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당님들 다들 안녕하세요? (전립선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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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1.0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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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다 처분한지 1년이 지났습니다! 언제나 자전거는 다시 타고 싶지만 환경이 적절치 못하네요!
자전거 처분하고 조용히? 러닝이나 다른 취미 생활을 하고 있는데요, 작년에 뜻하지 않게 어찌 저찌해서 피 검사로 PSA 전립선 수치 9를 찍었습니다. 의사는 암을 의심해 볼 수 있는 수치라며 조심스럽게 웃으며 이야기 하더라구요! 당시 두통, 고열이 동반하고 소변이 약간 미세하게 불편하여 비뇨기과를 갔거든요. 그렇게 발견되었습니다.
그러나 다행기 8주의 추적 검사(전립선 초음파 및 직장 수지 검사ㅠㅠㅠ 까지..)로 PSA 수치는 2로 떨어졌구요. 전립선 비대가 약간 있다하여 약을 먹고 있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비대 발견하기 전까지도 소변의 불편함은 없어요! 속는건 아닌가 의심병이~~!! ㅠㅠ
아무튼 로드 자전거 처음에 입문할때 주로 체크했던 부분이 허리 디스크와 전립선인데... 오히려 자전거 타면서 허리 디스크로 말썽을 피운적은 없습니다. 전립선이야 이게 자전거와 관련이 있다는 의견, 아니다라는 의견이 있는데요... ㅎㅎ 아마도 제가 자전거를 계속 타고 있었다면 저 놈의 전립선 수치 때문에 자전거 또 접었을 것 같아요.... ㅎㅎ
아무튼 전립선과 자전거의 상관 관계는 밝혀진게 없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그래도 자당에 계시는 분들 새해에 안라하시고 전립선 건강도 한 번씩 돌아봐주세요~~
마음은 언제가 바람을 가르면서 업힐을 오르고 싶은 노말 피플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19
노말피플님의 댓글의 댓글
@크리안님에게 답글
자전거 한창 즐길때 전립선 안장? 그거 뭐 그냥 마케팅 아니냐? 했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음... 필요하군.... 이란 생각이 듭니다. ㅎㅎ
vulcan님의 댓글
아이고 놀라셨겠습니다. 욕보셨어요.
전 자전거 타기도 한참 전에 똥침(직장 수지 검사... 아파....)을 당했더랬죠..ㅡ,.ㅡ
뭐.. 병원 좀 다니다가 차도도 별로 없고 걍 살다 보니 어느새 없어졌고 그 이후에 자전거 타기 시작했는데요
별 문제 없이 잘 타고 다니시는 분들 많고 10년을 문제 없이 타고있으니(안타는 쓰레기....) 그냥 즐기려고 합니다
암튼 쾌차하세요.
전 자전거 타기도 한참 전에 똥침(직장 수지 검사... 아파....)을 당했더랬죠..ㅡ,.ㅡ
뭐.. 병원 좀 다니다가 차도도 별로 없고 걍 살다 보니 어느새 없어졌고 그 이후에 자전거 타기 시작했는데요
별 문제 없이 잘 타고 다니시는 분들 많고 10년을 문제 없이 타고있으니(안타는 쓰레기....) 그냥 즐기려고 합니다
암튼 쾌차하세요.
노말피플님의 댓글의 댓글
@vulcan님에게 답글
똥침 검사 ㅎㅎ ㅠㅠ 뭔가 좀... 뭐랄까.. ㅠㅠ
한 번 사는 인생 별의 별 경험을 다해봤습니다. ㅠㅠ
안라하세요~~~~ ㅎㅎ
한 번 사는 인생 별의 별 경험을 다해봤습니다. ㅠㅠ
안라하세요~~~~ ㅎㅎ
vulcan님의 댓글의 댓글
@노말피플님에게 답글
뭔가... 당한 느낌..... ㅜㅜ 알죠...
러닝 하시다 또 궁금해지면 타고 나오세요!!!~ 건강!!!
러닝 하시다 또 궁금해지면 타고 나오세요!!!~ 건강!!!
윌리님의 댓글
극단적으로 안장이 안맞으면 전립선염이 오더라구요. 18년도 쯤에 본트래거 xxx 안장 쓸 때 꽤 고생했었습니다.
다른 안장으로 갈아타고 나서부터는 전혀 증상 없습니다.
다른 안장으로 갈아타고 나서부터는 전혀 증상 없습니다.
노말피플님의 댓글의 댓글
@윌리님에게 답글
전립선염 덕분에 암 의심 환자로... 2~3개월 고생했습니다. ㅠㅠㅠ
안라 즐라 기원합니다.
안라 즐라 기원합니다.
깍꿍이당님의 댓글
자전거 탈 때 안장에 체중을 많이 실어서 철푸덕 앉지 않아야 해요. 그러면 전립선도 그렇고 엉덩이도 빨리 아프게 돼요.
체중은 되도록 이면 페달링 하는 페달에 되도록 이면 많이 실어야 합니다.
그래서 열심히 달릴 수록 엉덩이도 전립선도 안 아프게 됩니다.
체중은 되도록 이면 페달링 하는 페달에 되도록 이면 많이 실어야 합니다.
그래서 열심히 달릴 수록 엉덩이도 전립선도 안 아프게 됩니다.
노말피플님의 댓글의 댓글
@깍꿍이당님에게 답글
그런거였군요. 그런데 뭐 저의 전립선 이게 수년간 로드자전거 타기의 결과인지는 알수 없으니... ㅠ
911카브리올레님의 댓글
예전에 로드타는 PT 코치에게 물어봤었는데요.
전립선에 문제 생기려면 프로선수들 처럼 하루 대여섯시간 타야 한다고 하던데 오래 타셨었나요?
아님 나이를 먹으면 생기는 것 같기도 합니다만....!
말씀처럼 건강에 제일이니 관리를 잘 해야겠지요!
암이란 말에 마음고생 심하셨겠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구요!!^^
전립선에 문제 생기려면 프로선수들 처럼 하루 대여섯시간 타야 한다고 하던데 오래 타셨었나요?
아님 나이를 먹으면 생기는 것 같기도 합니다만....!
말씀처럼 건강에 제일이니 관리를 잘 해야겠지요!
암이란 말에 마음고생 심하셨겠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구요!!^^
노말피플님의 댓글의 댓글
@911카브리올레님에게 답글
암의 가능성을 언급하길래 마음이 불편했었습니다. 아내가 간호사 인데 그 의사 너무 앞서 가네... 이러길래 좀 아내 덕분에 안심하긴 했거든요. ㅎㅎ
자전거 안장과 전립선의 건에 대해서는 제가 알수 없어... 참 의문이긴 합니다... ㅎㅎ
자접은 1년 되었지만 그 전에 자전거 탈때는 주중에는 하루 1시간 인도어 트레이닝, 주말에는 4~8시간씩 타긴 했습니다. ㅎㅎㅎ
자전거 안장과 전립선의 건에 대해서는 제가 알수 없어... 참 의문이긴 합니다... ㅎㅎ
자접은 1년 되었지만 그 전에 자전거 탈때는 주중에는 하루 1시간 인도어 트레이닝, 주말에는 4~8시간씩 타긴 했습니다. ㅎㅎㅎ
0천랑0님의 댓글
저도 투페타면서 전립선염으로 한 1년 고생했습니다. 약 아무리 먹어도 안 낫던게 파워 안장으로 바꾸면서 약먹으니 낫더군요 ㅋ
노말피플님의 댓글의 댓글
@0천랑0님에게 답글
연관성에 대해서는 본문에 적었듯이 제가 알 수 없으나,, 조심해서 나쁠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건강하자고 다들 자전거로 운동하실텐데,,, 아무쪼록 안라하시고 건강을 기원합니다~~~
건강하자고 다들 자전거로 운동하실텐데,,, 아무쪼록 안라하시고 건강을 기원합니다~~~
휘소님의 댓글
저는 로드 장식용으로 걸어놓고(?) 리컴번트 타고있습니다.
등 전체로 받히다보니 허리, 엉덩이 통증에서 해방입니다.
다만 업힐에선 불리한 리컴번트도 있다보니... 그건 좀 고려해봐야해요.
저는 로우레이서, 하이레이서 다 있습니다. 역삼륜도 갖고싶긴 한데 보관할 곳 부피가... ㄷㄷㄷ
등 전체로 받히다보니 허리, 엉덩이 통증에서 해방입니다.
다만 업힐에선 불리한 리컴번트도 있다보니... 그건 좀 고려해봐야해요.
저는 로우레이서, 하이레이서 다 있습니다. 역삼륜도 갖고싶긴 한데 보관할 곳 부피가... ㄷㄷㄷ
노말피플님의 댓글의 댓글
@휘소님에게 답글
리컴번트라... ㅎㄷㄷ 대단하십니다...
시선을 한 몸에 받으실 것 같아요~
시선을 한 몸에 받으실 것 같아요~
egoistp님의 댓글
아.. 이거 할말이 많은데 간단히 댓 적자면.. 자전거 타기전 젊은 시절 비세균성 요도염 or 전립선염 으로 다수 치료받은적 있었습니다 비세균성은 원인을 알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서 자전거 탈때도 걱정 많았는데~! 자전거 타면서 안아프네!? 라고 자만하다가 전립선염 걸려서 치료받고 또 타다가 어느날 급성 전립선염 당첨~ 입원 치료 그리고 또 몇해 멀쩡 하다가 전립선염 재발 - 치료, 또 열심히 타다가 2회차 급성 전립선염 당첨;; 입원치료, 이후 잘 타다가 또 전립선염 재발 - 치료 수순인데 중간 사이 회복은 긴시간 동안 자전거 안타고 화복한적도 있고 좀 살만하면 자전거 타고다니면서 회복 한적도 있습니다 전립선염 걸린상태서 제주 종주 다녀온적도 있구요;;;(넵 미련했습죠..ㅜㅜ)
치료해주신 의사샘 말씀은 “물론 아플때 타면 좋은영향은 주지않을테지만 멀쩡한데 자전거 탄다고 꼭 걸린다는 법은 없다” 라더라구요 만성으로 가게되면 차라리 음주, 피로 하면 같이 오는경우가 많으니 그때 조심하고 감기걸렸을때 약먹듯 약 드시라 라네욥;
걸리고 회복하는기간 동안 자전거에 크게 변화된 점은 없기때문에 원인은 면역력쪽으로 보고 이제는 너무 빡센 라이딩은 피하고 있습니다
치료해주신 의사샘 말씀은 “물론 아플때 타면 좋은영향은 주지않을테지만 멀쩡한데 자전거 탄다고 꼭 걸린다는 법은 없다” 라더라구요 만성으로 가게되면 차라리 음주, 피로 하면 같이 오는경우가 많으니 그때 조심하고 감기걸렸을때 약먹듯 약 드시라 라네욥;
걸리고 회복하는기간 동안 자전거에 크게 변화된 점은 없기때문에 원인은 면역력쪽으로 보고 이제는 너무 빡센 라이딩은 피하고 있습니다
노말피플님의 댓글의 댓글
@egoistp님에게 답글
저도 이번에 면역력이 얼마나 중요한 요소인지, 특히 40대 중반에게는 와닿았습니다.
종합 비타민과 유산균을 섭취하고 운동도 적당히만 하고 (요즘은 추워서 안하고 있... ㅠㅠ 습니다...) 금주... 금주가 어려우면 연례 행사 처럼 년에 몇 회 정도만 마시는 것으로 하면 그럭 저럭 무난하게 지낼 것 같습니다.
전립선염으로 고생이 많으셨네요. 아무쪼록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종합 비타민과 유산균을 섭취하고 운동도 적당히만 하고 (요즘은 추워서 안하고 있... ㅠㅠ 습니다...) 금주... 금주가 어려우면 연례 행사 처럼 년에 몇 회 정도만 마시는 것으로 하면 그럭 저럭 무난하게 지낼 것 같습니다.
전립선염으로 고생이 많으셨네요. 아무쪼록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시드니님의 댓글
저도 몇년전에 PSA 수치가 8~9를 유지하면서 조직검사도 했지만 아무 이상 없어서 그냥 지내고 있습니다 ㅎㅎ
당시에 주치의셨던 교수님(전립선 명의라고 소문나셨던 서울대 교수님)께 자전거 운동이랑 전립선 질환 연관성을 여쭤보니 여러 연구 결과들이 있지만 자기는 연관성 없다 로 보고 계신다고 하셨었죠. 하긴 빡세게 타던 때에도 PSA 수치가 증가하거나 하진 않았던 기억이 나네요. 아무래도 다른 이유 모를 원인이 있는 것 같긴 하죠.
당시에 주치의셨던 교수님(전립선 명의라고 소문나셨던 서울대 교수님)께 자전거 운동이랑 전립선 질환 연관성을 여쭤보니 여러 연구 결과들이 있지만 자기는 연관성 없다 로 보고 계신다고 하셨었죠. 하긴 빡세게 타던 때에도 PSA 수치가 증가하거나 하진 않았던 기억이 나네요. 아무래도 다른 이유 모를 원인이 있는 것 같긴 하죠.
노말피플님의 댓글의 댓글
@시드니님에게 답글
8~9... 그때 마음 고생 좀 하셨겠네요...!!
조직 검사까지 하셨다면... ㅠㅠ 아무튼 아무일 아니라서 다행입니다~~~~!!
저는 2개월 추적 결과 1.9로 떨어져서... 그냥 지내고 싶은데... 의사가 전립선 비대하다...고 하여 약을 먹고 있습니다.
그런데 신기한건 이전 부터 소변에 대한 불편함이 없었는데.... 비대한게 맞냐고? 의사에세 반문하긴 했습니다.
그랬더니... 심각하게 크기가 큰 상황은 아닌데 평균 보다는 크다?라고 하더군요... -_-;;
조직 검사까지 하셨다면... ㅠㅠ 아무튼 아무일 아니라서 다행입니다~~~~!!
저는 2개월 추적 결과 1.9로 떨어져서... 그냥 지내고 싶은데... 의사가 전립선 비대하다...고 하여 약을 먹고 있습니다.
그런데 신기한건 이전 부터 소변에 대한 불편함이 없었는데.... 비대한게 맞냐고? 의사에세 반문하긴 했습니다.
그랬더니... 심각하게 크기가 큰 상황은 아닌데 평균 보다는 크다?라고 하더군요... -_-;;
크리안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