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템) 워밍업크림 바르고 사워했다가 죽을뻔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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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SmileMan 110.♡.36.42
작성일 2024.12.19 23:09
분류 잡담
821 조회
4 추천

본문

얼마전 워밍업크림 글 올리고 바로 구매했거덩여


궁금허면 써볼수 있는 가격대라 바로 질렀슴다


성능이 궁금하여 택배 뜯고 바로 발라봤습니다

무릎관절, 골반 등 다양한 관절들에 발라서 얼마나 뜨거워지고 부드럽게 되나 말이죠


역시나 후끈훗근해지면서

"성능좋네~" 이러고 말았는데....


한 10분 있다가 샤워하러 들어간곳이

지옥일줄이야....


워밍업 크림 바른곳에 무슨 불난줄 알았습니다

불닭볶음면 먹은거마냥 피부가 아주 매운느낌이라고 해야하나요


매운거 먹고 물 마시면 혀가 더 매운거처럼

피부가 혀가 된 느낌으로 그 고통이 물이 닿을때마더 계속 올더라고요


그 유명한 발을씻자 풋샴푸를 바디타올에 한 10방 분사하고 때벗기는거 마냥 박박 문질러봤습니다


발을씻자가 만능 세척템이니 이거면 되겠지 하고

내심 기대를 했는데


1도 안나아지더라고오 ㅜ.ㅜ


해외에서 본 워밍업크림 주의점이


"거시기에 절대 안닿게 하세요"라고 봤는데


직감 적으로 닿으면 디지겠다 라고 뇌리를 스치고 갔습니다



갑자기 생존의 문제로 흘러갔습니다

그것도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우리집에서...ㅜ.ㅜ


행여나 사워타올에 매운맛이 묻었을까봐 타올에 발을씻자를 뿌려서 다시 벅벅 씻었네요


그렇게 고통스러운 샤워시간을 참을인을 새기며 끝냈습니다


인생에서 찬물샤워를 제일 싫어하는데

그거보다 더 끔찍했던 시간이였네요 ㅜ.ㅜ


저를 괴롭인 이 워밍업크림을 좀 닦고 싶었는데

초강력 계면활성제로도 안없어지는 이걸 어케 닦지?

했숨다



문뜩



 같이 구매한 쿨링 크림이 보였고...... 


생각할 시간조차 필요없이 바로 처발처발했숨다


불을 물로 끈다는 단순한 생각으로 접근했는데



그거시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시원~ 해지면서 그 매운맛이 싹 사라졌네요


휴.....


이게 모하는건지 동계라이딩 좀 따숩게 해보자고 별일이 다있네요 껄껄


오늘의 꿀팁:

집에 누구 말 안듣는애 있으면 워밍업 크림 발라주고

샤워시키시면 됩니다

알보칠급 고통요

댓글 17

크리안님의 댓글

작성자 크리안 (58.♡.210.72)
작성일 2024.12.19 23:15
고생하셨습니다 ㅎㅎㅎㅎㅎㅎ

SmileMa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SmileMan (110.♡.36.42)
작성일 2024.12.20 02:29
@크리안님에게 답글 주륵..

magma님의 댓글

작성자 magma (121.♡.238.201)
작성일 2024.12.19 23:31
워밍과 쿨링을 세트로 판매하는 이유가 있었군요

SmileMa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SmileMan (110.♡.36.42)
작성일 2024.12.20 02:29
@magma님에게 답글 엄청 차갑네용 ㄷ ㄷ

바OI러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바OI러스 (175.♡.39.55)
작성일 2024.12.20 00:12
고기 씹어 먹다가 턱 아플때 바르면 좋아요 ㅋㅋ
만약 세수를 한다면? ㅋㅋ

SmileMa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SmileMan (110.♡.36.42)
작성일 2024.12.20 02:30
@바OI러스님에게 답글 엌ㅋㅋㅋ써볼게요

휘소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휘소 (210.♡.27.154)
작성일 2024.12.20 09:40
리빙 포인트: 워밍업 크림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물을 바르면 된다(ㄷㄷㄷㄷㄷㄷㄷㄷㄷ)
땀 났을때 더 효과 좋으라고 그런건가요? 신기하네요...

매운것 먹을 때 처럼 우유나 밥, 아이스크림, 요구르트 같은걸 발라야 하는 거 아닙니까 ㄷㄷㄷㄷㄷㄷ

SmileMa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SmileMan (211.♡.189.10)
작성일 2024.12.20 18:12
@휘소님에게 답글 어..음...ㄷ ㄷ ㄷ ㄷ ㄷ ㄷ ㄷ 고문하실분이 계신..?

얼음1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얼음1 (118.♡.147.132)
작성일 2024.12.20 09:44
어제 누가 거시기에 바름 어떠냐냔 글 있었는데..^^;; 주의사항에 있는 내용이군요.^^;;

SmileMa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SmileMan (211.♡.189.10)
작성일 2024.12.20 18:12
@얼음1님에게 답글 그분은 악마이실듯유 ㄷ ㄷ

간큰남자님의 댓글

작성자 간큰남자 (104.♡.211.26)
작성일 2024.12.20 10:03
비슷한 거 거기(?)에 발라본 1인입니다.
하지 마세요. 할 짓이 못됩니다. 죽다가 살아났습니다.

변덕쟁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변덕쟁이 (223.♡.78.214)
작성일 2024.12.20 10:37
@간큰남자님에게 답글 메모 : 거기가 핫하신분 ㄷㄷ

SmileMa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SmileMan (211.♡.189.10)
작성일 2024.12.20 18:12
@간큰남자님에게 답글 생존해계시다니 ㄷ ㄷ ㄷ

변덕쟁이님의 댓글

작성자 변덕쟁이 (223.♡.78.214)
작성일 2024.12.20 10:37
이 글을 읽고 체온이 0.1도 올랐습니다

SmileMa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SmileMan (211.♡.189.10)
작성일 2024.12.20 18:12
@변덕쟁이님에게 답글 으잌ㅋㅋㅋㅋ

이대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대갈 (165.♡.5.20)
작성일 2024.12.20 16:03
제가 올해 읽은 후기중 가장 정독하게 되는 후기였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SmileMa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SmileMan (211.♡.189.10)
작성일 2024.12.20 18:12
@이대갈님에게 답글 아낰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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