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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호프(HOPE) 후기 - 영화 안보셨으면 절대 클릭마세요
폴스타

Lv.1 폴스타 (219.♡.201.82)

2026년 7월 21일 PM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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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 앙님 1명

※ 영화 전체 내용과 결말에 관한 강력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1. 인물

고범석(황정민)
고성기와 6촌. 날아가서 땅에 처박혔는데도 왜 안 죽

고성기(조인성)
아파트 높이에서 떨어졌는데도 왜 안죽

임성애(정호연)
대사와 감정 표현만 보면 혹시 로봇 설정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독특한 인물입니다. 촌사람이라고 하기에는 운전 실력도 지나침

낙연(이상희)
고범석이 굉장히 의지하는 인물입니다. 범석 일행에서 그나마 안정감을 담당합니다.

양배(음문석)
안경장과 친하며 어린 외계인을 죽인 인물입니다. 모든 사건의 시발점일 가능성이 높은데, 마지막에는 고양이 한 마리 피하려다가 성기를 날려버립니다.

해술(임현식)
심마니입니다. 동네 사람들은 해술의 말을 진실처럼 믿지만, 정작 영화에서 그가 정확한 진실을 말한 적은 거의 없습니다.

보건소장(황석정)
사체를 검시하는 인물입니다. 궁금한 건 참지 못하고, 그냥 전기톱부터 들이댑니다.

안경장(이상진)
면장의 아들이며 범석을 대놓고 무시합니다. 양배와 친해보입니다

면장(박영규-미달이 아부지)
안경장의 아버지입니다. 1편에는 직접 등장하지 않습니다.

범석과 성기가 6촌 관계이고 둘 다 비정상적으로 튼튼하다는 점을 보면, 두 사람에게 뭔가 숨겨진 설정이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나홍진 감독은 아직까지 성기를 “그냥 튼튼한 인간” 정도로 설명한 것 같지만, 감독이 2편의 설정을 지금부터 밝힐 리는 없으니까요.


2. 이야기와 구성

영화의 첫 번째 큰 시퀀스는 1980년대 어촌 마을인 호포에서 외계 생명체 ‘바미기르’가 난장판을 벌이는 이야기입니다.

성기의 일행은 숲을 수색하고, 범석의 일행인 성애와 낙연은 바미기르를 추격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예고편에서 외계인의 모습을 미리 공개한 것을 두고 아쉽다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미 모습을 알고 봤음에도 바미기르의 첫 등장 장면에서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물론 아무것도 모르고 봤다면 더 충격적이었을 수도 있겠지만, 등장 장면 자체가 워낙 강렬합니다.

성애가 쏜 유탄에 다리를 잃은 바미기르는 범석과 성애에게 쫓기며 눈물을 흘립니다. 아마 고통 때문이겠지만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러다 범석과 바미기르의 눈이 마주치고, 슬로모션으로 두 존재의 감정이 교차하는 듯한 장면이 나옵니다.

그런데 범석은 온 마을을 파괴하고 수십 명의 사상자를 낸 바미기르를 갑자기 불쌍하게 여기는 듯 공격을 멈춥니다.

저는 이 장면의 감정선이 충분히 쌓이지 않았다고 느꼈습니다. 연출도 다소 짜쳤는데, 하필 이 장면의 CG까지 좋지 않아서 초반부에서 가장 넘기기 힘든 구간이었습니다.

혹시 범석이 인간이 아니거나, 바미기르와 어떤 식으로든 연결돼 있다는 복선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아직은 모르겠습니다.

결국 바미기르는 트럭에 갈려 죽습니다.

바미기르를 처리했다고 생각한 성애는 호포의 한 중학교에 마련된 임시 진료소에서 해술을 치료합니다.

이 과정에서 해술은 산을 타다가 급똥을 해결하려는 순간, 4m에 가까운 장신의 외계인 셋을 만났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해술이 회상하는 장면에는 바미기르가 넷이 등장합니다. 단순히 해술의 기억이 부정확한 것인지, 의도적인 떡밥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한편 파출소로 돌아온 범석은 안경장과 양배를 만납니다.

범석을 대놓고 무시하는 면장의 아들 안경장을 소장실에서 내보낸 뒤, 양배와 이야기를 나누게 됩니다.

양배는 자신이 어린 외계인을 죽였다고 실토합니다. 범석은 처음에는 믿지 않지만, 양배의 집 냉동고에서 실제로 보관 중인 어린 외계인의 사체를 발견합니다.

외형을 살펴보면 바미기르와 신체 구조가 상당히 유사합니다.

이로 인해 이 모든 사건의 시발점이 양배일 가능성이 생깁니다.

다만 어린 외계인이 먼저 죽어서 바미기르가 날뛴 것인지, 바미기르가 어린 외계인을 찾는 과정에서 마을을 쑥대밭으로 만든 것인지는 명확하게 나오지 않습니다.

심지어 그 어린 외계인이 누구의 자식인지도 1편에서는 밝혀지지 않습니다.

해술의 이야기를 통해 외계인이 더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성애는 양배의 집에 있던 범석을 찾아옵니다.

그렇게 범석, 성애, 낙연, 양배는 숲으로 향합니다.


3. 숲속 시퀀스

숲을 정찰하던 성기 일행은 불시착한 우주선을 발견합니다.

그들은 우주선을 살피다가 밖에 나갔던 조르, 마베이요, 아이도보르에게 들킵니다.

이 셋은 같은 종족으로 보이는데, 바미기르와 달리 머리카락이 없으며 상대가 먼저 공격하기 전까지는 공격성을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성기 일행 중 한 명이 조르에게 총을 쏘면서 난투극이 시작되고, 본격적인 숲속 시퀀스가 펼쳐집니다.

성기 일행은 처참하게 죽고, 뒤늦게 합류한 어촌계 형님들도 말을 타고 성기를 구하는 멋진 장면 하나를 남긴 뒤 모두 죽습니다.

결국 성기 혼자 남습니다.

마베이요가 성기를 죽이려는 순간 범석 일행이 도착합니다.

일부에서는 마베이요가 성기를 일부러 살려준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지만, 발톱까지 꺼내 성기를 공격하려던 상황이 범석 일행 때문에 중단된 것으로 보여서 적어도 그 순간만큼은 죽이려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게 범석, 성애, 낙연이 합류하면서 대망의 후반 추격전이 시작됩니다.


4. 후반 추격전

혼자 살겠다고 먼저 숲을 빠져나온 양배는 순찰차에 올라탑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범석, 낙연, 성애도 순찰차에 합류합니다.

그렇게 양배가 운전대를 잡고, 성기는 말을 타고 달리며 마베이요를 계속 유인합니다. 순찰차에 탄 성애는 성기를 추격하는 마베이요를 공격합니다.

말이 구르는 발의 속도보다 마베이요의 다리가 최소 세 배는 빠르게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는데, 이상하게도 거리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습니다.

이 부분은 상당히 답답하게 느껴졌지만, 그럼에도 추격전 자체는 매우 재미있습니다.

정말 무작정 달립니다.

성기는 달리던 말에서 순찰차로 옮겨타고 유탄을 발사합니다.

분명 몇 분 전 낙연이 순찰차 안에서 알라의 마술봉처럼 보이는 무기를 들고 있었던 것 같은데, 왜 그걸 사용하지 않고 계속 유탄발사기만 쏘는지는 조금 의문입니다.

어찌 됐든 일행은 마베이요를 따돌리는 데 성공합니다.

그러나 기쁨을 나눌 틈도 없이, 양배가 갑자기 나타난 고양이를 피하려고 핸들을 꺾으면서 성기가 차 밖으로 날아가 사라집니다.

이렇게까지 살아남은 인물을 어린 외계인도 서슴없이 죽인 인물이 고작 고양이 한 마리 때문에 날려버린다는 것이 황당하지만, 일부러 죽였다는 설정에 설득력이...아닌데 양배는 바미기르편인거 같은데..... ㅡ.ㅡa

그러다 하늘에서 쿠얼의 함선이 지구를 향해 추락하고, 조르와 마베이요의 알 수 없는 대화가 이어집니다.

자막이 나오고 있음에도 화면에서 벌어지는 일이 워낙 크다 보니 대화가 눈에 잘 들어오지 않습니다.

대략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3몰리뿐이다.”
“내 심장으로 칼리를 살릴 수 있다.”
“이것이 마지막 희망이다.”

그런데 칼리가 양배가 죽인 어린 외계인인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만약 어린 외계인이 칼리라면, 조르와 마베이요는 그 죽음을 어떻게 알게 된 것인지도 설명되지 않습니다.


5. 개인적인 추측

양배와 안경장은 바미기르 쪽과 모종의 관계가 있는 인물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난리가 벌어지는 동안에도 두 사람만 파출소에서 태평하게 노가리를 까고 있었고, 양배는 어린 외계인의 시체까지 보관하고 있었습니다.

어쩌면 바미기르를 통해 조르의 아이가 죽었다는 사실이 알려졌고, 그 일로 인해 쿠얼의 함선에 함께 타고 있던 두 종족이 함선 내부에서 싸우기 시작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 싸움 때문에 쿠얼의 함선이 지구로 추락하는 엔딩으로 이어진 것일 수도 있습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추측입니다.


6. 연출

나홍진 감독의 영화인 만큼 이유 없이 들어간 장면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양배와 안경장이 대화를 나누며 낙서하던 노트에도 2편과 관련된 떡밥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촌에서 살아온 성애가 왜 그렇게 운전을 잘하는지, 말은 왜 그렇게 어설프게 타는지 역시 이번 편만으로는 알 수 없습니다.

범석과 성기가 6촌 관계이면서 둘 다 불사신에 가까운 내구력을 보여준다는 점도 그냥 넘어갈 설정은 아닌 것 같습니다.

다만 바미기르와 눈이 마주친 범석이 갑자기 공격을 멈추는 장면은, 이후 작품에서 설명이 나오더라도 현재로서는 감정선이 다소 부족하게 느껴졌습니다.


7. 촬영

크리처물임에도 대부분의 사건이 대낮에 펼쳐집니다.

게다가 이 모든 일이 사실상 하루 안에 벌어집니다.

아침에 소의 사체가 발견되고, 해질녘에는 거대한 함선이 추락합니다.

CG가 잔뜩 들어가는 영화를 어두운 밤이나 비 오는 환경 뒤에 숨기지 않고 대낮에 펼쳐놓았다는 점에서는 제작진의 자신감이 느껴집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그 선택이 CG의 아쉬움을 더욱 선명하게 드러내면서 현재의 호평과 혹평을 가르는 가장 큰 원인이 된 것 같습니다.

CG를 제외하면 촬영은 정말 대단합니다.

광각과 일반적인 화각을 넘나들며 이어지는 액션 장면은 “내가 이런 영화를 본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쫄깃합니다.

150분이라는 짧지 않은 러닝타임이 단 1분도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처음부터 끝까지 액션만 몰아붙여 관객을 피로하게 만드는 영화도 아닙니다.

촬영팀에는 정말 대단하다는 말밖에 할 말이 없습니다.


8. 미장센과 공간

1980년대 어촌 마을인 호포와 루마니아에서 촬영된 이끼 가득한 숲의 분위기가 굉장히 좋습니다.

한국적인 어촌과 이국적인 원시림이 묘하게 이어지는데, 서로 다른 공간이면서도 영화 안에서는 크게 이질적으로 느껴지지 않습니다.

다만 1980년대 배경인데 기아 캐피탈 후기형 차량이 널브러져 있는 장면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의도적인 설정이나 제가 잘못 본 것이 아니라면 시대적 고증 오류로 보입니다.


9. 편집과 리듬

초반부터 빠르게 치닫는 전개가 끝까지 유지됩니다.

장면 전환도 억지스럽지 않았고, 불필요하게 느껴지는 장면도 거의 없었습니다.

두 시간 반이라는 러닝타임이 피로하지 않았으며, 중간중간 들어가는 개그도 저는 충분히 수긍할 수 있는 수준이었습니다.

일부 개그가 분위기를 깬다는 반응도 이해는 되지만, 개인적으로는 긴장을 잠시 풀어주는 역할을 했다고 봅니다.

다만 1편에서 이렇게까지 몰아붙여놓고 후속편은 대체 어떻게 만들려고 하나 싶은 걱정이 먼저 듭니다.


10. 음향과 음악

인물의 대사가 배경음에 묻히는 장면이 몇 군데 있어서 한국 영화인데도 자막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점을 제외하면 음악과 음향은 영화의 장면들과 상당히 잘 어울립니다.

특히 추격 장면에서 들리는 리듬과 소리는 화면의 속도감을 제대로 살려줍니다.

과도하게 튀거나 감정을 강요하는 음악도 없었고, 각 장면에 필요한 만큼 정확하게 사용됐습니다.

음향과 음악에서는 크게 거슬린 부분이 없었습니다.

정말 이 영화에서 가장 크게 아쉬운 것은 CG입니다.


11. CG와 시각효과

바미기르가 눈물을 흘리며 범석과 눈을 마주치는 장면은 정말 힘들었습니다.

하필 감정적으로 중요한 장면인데 CG의 어색함이 가장 두드러집니다.

후반 추격전에서도 말의 다리보다 몇 배는 빠르게 움직이는 마베이요가 좀처럼 거리를 좁히지 못하면서 묘한 답답함이 생깁니다.

그렇다고 영화 전체의 CG가 나쁜 것은 아닙니다.

개인적으로는 훌륭하게 구현된 부분이 70%, 아쉬운 부분이 30% 정도라고 느꼈습니다.

문제는 그 30%가 하필 관객이 가장 집중해서 보게 되는 중요한 장면에 몰려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실제 비중보다 CG 문제가 더 크게 기억되는 것 같습니다.


12. 장르와 분위기

이 영화는 SF인가? 맞습니다.

그런데 공포물인가 하면 딱히 그렇지는 않습니다.

크리처물인가 하면 그것만으로 설명하기 어렵고, 스릴러물인가 하면 그쪽이 가장 가까운 것 같습니다.

SF, 액션, 스릴러, 블랙코미디, 크리처물의 성격이 한꺼번에 섞여 있습니다.

호평과 혹평이 극단적으로 갈리기에 혹시 「전지적 독자 시점」 같은 결과물이 나온 것인가 걱정했는데, 단호하게 말하면 그 정도는 절대 아닙니다.

적어도 영화적인 재미와 장면을 밀어붙이는 힘은 확실하게 있습니다.


13. 주제와 해석

현재까지 드러난 내용만 보면 결국 “폭력은 또 다른 폭력을 부른다”는 이야기처럼 보입니다.

인간이 어린 외계인을 죽이고, 그로 인해 또 다른 외계인이 인간을 공격하며, 그 폭력이 다시 더 큰 폭력으로 돌아옵니다.

제목인 ‘호프’가 말 그대로 희망을 의미한다면, 서로를 이해할 마지막 가능성이나 폭력의 악순환을 끝낼 수 있는 존재를 뜻할 수도 있겠습니다.

조르와 마베이요가 언급하는 “마지막 희망”이 정확히 무엇인지는 2편에서 밝혀질 것 같습니다.


14. 나홍진 감독 전작과 비교

완성도와 작품의 깊이를 모두 떠나서, 오직 극장에서 느낀 재미만 놓고 보면 개인적인 순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호프 > 추격자 > 황해 > 곡성

「곡성」을 더 높게 평가하는 분들이 많겠지만, 저는 순수한 오락성과 속도감에서는 「호프」가 가장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초반부보다 후반부 추격전이 훨씬 재미있었습니다.


15. 2편에 대한 기대와 걱정

CG만 어떻게 개선된다면 2편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할 것이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1편에서 보여준 사건의 규모와 액션이 워낙 크다 보니, 2편이 이것보다 더 큰 것을 보여주려고 무리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있습니다.

1편에서 뿌린 수많은 떡밥과 인물들의 정체, 어린 외계인의 관계, 추락하는 함선의 진실을 얼마나 설득력 있게 회수하느냐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도대체 2편은 어떻게 만들려고 1편부터 이렇게 몰아붙였나 싶습니다.


결론

「호프」는 단점이 없는 영화가 아닙니다.

CG가 심각하게 아쉬운 장면도 있고, 몇몇 인물의 감정과 행동이 이해되지 않는 부분도 있으며, 아직 설명되지 않은 설정이 너무 많습니다.

그런데 재미있습니다.

그것도 위의 단점들을 잠시 잊게 만들 정도로 재미있습니다.

적어도 저는 150분 동안 단 한 번도 지루하지 않았고, 나홍진 감독의 영화 중 순수한 재미로는 가장 좋았습니다.

CG, 정호연의 연기, 개그 등 여러 논란을 전부 알고 봤음에도 결국 재미가 이겼습니다.

이 영화에 투입된 제작비가 500억인가 700억인가인데

제2의 성냥팔이 재림이 나오면 어떻게하나 이거마저 망하면 정말 앞으로 한국영화 투자받기 쉽지 않을건데.....

하면서 보러 갔는데 제 인생 영화에 당당히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별점은 5점 만점에 ⭐⭐⭐⭐½입니다.

아니

그래서

CG는

어떤놈이

만든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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