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에서 구리스가 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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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동시흥분기점 210.♡.168.28
작성일 2024.05.31 10:09
분류 ​질문
441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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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링이 터진거 같습니다. 2주전 낙차를 심하게 했는데 크랭크에 아무 흔적도 없어서 별일 없는 줄 알았는데 오늘 보니 이렇네요. 

비비를 통째로 교환해야 할까요? 한쪽 베어링만 교체가 되나요? MT501 입니다.


댓글 7

MJLee님의 댓글

작성자 MJLee (125.♡.107.240)
작성일 05.31 10:31
충격으로 베어링 실드가 이탈된 것 같군요. 크랭크 조립 상태 한번 더 점검이 사료되며(비비 베어링 실드가 이탈될 정도면 크랭크 조립에도 문제가 있을 확률이 높아서...)
크랭크 조립 상태가 멀쩡하고 비비 베어링 작동이나 소음에 문제가 없다면 좀 더 타셔도 됩니다. 구리스 흘러나온걸로 당장 베어링의 기능을 상실하진 않으니까요.
그래도 언젠가 바꿔야 하긴 합니다. 근데 나사타입 외장형 비비는 별로 비싸지도 않고 교체가 쉬운 파트라서요.
걱정마시고 비비 통째로 교체하세요. 어차피 한쪽만 팔지도 않고요.
비비컵에서 베어링 분리가 가능하긴 하고, 베어링 같은 사이즈로 사서 넣어도 되긴 합니다만....그게 훨씬 힘들고 어렵고 베어링 파손 위험이 있습니다.

동시흥분기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동시흥분기점 (172.♡.94.40)
작성일 05.31 10:43
@MJLee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저게 자빠진 쪽이긴 한데 크랭크나 페달에 충격흔적이 없거든요. 참 희한하네요.
자동차 자가정비를 해서 웬만한 공구는 갖고 있거나 주변에서 조달 가능한데 저 비비를 푸는 공구가 없네요. 샵으로 가야겠습니다.

이종철님의 댓글

작성자 이종철 (203.♡.224.51)
작성일 05.31 10:42
저건 베어링이 새는게 아니고, 조립할때 크랭크 스핀들에 그리스 바르거든요.
그게 시간이 지나며 밀려나오고, 먼지나 흙에 오염되면서 저렇게 되는거예요.
베어링 내부에 저렇게 많은 그리스가 들어 있지도 않고, 베어링이 손상되면 크랭크 돌아갈때 모레낀 느낌이 들어요.

동시흥분기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동시흥분기점 (210.♡.168.28)
작성일 05.31 11:00
@이종철님에게 답글 구리스 색이 검정색이던데요. 저렴한 구리스는 아닌것 같습니다. 스핀들에 비싼걸 바를까요? 낙차 후 2주간 약 150 킬로정도 탔는데 아직 서걱거리는 소리는 나지 않습니다. 그런데 베어링 실이 원형인데 빠졌다면 도망갈 방법이 없는데 실이 보이지 않는거 보면 그것도 애매하고, 암튼 샵에 가서 확인해봐야겠습니다.

이종철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이종철 (203.♡.224.51)
작성일 05.31 11:42
@동시흥분기점님에게 답글 그리스는 빨강 검정 노랑 흰색 녹색 다양합니다.
그리스가 검정인산 위에 적었지만 밀려나온 그리스에 주행시 먼지가 달라붙어 검게 됩니다.
자전거 체인이 검게 오염되는것과 같아요.
주기적으로 닦아주고 윤활하는게 자전거 유지보수 방법이죠.

동시흥분기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동시흥분기점 (210.♡.168.28)
작성일 05.31 13:22
@이종철님에게 답글 샵에 맡기고 왔습니다. 말씀해주신대로 스핀들에서 나오는게 맞다네요.
이게 색깔이 몰리브덴 구리스 색이고 이렇게 많이 나올리가 없지 않냐고 물어보니 공장에서 무식하게 많이 발라 그렇다고 합니다. 일단 낙차점검 해주신다고 해서 두고 왔습니다.
다행히 비비 값이 들지 않아 기분이 좋았지만 찢어진 그립 교체비용이 나갔습니다. ㅎㅎ

고네이님의 댓글

작성자 고네이 (59.♡.198.185)
작성일 06.01 12:22
제 듀라 크랭크와 듀라비비도 마찬가지입니다.
조립할 때 스핀들에 구리스를 바르는 건 원래 기본이구요.
이게 날이 따스해지면 점도가 낮아져서 외부로 흘러나오고, 주행중 먼지등 이물질이 흡착되서 시커매집니다.
상관은 없는데 외관상 좋지 않으니 마른 걸레로 자주 닦아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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