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자전거 판매로 느끼는 불경기와 수도권 집중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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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5.2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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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ㄹㅇ 자당에서 24년 초 저의 자전거 관련 장비를 죄다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자전거는 그 혼란하다는 옆동네 ㄷㅆ에 꾸준이 글을 올리고 내놨는데… 5월말 현재 까지 거의 연락이 없습니다. 다섯 손가락 안에 꼽을 만큼의 연락 횟수고 다행이 지난 번에 직거래가 성사될 뻔했으나 상대방의 변심으로 거래 불발되었습니다.
22년식 팀머신 SRL01 기함 프레임에 울테 12단, 순정 DT 스위스 휠셋 완차를 5백만원 후반대 가격으로 올렸는데 연락이 없습니다. (이 가격이면 요즘 판매 어려운 가격일까요? 자전거 장터나 신품을 할인해서 판매하는 금액에 요즘 관심이 없어.. 누가 힌트라도 좀 주세요 ㅎㅎㅎ)
물론 저의 거주지가 수도권이 아니라 더욱 그렇겠다 싶지만.. 이건 정말 자전거 취미 시장은 얼음판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전체적으로 불황이라 소비 심리도 많이 위축된 느낌이 드네요… ㅎㅎ
빨리 처분해야지.. 하면서 제가 적극적인 판매를 하고 있진 않고 1~2주 간격으로 잊을만하면 다시 생각나서 판매글을 재등록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직거래 가능 지역을 전국으로 바꾸어야 하나 싶습니다. 자전거 하나 판매하면서 수도권 집중화, 불경기등을 체감하고 있어요…
댓글 26
노말피플님의 댓글의 댓글
@TOMTOM님에게 답글
멀어도 간다는 건 동의합니다. 자전거 중고가가 극심하게 무너진 것 같아요. 판매를 포기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구매하고 2년 사용했는데 구매한 금액에 50%도 못 받을 거면 이건 자동차 신차 구매하고 2년뒤 판매하는거 보다 처참하네요... ㅎㅎ
구매하고 2년 사용했는데 구매한 금액에 50%도 못 받을 거면 이건 자동차 신차 구매하고 2년뒤 판매하는거 보다 처참하네요... ㅎㅎ
CIELO님의 댓글의 댓글
@노말피플님에게 답글
미사용 신차조차 1년 지나면 샵에서 이월상품으로 2~30%는 할인하고 시작하는게 자전거 시장인지라 중고는 그것보다 확실하게 메리트 있어야지만 팔린다고 봅니다...
퍼스님의 댓글
전에 타던 자전거 완차를 휠셋 중고값+20 정도에 올려놨는데 연락이 단 1개도 오지 않네요.
림브에 오래되고 흠집도 많고 그런데 어울리지 않게 휠만 비싼거고(?)...
그래서 휠만 따로 팔고 나머지는 분해해서 각개로 팔아야하나 생각하고 있네요.
제가 생각해도 이 돈이면 디브 적당한 중고 사지 림브는 안사겠더라고요.
림브에 오래되고 흠집도 많고 그런데 어울리지 않게 휠만 비싼거고(?)...
그래서 휠만 따로 팔고 나머지는 분해해서 각개로 팔아야하나 생각하고 있네요.
제가 생각해도 이 돈이면 디브 적당한 중고 사지 림브는 안사겠더라고요.
데저트님의 댓글
중고 판매가 되지 않는다는 건 구매자 입장에서 가격대가 높다고 느끼기 때문일겁니다. 생각하시는 최소 마지노선을 잡으시고 조금씩 가격대를 조정하시다 보면 어느 순간 연락이 올겁니다
노말피플님의 댓글의 댓글
@데저트님에게 답글
아무래도 그건 맞는것 같습니다. 현시점에서 자전거 중고 판매에 좋은 금액을 받을 수 없는 것 같아요.
911카브리올레님의 댓글
코로나가 끝난것에 이어 요즘 경기 죽은게 영향이 큰것 같습니다.
당근마켓에 올려도 요즘은 거의 연락이 없어요!
당근마켓에 올려도 요즘은 거의 연락이 없어요!
노말피플님의 댓글의 댓글
@911카브리올레님에게 답글
경기에 영향도 분명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자동차 신차 출고하고 2년 뒤에 50% 이하로 감가 되진 않을텐데.. 자전거는 처참하군요 ㅠㅠ
자동차 신차 출고하고 2년 뒤에 50% 이하로 감가 되진 않을텐데.. 자전거는 처참하군요 ㅠㅠ
노말피플님의 댓글의 댓글
@사이먼모트람님에게 답글
네 현실에 자전거 중고 시장은 무너진 것 같습니다.
판매 마지노선 금액을 정하고 그 이하로는 판매안하고 그냥 타야 겠다는 생각이 스물 스물 올라옵니다.
판매 마지노선 금액을 정하고 그 이하로는 판매안하고 그냥 타야 겠다는 생각이 스물 스물 올라옵니다.
노말피플님의 댓글의 댓글
@ImSCV님에게 답글
1000만원 주고 샀는데 50% 이하 감가는 용납하기 어렵네요... ㅠㅠ 구매해서 라이딩은 딱 2년 했거든요 ㅎㅎ
어느 시점이 되면 판매 안하고 그냥 탈까 생각중입니다.
어느 시점이 되면 판매 안하고 그냥 탈까 생각중입니다.
노다님의 댓글
bmc slr01 제가 잠시 째려보고 있었는데 좀 비싸게 올리신거 같습니다.
일례로 bmc slr01 디브 울테 8050조합인데 400에도 몇달간 안팔리고 있었는데 방금보니 나가긴 했네요
일례로 bmc slr01 디브 울테 8050조합인데 400에도 몇달간 안팔리고 있었는데 방금보니 나가긴 했네요
노말피플님의 댓글의 댓글
@노다님에게 답글
울테 11단, 12단의 차이와 연식의 차이도 있을텐데.. 뭐 구매자 입장에서는 거기서 거기인 거니...
입장은 다를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입장은 다를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뭉치깽이님의 댓글
실물경기가 침체된 게 자전거 업계 불황으로 이어지고 제조사들이 쌓이는 재고를 처분하기 위해 최대 50%까지 할인을 해서 판매하는 바람에 중고품보다 신품의 가격이 낮아지는 기현상이 발생했죠.
당분간 중고시장은 죽었다고 봐야 할 거 같네요.
당분간 중고시장은 죽었다고 봐야 할 거 같네요.
노말피플님의 댓글의 댓글
@뭉치깽이님에게 답글
저는 신제품의 대폭 할인으로 인한 재고 털이.. 그래도 신제품이 안팔리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중고 자전거 금액이 파격적이지 않는 한 안팔릴거라 생각이 들긴합니다. ㅎㅎ
중고 자전거 금액이 파격적이지 않는 한 안팔릴거라 생각이 들긴합니다. ㅎㅎ
노말피플님의 댓글의 댓글
@lab21님에게 답글
제가 예상했던 것 보다 중고가가 많이 무너진 것 같습니다.
현금 1천만원 주고 구매했는데, 절반도 못 받을 지경이면 중고 판매를 포기하고 틈나는데로 라이딩을 다시 할까 생각이 듭니다.
현금 1천만원 주고 구매했는데, 절반도 못 받을 지경이면 중고 판매를 포기하고 틈나는데로 라이딩을 다시 할까 생각이 듭니다.
housefil님의 댓글
완차 판매가 쉽지 않은 시기인것 같습니다. (특히 림브는 더더욱 심하죠)
불경기 문제도 있을 것이고, 시장에 둘러보면 제법 많은 업체들이 할인을 지속 실시하고있다보니, 중고 완차의 매력도가 상대적으로 약화된 부분도 크지 않나 싶습니다.
다만, 도축 판매시 각 부품들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있는 바, 도축해서 각개 판매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완차로 내놨더니 몇달동안 안팔리던게, 도축해서 판매하니 그래도 한달안에 다 판매되더라구요.
불경기 문제도 있을 것이고, 시장에 둘러보면 제법 많은 업체들이 할인을 지속 실시하고있다보니, 중고 완차의 매력도가 상대적으로 약화된 부분도 크지 않나 싶습니다.
다만, 도축 판매시 각 부품들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있는 바, 도축해서 각개 판매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완차로 내놨더니 몇달동안 안팔리던게, 도축해서 판매하니 그래도 한달안에 다 판매되더라구요.
노말피플님의 댓글의 댓글
@housefil님에게 답글
맞아요. 맞아요.... 오호~~ 도축... 꿀팁... 한번 고민해 보겠습니다~~~~
노말피플님의 댓글의 댓글
@사이다s님에게 답글
그러게요.. 그게 핵심인데 신차를 어느 정도 다들 할인하는지 파악할 생각이 없다 보니.. 제가 책정한 중고가격이 합리적이지 않나 봅니다. ㅎㅎ
wiley님의 댓글
저는 에이토스 프레임 할인 20% 받고 구입한 뒤 2달 후 40%로 바뀐 덕분에 두달 만에 평생 귀속템이 되어버렸습니다 ㅎㅎ
워낙 마음에 들어서 당분간은 중고로 내놓을 생각도 없지만...... 신차 할인율이 중고가를 박살낸 건 확실합니다 ㅠㅠ
워낙 마음에 들어서 당분간은 중고로 내놓을 생각도 없지만...... 신차 할인율이 중고가를 박살낸 건 확실합니다 ㅠㅠ
노말피플님의 댓글의 댓글
@wiley님에게 답글
그러게요.. 신차 할인율 조사해 봐야 하는데 귀찮기도 합니다. ㅎㅎ
확실히 판매할지 귀속할지 더 신중히 고민해 보고 결정해야 겠어요.
확실히 판매할지 귀속할지 더 신중히 고민해 보고 결정해야 겠어요.
TOMTOM님의 댓글
그리고 요즘 중고 판매하기 힘든 것도 사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