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유저에게 AI PC는 시기상조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리서치 회사 Omdia는 1,300개의 PC 게임이 마이크로소프트의 Arm 기반 AI PC ‘코파일럿+ PC’에서 작동하는지 독립적으로 테스트했습니다. 결과는 절반 정도만 원활하게 실행됐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그래픽 요구 사항이 까다로운 일부 게임은 코파일럿+ PC에서 작동하지 않을 수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회사 측은 "양질의 게임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면서, "고성능의 기본 게임 환경을 원하는 사용자는 게임에 최적화된 다른 PC를 선택할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퀄컴은 현재의 AI PC는 게임용 PC의 역할을 할 수 없다고 인정합니다. 다만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현재 Arm-퀄컴 칩의 근본적인 구조 때문에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긴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AI PC 시장이 대세로 자리 잡을 것입니다. 내년에는 AI PC가 전체 PC 판매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PC 소비자 중 게이머가 갖는 의미와 비중은 큽니다. 게임 경험을 향상하기 위한 노력은 계속될 것입니다. AI 가속기와 함께 전용 GPU를 통합해 AI로 향상된 그래픽 업스케일링, 지능형 성능 최적화 등의 기능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게임 전용 AI 하드웨어와 최적화의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업체가 시장을 주도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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