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게무샤 (影武者) (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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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제목 : 影武者 (카게무샤, Kagemusha, かげむしゃ)
◆ 영화감독 : 黒澤明 (쿠로사와 아키라)
◆ 주연배우 : 仲代達矢 (나카다이 타쓰야)
◇ 조연배우 : 山﨑努 (야마자키 쓰토무), 하기와라 켄이치 (萩原健一), 大滝秀治 (오타키 히데지), 류 다이스케 (隆大介), 油井昌由樹 (유이 마사유키) 외...
◆ 영화출시 : 1980년 4월 26일 (일본 기준)
◇ 약간의 설명 : 일본의 중세 말, 센고쿠 시대를 배경으로 중부지방의 現 야마나시 현 최고 영웅이라고 일컬어지는 당대 영주 다케다 신겐과 그의 사망 이후 3년 간 활약했다고 하는 그림자 무사를 모티브로 영화화한 것입니다. 원래는 이후 나올 "란(乱)"이라는 영화를 찍기 위해 전초전으로서 찍었다고 하지만, 두 작품 모두 매우 뛰어난 영상미와 서사, 그리고 다양한 감각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신겐의 죽음으로 인해서 벌어지는 다케다라는 가문 내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소동과 거기에 얽혀 있는 사형수 출신의 그림자 무사가 자신과 자신을 바라보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반응하고, 또 어떻게 변해가며, 또 어떻게 실패하는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수 많은 일본의 영화들이 이 시기 전후로 매우 뛰어난 작품들이 많았는데, 그 중 하나로 실제 역사를 바탕으로 한 것 중에서는 첫 번째로 내밀 수 있다고 생각하고, 실제 역사를 알고 계신 분들이라면 이 시기에 어떻게 여러 인물들을 바라보았는가?를 살펴보는 것도 영화의 잔재미 중 하나라고 여겨집니다. 이 작품도 다른 영화 작품인 "킹덤 오브 헤븐"처럼 풀버젼을 봐야 좀 더 분위기가 살고, 국내에 처음 들어왔던 버젼이나, 감독판이라면서 여러 부분을 잘라낸 버전을 보시면 원래 분위기를 조금 덜 느끼시게 될겁니다. 물론 큰 차이가 나는 정도는 아닙니다만.
PINECASTLE님의 댓글의 댓글
일본식으로 잘 표현은 했지만, 가상의 일본 전근대였기 때문에 이런 저런 부분이 겹쳐져보여서요.
Silvercreek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