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 페스티브 1일차 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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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8시
무거운 몸을 이끌고 영하의 날씨에 자전거 타러 갈 생각을 하니
이불속에서도 춥습니당
시작이 반이니 반이라도 하자는 마음에 몸을 일으켜
동계 장비들을 몸에 끼웁니다
하의부터
레그워머 -> 방풍빕 -> 두꺼운 양말
상의는
브린제 -> 동계 베이스레이어 -> 기모져지 -> 자켓 -> 패딩 조끼
무려 5겹을 껴입고
핫팩 3개를 터트려서 한개는 등, 2개는 슈커버 속에 넣습니다
나오면 달라지는 기분
따듯하게 잘 입고 햇빛 맞으며 라이딩 하니 하나도 안춥네욬ㅋㅋㅋㅋㅋ
이불속의 나약함을 이겨낸 보람을 느낍니당
찬바람을 정통으로 맞는 미감이 제일 춥습니다 ㅋㅋㅋㅋ
기대가 큰 오스바이크 드라이쉴드 넥워머
제것이 아니라 빌렸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밖은 버프 안은 망사 재질로
추운날 입김으로인해 입주위가 젖은 불편함이 생기는 기존의 버프들과 다르게
얘는 좀 다를까해서 하고 나왔숨다
겨울에도 튜블리스는 최상의 라이딩 퀼리티를 느끼게 해주네여 하악
겨울에도 물은 마셔야합니다
물통 꼭 챙겨다니시고
겨울에도 보냉 물통이 최고임다
찬물 안마셔도 되거덩여
물통은 엘리트 나노플라이 bike24 직구로 사시믄댐다
귀인분과 접선을 하고
점심을 먹으러 갑니당
의정부 아니구요 합정에있는검다
웨이팅 쩌니 오픈런 추천용
맛깔스런 쇠구슬이 들어있는 부대찌게 임다
의정부보다 훨맛납니당 ㄹㅇ요
글구 양 많아보이는건 사리 추가해써요 ㅋㅋㅋㅋ 80kg 넘는 남자 둘이라..........
버프 테스트
오스바이크 드라이쉴드 넥워머가
일반 두툼한 기모 버프대비 다른게
2중으로 되어 있어서 겉은 젖는데 안쪽 망사 부분이 뽀송하네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아직 1시간 밖에 안써봐서 더써봐야 알겠지만
가격이 1.9만인거 대비 마음에 듭니당 ㄷㄷㄷㄷ
식후떙으로 커피 한잔하러 왔쑴다
예쁜카페인데
감성은 1도 없는 복장입니다 껄껄
인스타 돋보기에서 나오는 인플루언서들과는 피사체가 다르니.... 주륵
아침 공복에 먹은 두유가 잘못됬는지
엄청난 복통의 급똥으로 카페에서 10분만에 나왔쑴다
집에 오자마 구렁이 한마리와 분수쇼를 마쳤네요
현기증 오는 복통은 오랜만이였네요 공복 두유는 피하는걸로 ㅠㅠㅠ
이렇게 28km... 를 깍았습니다
시작은 반인데 말이쥬
앞으로 D-7일 472km 가주아~
SmileMan님의 댓글의 댓글
로라 있었으면 이랫을까 싶기도 하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기 진짜 많이 걸리던데 장판온도 50도 마냥 따듯한 겨울보내시길
reabanon님의 댓글
오늘도 스말맨님 게시물은 너모나 재미나욧!! ㅎㅎㅎ
토마님의 댓글
SmileMan님의 댓글의 댓글
길위님의 댓글
vulcan님의 댓글
라파 페스티브는... 퐈이팅!!!
믹석님의 댓글
SmileMan님의 댓글의 댓글
쾌적함에서 오는 좋은 기분이 압도하네요
곤봉다리님의 댓글
서울은 더 추울텐데 대단하시네요.
매년 라파500 로라로 한큐에 끝냈는데 올해는 귀찮아서 카페라이딩으로 느긋하게 대체하기로... 감기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