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가을이 다 되었습니다
Minnesi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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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2일 PM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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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곡식이나 과일들이 제대로 익지 않은 이른 추석이면 나락을 볶아 올기쌀을 만들고 푸른 감은 소금물에 담궈 떫은 맛을 빼서 차례상에 올렸었죠.

그렇게 자기 잘못도 아니고 온전히 계절 탓인데도 조상님께 죄를 지은 듯 송구스러워하던 어른들의 기억이 어슴프레 남아있습니다.

한 열흘 전만 해도 여름이 끝날 기미가 안 보여 어릴 적 겪었던 그런 추석이 될까 싶더니만 계절은 안 보이는 곳에서 다 준비하고 있었나 봅니다.









이런 풍성함이 우리 모두에게 함께 하길 길가의 사마귀가 기원해 주고 있더군요

스트라바가 잠금화면에서도 표시되게 변했네요.

선크림이 불편해서 얼굴을 싸매고 다니다 보니 누적거리라도 한번 볼라 치면 자전거를 세웠어야 했는데 한결 편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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