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영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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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flatout 59.♡.124.111
작성일 2024.09.02 21:04
분류 사진촬영지
720 조회
9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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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5



제주 동쪽에 있는 "영주산" 입니다. 


첫번째 사진 : 매년 6월 중순 즈음에는 제주에 수국이 만개하기 시작합니다. 

저곳은 특히 저 오르는 계단, 일명 천국의 계단 옆으로 수국이 피어나 많은 분들이 릴스를 찍으러 오곤 하는 곳 입니다.. 


두번째 사진 : 영주산에서 본 성산일출봉 입니다. 망원화각 200mm 풀로 땡겼습니다. 매년 5월즈음에 영주산과 성산일출봉의

일출각이 맞아 성산일출봉 위로 태앙이뜹니다.. 


이 두 사진은 PC 에서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가는 방법 : 


영주산 주차장으로 검색하고 찾아갑니다. 

일출을 찍기위해 이른 새벽에 간 곳이라 제가 갔을 때는 차가 한대도 없었지만 사람들이 많이 찾는 시간에는 음료파는 자동차도 나올 정도라고 하네요.. 

저 울타리를 넘자마자 갈래길이 나오는데 오른쪽으로 가면 벙커가 있는 둘레길 입니다. 벙커에서 사진 찍는 분들도 많으니 한번 검색해보세요. 둘레길이란 단어에서 아시겠지만 돌아가는 길 입니다.. 

정상으로 바로 가신다면 저 빨간색 화살표로 오르신다고 보시면 됩니다. 


계속 오르세요..

한오십미터 오르다 보면 제법 큰 나홀로나무가 나오는데 저 나무를 왼쪽으로 끼고 오른다고 생각하시면 제대로 잘 가고 있는 겁니다.. 


제법 가파릅니다..

저처럼 장비 수십키로 등에 지고 오를라치면.. 거북이자세가 따로 없.. ㅠㅠ 

저 빨간 화살표사이 아주 작게 틈이 보이시나요? 

저기까지만 가시면 됩니다.. 

저기만 지나면.. 바로 이른바 영주산의 시그니처 "천국의 계단" 입니다.. 


아참..

소가 참 많습니다.. 

쟤들은 사람이 와도 잘 피하질 않아요.. 어두컴컴한 새벽에 랜턴으로 땅만 보고 가다 저놈 마주쳐서 좀 놀랐습니다..

소들이 많은 만큼.. 소배설물도.. 어마무시 많습니다.. ㅠㅠ 방심하면 질퍽....... 



천국의 계단 시작입니다..

저 하늘이 보이는 끝이 정상처럼 보이시겠지만.. ㅋㅋ 

제가 어디서 듣기론 계단만 700여개 넘습니다.. 


난이도는 중 정도 되는 듯 합니다. 

정상에서의 뷰가 광할하진 않다고 느껴집니다. 그래서 계단에서만 찍고 말았어요..

저야 새벽에 올라 일출만 찍고 부랴부랴 내려왔는데 늦으막히 오셔서 시간 되시는 분들은 정상둘레길도 추천합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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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혼님의 댓글

작성자 자유혼 (211.♡.122.5)
작성일 09.03 18:23
별점:
5.0
일출 사진 정말 멋져요. 저는 다랑쉬오름에서 성산 방향 보다가 일출과 함께 찍을 수 있으면 좋겠다 싶은 생각을 한적이 있는데.. 영주산에서도 그게 가능하군요. 아직 안 가본 오름인데  꼭 가봐야겠어요.

flatout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flatout (59.♡.124.111)
작성일 09.03 19:41
@자유혼님에게 답글 다랑쉬오름과 성산일출봉의 일출각은 10월 15일 즈음에 맞습니다.
저도 가려고 올초부터 예약해두었습니다. ^^;;

자유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자유혼 (211.♡.122.5)
작성일 09.03 20:10
@flatout님에게 답글 와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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