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바라본 AI 지출 현황

골드만삭스는 빅테크 주도로 생성 AI에 대한 투자가 2030년까지 1조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합니다. AI 스타트업에 대한 벤처 캐피털의 투자도 2021년부터 급증하면서 올해까지 641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 합니다. 투자 비중은 사상 최고치입니다. 문제는 이러한 투자가 언제 성과를 거둘지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러한 AI 투자는 미국 전역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데이터센터가 계속 생겨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생성 AI를 실행해야 할 값비싼 전용 칩이 엄청나게 필요합니다. 엔비디아 GPU는 개당 수만 달러에 이릅니다. 

데이터센터 구축으로 끝이 아닙니다. GPU를 포함한 AI 칩은 엄청난 전력과 물을 소모합니다. 운영(AI 모델의 훈련과 배포 등)에 있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에너지 자원이 필요합니다. 여기서도 수억 달러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AI 인재확보에도 지출은 증가합니다. 많은 기업이 학계에 있는 AI 과학자를 확보하기 위해 높은 연봉과 스톡옵션을 제공하고있습니다. 지난 7월, 전체 기술직 채용수는 감소했지만, AI 관련 신규 채용 공고 수는 작년에 비해 50%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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