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맥주 2종을 마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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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1.06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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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어김없이 저의 찐단골펍에 들어와 탭 리스트를 보는데 포터가 있어 시켜봤습니다.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La Quince 브루어리의 MR.PORTER 인데, 전형적인 잉글리시 포터로 기네스 드래프트 보다 조금 더 맛있었습니다.
첫번째 맥주를 마신 후, 다음 맥주를 고르는데 West Coast IPA 를 마시고 싶어서 사장님께 추천을 부탁드렸더니, 마침 캔으로 좋은 녀석이 하나 들어왔다며 가져다 주시네요.
미국 오레건주에 위치한 Brujos 브루어리의 Sixes 라는 맥주로 '여기서 생산하는 New England/Hazy IPA 가 전부 언탭 평점으로 5점 만점에 4점 대를 다 넘길 정도'로 맛있는 맥주를 만드는 곳인데, 거기서 제대로 만든 West Coast IPA 라고 합니다.
마셔보니 정말 맛있습니다! 요즘 West Coast IPA 의 추세대로 IBU(쓴맛 측정 기준)가 60 에 불과하지만 특유의 향과 밸런스가 기가 막히네요! 기회가 있으시다면 꼭 마시는 걸 강력 추천합니다!
댓글 1
고창달맞이꽃님의 댓글
이번에 GS에서 파운더스 포터 구입하고 싶었는데 파운더스 중에선 저가?라인이라 금방 재고가 빠져버리더군요 ㅠㅠ
아쉽지만 가성비 좋은 카브루 로열스타우트를 대량 구입해 월동준비 했네요 ㅋ
웨코라면 카브루 구미호가 정말 가성비 좋았는데 단종되고 이름이 바뀌면서 맛이 그전같지 않더라구요.
미쿡에서 온 정통 웨코라니 침이 꿀떡 넘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