만 함께한 세월은 사라지지 않겠지.
좋았고 행복했던 너와의 기억이 이제는 나를 고통스럽게 만드는구나.

벗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벗님 (106.♡.231.242)
작성일 07.03 16:22
@사미사님에게 답글 다시 또 눈을 감아본다. 이르게 왔다가 이르게 떠나는 너를 붙잡고 싶어, 질끈 눈을 감고 다시 널 불러본다.
'아직이야, 아직. 너의 열기가 아직 식지 않았어, 내 손을 다시 한 번 잡아줘.'
그렇게 나는 초저녁에서 새벽으로, 새벽에서 아침까지 그렇게 너를 그린다..
잘 쓰셨습니다. ^^

고구마맛감자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고구마맛감자 (124.♡.82.66)
작성일 07.03 20:25
"이젠 이미지 센서마져 망가졌습니다..."
"미안하지만 잠시 자리를 비켜주겠나???"
지금 바닷속 조난자를 찾을 최후의 수단마져 망가져 버렸다.


미안하다...나의 딸, 나의 사랑....

벗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벗님 (140.♡.29.2)
작성일 07.04 00:02
@고구마맛감자님에게 답글 이렇게 애타게 떠나보내야 하는 심정은 어떠할지,
미뤄 짐작도 되질 않네요.
지뢰밭이라 해도 뛰어들어 찾아올 수 있으련만, 깊고 깊은 바닷속이라니..

잘 쓰셨습니다. ^^ 

미니좋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미니좋아 (220.♡.55.96)
작성일 07.06 12:24
이미지 봤어?
놀랍게도 진짜야
와 진짜라니

벗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벗님 (223.♡.23.89)
작성일 07.06 13:35
@미니좋아님에게 답글 에이, 그래픽이네요?
내셔널지오그래픽.
잘 쓰셨습니다. ^^

물빛파랑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물빛파랑 (112.♡.125.228)
작성일 07.06 18:02
나이든 사람의 첫번째 이미지 흰머리.
염색하라는 주변 얘기는 듣지 않고 지내던 어느날,
" 어머니~! 다음에 들어가세요 " 라는 나이든 간호사의 한마디에 집에 오자마자 흑갈색으로 찐한 염색을 했다.

벗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벗님 (223.♡.23.89)
작성일 07.06 18:51
@물빛파랑님에게 답글 다음에 들른 병원, 의기양양하게 들어섰는데,
‘어머, 어머니를 많이 닮으셨네요?‘ ..
잘 쓰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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