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영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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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동쪽에 있는 "영주산" 입니다.
첫번째 사진 : 매년 6월 중순 즈음에는 제주에 수국이 만개하기 시작합니다.
저곳은 특히 저 오르는 계단, 일명 천국의 계단 옆으로 수국이 피어나 많은 분들이 릴스를 찍으러 오곤 하는 곳 입니다..
두번째 사진 : 영주산에서 본 성산일출봉 입니다. 망원화각 200mm 풀로 땡겼습니다. 매년 5월즈음에 영주산과 성산일출봉의
일출각이 맞아 성산일출봉 위로 태앙이뜹니다..
이 두 사진은 PC 에서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가는 방법 :
영주산 주차장으로 검색하고 찾아갑니다.
일출을 찍기위해 이른 새벽에 간 곳이라 제가 갔을 때는 차가 한대도 없었지만 사람들이 많이 찾는 시간에는 음료파는 자동차도 나올 정도라고 하네요..
저 울타리를 넘자마자 갈래길이 나오는데 오른쪽으로 가면 벙커가 있는 둘레길 입니다. 벙커에서 사진 찍는 분들도 많으니 한번 검색해보세요. 둘레길이란 단어에서 아시겠지만 돌아가는 길 입니다..
정상으로 바로 가신다면 저 빨간색 화살표로 오르신다고 보시면 됩니다.
계속 오르세요..
한오십미터 오르다 보면 제법 큰 나홀로나무가 나오는데 저 나무를 왼쪽으로 끼고 오른다고 생각하시면 제대로 잘 가고 있는 겁니다..
제법 가파릅니다..
저처럼 장비 수십키로 등에 지고 오를라치면.. 거북이자세가 따로 없.. ㅠㅠ
저 빨간 화살표사이 아주 작게 틈이 보이시나요?
저기까지만 가시면 됩니다..
저기만 지나면.. 바로 이른바 영주산의 시그니처 "천국의 계단" 입니다..
아참..
소가 참 많습니다..
쟤들은 사람이 와도 잘 피하질 않아요.. 어두컴컴한 새벽에 랜턴으로 땅만 보고 가다 저놈 마주쳐서 좀 놀랐습니다..
소들이 많은 만큼.. 소배설물도.. 어마무시 많습니다.. ㅠㅠ 방심하면 질퍽.......
천국의 계단 시작입니다..
저 하늘이 보이는 끝이 정상처럼 보이시겠지만.. ㅋㅋ
제가 어디서 듣기론 계단만 700여개 넘습니다..
난이도는 중 정도 되는 듯 합니다.
정상에서의 뷰가 광할하진 않다고 느껴집니다. 그래서 계단에서만 찍고 말았어요..
저야 새벽에 올라 일출만 찍고 부랴부랴 내려왔는데 늦으막히 오셔서 시간 되시는 분들은 정상둘레길도 추천합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댓글 남겨주세요.
flatout님의 댓글의 댓글
저도 가려고 올초부터 예약해두었습니다. ^^;;
자유혼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