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에 잠깐 다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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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토요일, 이른 아침부터,

엄마 일어나요 아침이에요 ....


매우 규칙적인 32개월 아가,

토요일 아침..7시가 되기 전, 

평소보다 쪼금~~ 일찍 깨웁니다 

맘마먹고 한강 가자고 합니다....?!


2 주전 일요일,

잠깐동안 단지내에서 자전거를 탔는데, 

그 때 타면서 "조금 더 잘 타고 언니 되면, 한강에 가서 타자~" 했습니다 




지난 주 목요일 금요일, 유난히 자기는 “언니”라면서 ... 이모님 말도 잘 듣고, 잘 지냈습니다 

수요일날 저와 빅매치(?)가 있어서 그런건가 싶었습니다... 


그러다 ...아.... 어쩌면...?!?! 에이..-_-;;;설마....?!?! ??



암튼, 토요일 아침 일찍부터 한강에 자전거 타러 가야 한답니다 

아빠도 엄마도 가야 한답니다 



저희는 아이와 못 지킬 약속은 애초에 안하는데요 

그러니까 약속하면 반드시 지킵니다 (천재지변 제외) 그래서 약속을 신중하게 하는 편인데요 

이제는 더더... 조심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자기는 언니고 말도 잘 들었으니 한강가는 거다... 뭐 그런거 같아요....후.... 


아기만 밥 먹이고,

후딱 준비시키고...이미 자기가 옷 다 벗고 갈아입고.....-_-;;;;;;;;;


9시가 되기도 전에 출발합니다 

후..... 

한강 가서 커피... 카페인 보충하고, 

자전거 탔습니다 

간 김에 제 브롬톤도 첨으로 좀 굴려봤습니다...?!


짧은 거리지만 신나고 듀근듀근.. 암튼 움직이니 듀근듀근...??



아빠가 고생이 많았습니다 

솔이 뒤를 계속 따라 다니느라요?!


솔이 자전거를 얼른 바꿔줘야겠습니다

페달링이 엄청 힘들텐데, 저걸로 잠원에서 반포까지...ㄷㄷㄷㄷ


근데 밀지 말래요. 손대지 말래요 자기가 할거래요

그래놓고, 오르막이 나오면 밀어달래요...(삭제된 이모지)

그리고는 밀지 말래요....(삭제된 이모지)





다녀와서 또.. 실내 놀이터...사다리...미끄럼....구름다리....무한 반복....하느라, 힘들었............

일요일 오후에 또 자전거 끌고 나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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