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 페스티브 4일차 후기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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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SmileMan 211.♡.189.10
작성일 2025.01.01 22:30
분류 후기
358 조회
3 추천

본문

1일차 https://damoang.net/bicycle/15165

2일차 https://damoang.net/bicycle/15200

3일차 https://damoang.net/bicycle/15241


4일차 입니다



이번엔 한번에 장거리를 계획을 세웠습니다 


200km 짜리 라이딩인 란도너스 PT-54 삐약이 퍼머넌트 입니다





http://www.korearandonneurs.kr:8080/jsp/permanent/info-PT54.htm


200km에 획고 1203m로 200km 치고는 매우 준수한? 코스입니다


초반 송추만 돌파하면 그 외엔 다 아는 자전거길만 주구장창 타는 다 아는 편한 코스임다 








라이딩 메이트로 배케트님과 함께 했숨다 


이날을 위해 자켓도 새로 사고 ..

빕, 레그워머, 장갑, 버프 , 스컬캡 등


정말 오랜만에 방한용품들을 새로 삿습니다





그리고 동계용품 가성비 최고인 신문지까지.......


꼼꼼히 준비했습니다 




한가지 걸리는건 


얼마전 발생한 발바닥 통증인 지간신경종으로 인해 

장거리 라이딩을 버틸 수 있을까 였습니다


이날 라이딩 하려고 병원에서 주사도 맞고 약도 타고 그랬거덩여 



장비도 여러모로 보수적으로 준비했습니다



하필이날 영하 7도까지 떨어지는 강추위가 예상되어

결코 가벼운 마음으로 떠날 수가 없겠더라거여


동계에는 챙겨야 할 장비도 많고 비상시 필요한게 많다 보니

모든 면에서 여름보다 챙겨야 할게 많았습니다


200km 타는데 평소라면 안챙기는 스템백과 새들백까지 달고 갔습니다






날씨가 추워서 인증샷 하나 찍고 출발 했습니다







간만에 영하 3도 라이딩이였네요 


바람이 덜 불어서 걱정한 만큼 크게 춥지는 않았습니다 






연신내를 뚫고 송추까지 길입니다


이 길이 차가 많아서 좀 조심해야하는 구간임다


추운날 플라잉 하는 벌레도 포착





추우서 그런지 가민 코스가 북쪽으로 안가르치고 계속 뱅뱅 돌더라고요 

이런건 또 처음이네요 

배케트님 쓰시느 530도 똑같은 현상이.. 추우면 원래 이런가요? ㄷㄷ





가다가 북한산 밑에서 잠시 쉬었습니다


각종 장비들도 몸에 잘 맞게 다시 셋팅도 필요하고 

타다 보니 불편한점들이 수정할게 있더라고요


동계 장거리 라이딩이 생각보다 신경쓸게 많다는걸 느꼇슴다 


12월에 처음으로 가민에 코스 넣고 타는 라이딩이였네요


입문 10년차인데 처음으로 동계 장거리라 ㄷㄷㄷㄷ




육아 휴식데이라 배케트님은 체력 넘쳐 보이십니다 


저만 빌빌되고 있었네요 





첫번째 CP 버거킹에 도착했습니다 


시작지점부터 얼마 거리가 안 멀어서 한시간 반정도 걸린듯합니다 




버거킹 모닝메뉴?가 있길래 주문해봤습니다 


맥모닝보다 30분더 운영해서 11시까지 하더라구요 


안에 오믈렛과 야채가 들어가고 커피까지 주는데 5천원이라 가성비 괜찮습니다


배케트님이 한때 의정부 사셔서 재밌는 이야기 많이 해주셨네요 






등에 있었던 지갑에 습기가 있는걸 보고 


새로산 자켓 투습 성능 확인 했고요 껄껄...




오스바이크 드라이넷 넥워머는 그냥 강추입니다


입이 계속 뽀송해서 너무 편하고 좋았습니다 


각도도 잘 맞추면 고글에 습기도 별로 안끼구요



장비테스트는 둘쨰치고 몸이 문제였습니당


발바닥에 통증이 좀 올라 오길래 DNF해야하나 고민을 좀 했숨다 


자전거 오래 탈껄대 여기서 더 통증을 악화 시킬 필욘 없다고 생각 했거덩여 

퍼머넌트는 첫번째 CP 도착 인증을 안하면 PT를 돈 안내고 재도전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한번 신청에 16,000원....... 치킨한마리죠 이 돈낸게 완주의 원동력이긴 합니다만..



이왕 시작한거 일단 다음 CP인 뚝섬까지 가서 생각해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그게 더 집에 가서 가깝............





일단 다음 CP로 출발했습니다


바로 자전거 도로로 이어져서 매우 편한 라이딩이 계속 되었네요 


발바닥만 아니면 몸상태가 꽤나 괜찮았습니다 


가다가 배케트님네 잠시 들려 몸도 좀 녹이고 오렌지 쥬스도 마시고


갑자기 집들이 해버렸습니다....ㄷㄷㄷㄷ 






발바닥 부상 투혼을 참아내며 뚝섬 CP까지 왔습니다


여기선 더이상 갈 수 없는 상황이였네요 


발바닥 상태도 그렇고 이날은 여친님을 만나러 가는게 제 인생에 


더 나은 선택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맞쥬..?



 


배케트님께 제가 가진 모든 보급식과 약들을 전달해드리고 


완주 기원을 전해드리며 저는 여기서 마무리 했숩니다


나중에 제가 드린거 다 드셨다는 말에 뿌듯(?) 했습니다



 


지하철 타고 복귀하는데 세상 편하더라고요


따듯하게 잘 복귀했습니다...



물론 한켠에 마음가짐은 좀 미안한 마음이 있어서...








배케트님 완주 소식 들은 후 




















합정 컬투치킨 https://naver.me/5wWevNJK


제가 좋아하는 순살 컬투 치킨과 오뎅탕을 대접해 드렸쑴다 


오랜시간 찬기운속에서 라이딩 하시느라 확실히 피곤해 보이시더라고요 수염도 나신...



동계라이딩이 여름 라이딩 대비 체력소모가 많이 드는게 느껴졌습니다


저도 몸에 한기가 계속 도니까 피로가 확 쌓이더라고용 


배케트님과 함께 한 라이딩 시간만큼의 이야기거리가 쌓여서 

재밌게 입터벌하고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생전 처음 도전해본 동계 장거리 라이딩에 대해서 한번 연습했다 치고

다음엔 좀 더 준비를 잘해야겠습니다


DNF 주륵..


라파 페스티브 4일차

63키 깍아서 -361km 남았습니다

댓글 4

littlejack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littlejack (116.♡.67.94)
작성일 01.02 09:43
흠...동계라이딩은 정말 모든게 다르더라구요, 작년에 처음 R12 연습한다고 11월 12월에 두번씩 PT뛰는데 힘들어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 더더군다나 겨울엔 날이 따뜻해도 땅이 질척거리게 되고 눈온후에는 무조건 세차각이고,,,뒷정리도 힘듭니다. 용품도 사셨는데,,흠 발열양말이 안보이는데요,,, 발열양말 가즈아....
복수혈전 가십니까? 1월 되었는데 25년 PT로 다시 도전 가즈아....

SmileMa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SmileMan (211.♡.194.199)
작성일 01.02 19:58
@littlejack님에게 답글 체력소모 속도가 ㅎ ㄷ 하더라고용 몸애껴야 ㅋㅋㅋ

vulcan님의 댓글

작성자 vulcan (125.♡.141.208)
작성일 01.03 11:40
중간에 멈추는 것도 실력이죠. 잘하셨습니다.

쓰고 계신 버프는... 그제 결제 했....ㅋ(겨울에 타지도 않을 것 같은데...)

SmileMa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SmileMan (211.♡.192.202)
작성일 01.03 20:53
@vulcan님에게 답글 버프는 진자 강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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