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s 기아 홈 3차전 패..위닝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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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을 뿜었던 기아와의 주말 3연전이 위닝시리즈로 마무리 되었네요..
5회말 만루상황 감범석의 싹스리 2루타로 역전 시켰던 경기를 재역전 당하며 내준 3차전이 너무 아쉬웠지만 경기전에 스윕패까지 생각했던터라 결과는 만족 합니다..
오늘 경기에서 아쉬웠던 점이 두개정도 있는데
7회 김범석 타석에서 최승민의 3루 도루시도 실패 입니다.. 해설이 이것은 아마도 감독의 사인이 아니고 보통 주자와 주루코치가 투수등의 현장 상황을 보고 시도를 한다고
하던데 이말이 맞다면 정말 쓰잘데기 없는 시도로 게임의 흐름을 끊어 버린 플레이라고 생각 되네요..
선발 전원안타의 게임에서 스코어링 포지션에 주자가
있는데 뭐하러 그런 작전을 걸어서 공격의 맥을 끊었는지 짜증이 났습니다..
불과 어제 경기에서 상대팀 김도영의 3루 도루 실패후의 분위기를 봤으면서 말이죠..
또하나는 이번 시리즈에서 김도영에게 변화구 승부를 하면서 그나마 그의 위력적인 공격력을 억제시키고 있었는데
그 중요한 싯점에서 신인투수에게 포심을 선택하며 승부를 걸어 얻어 맞는 모습이었는데 이전 타석에서 김도영이 왜 기습번트를 시도했는지를 생각했다면 직구로 승부하지 않았을텐데 라는 생각이 들며 주목 받을수 있는 무대가 차려져도그 기회를 못잡는 선수들이 답답하면서도 안타까웠네요..
그러고 보면 김범석처럼 부담감이 백배가 되는 상황에서도 탁 탁 쳐내며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즐기는걸 보면 실력과 노력 이외의 타고난 그 무엇도 있구나라는 생각이 드는 주말 경기들이었습니다..
이제 5월에 접어드는데 이탈했던 투수들이 하나 둘 돌아오고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네요..
그러나 당장은 이번 시리즈에서 1선발 앤스에게서 드러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의 문제가 제일 커 보이네요..단순히 볼배합만의 문제가 아닌것 같고 쿠세. 결정구의 부재등등 강팀들에게 약점이 노출된 상태라 해결이 쉽지않아 보입니다..
암튼지 선수들 수고 많았고 언제나 엘지트윈스 화이팅!!!
입니다..
이미지님의 댓글의 댓글
이겼으면 더 좋았겠지만 즐길만한 경기였는데 아이가 서운해하지
않았을까 걱정도 되네요..ㅎㅎ
날씨도 더운데 응원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하늘기억님의 댓글의 댓글
안타도 많고 적시타도 많았고.
역전당하기 전까지 매우 잼나서 만족스런 경기였습니다.
이미지님의 댓글의 댓글
아들들 데리고 야구장에 다닐때가 생각나서 저도 흐믓하네요..
OLDnNEW님의 댓글
덕분에 월요병도 더 심해지고 ㅎㅎ;
개인적인 평은
타격이 안되는 박동원은 참.. 아쉽다.
그냥 선발 1+1으로 쭉 갔으면 어땠을까?
최승민은 빠르긴 한데 뭔가 아쉽다.
그리고 범바오한테 선배들은 한우 한번씩 사줘라~~~
이미지님의 댓글의 댓글
그리고 찬규를 한이닝 더 던지게 해도 좋았을듯 했는데요..
당분간은 범바우뽕맛으로 버틸듯 합니다..
하늘기억님의 댓글
직관승에 실패했지만 재미있는 경기였습니다.
끝나고 어린이 그라운드 체험도 해주고요.
스윕은 아쉽지만 경기력이 많이 올라온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담주 노동절. 어린이날 시리즈를 승리로 이끌었으면 좋겠습니다.
무적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