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속의 뼈조각 경험하신 분 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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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cr8or 5.♡.146.29
작성일 2024.07.02 20:20
분류 ​질문
546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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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상으로 인한 답답함에 처음으로 글을 적어봅니다.

올해 초에 가벼운 교통사고를 겪으며 무릎 속에 작은 연골 조각과 물이 찼었습니다. 물이 찼던 양이 별로 안 되어서 금방 복귀를 할 수 있을 거라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매우 작은 연골조각이지만, 위치가 좀 잘못된 곳인지. 재활을 시작하면 물이 차고 쉬면 사라지는 것을 반복중이라 수술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수술을 하고나면 당분간 아웃도어 활동을 못 할거라 생각되다보니 마음의 준비를 위해 질문을 올려봅니다.

혹시 비슷한 이유로 수술을 받으셨던 분이 계시면 수술 전에 어떤 증상이 있으셨는지 수술 후 경과나 재활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경험담을 여쭙고 싶습니다.



댓글 6

달과바람님의 댓글

작성자 달과바람 (211.♡.8.163)
작성일 07.03 00:29
아주 오래 전에 인대파열 및 연골부상으로 무릎 관절경 수술한 적이 있는데, 비슷한 방법으로 하지 않을까요.
 아주 어릴 때이고, 무릎 주변 근육이 아주 좋은 편이라 담당 의사께서 별 걱정 안 했던 걸로 기억하고, 인대재건술 같은 걸 하지는 않아서 일 주일 정도 반깁스 하고 난 후 한 달 정도는 조심했던 것 같은데, 그 후로는 아무 문제 없었습니다.

 진단 받고 상태에 따른 판단은 전문가인 의사의 의견을 받는 게 정확하겠죠. ~

cr8or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cr8or (5.♡.146.29)
작성일 07.03 06:11
@달과바람님에게 답글 마찬가지로 관절경으로 수술한다고 하시더군요. 아주 작은 조각인데 하필 위치가 안 좋아서 해당부분만 제거하는 것이라 회복이 말씀해주셨던 것보다 빠를것 같습니다. 이래저래 작년 초부터 여러 부상에 시달리던 중에 생애 처음으로 무릎 부상을 오래 끌고 있어서 이래저래 걱정이 컸었는데, 답글주신 덕에 마음이 좀 놓입니다.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깍꿍이당님의 댓글

작성자 깍꿍이당 (125.♡.115.18)
작성일 07.03 07:39
저는 오른쪽 연골 파열로 3번의 관절경 수술 경험이 있습니다. 수술 자체는 그렇게 고통스럽거나 힘든 수술은 아닌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하반신 마취로 수술 과정을 다 모니터로 볼 수 있었거든요.
정말로 그 조각만 제거한다고 한다면 금방 끝나는 수술이고 다만 관절경으로 구멍을 냈던 3군데(기억이 가물) 부위가 아물어야 하기 때문에 3일에서 일주일 정도 병원에 입원하지 않을까 합니다만.. 만일이지만 수술 부위가 정말 작다는 가정 하에 입원  기간을 줄이는 것이 비용을 확 줄일 수 있는 방법일 겁니다.

cr8or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cr8or (5.♡.146.29)
작성일 07.04 04:02
@깍꿍이당님에게 답글 3번이나 하셨다니 잘 회복이되셨기를 바랍니다.  이래저래 처음 수술대에 올라야 하다보니 걱정이 깊었는데 답글주신 덕분에 마음이 좀 놓입니다. 혹시 수술받으신 곳이 전문병원이셨는지 아니면 대학병원이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깍꿍이당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깍꿍이당 (37.♡.141.90)
작성일 07.04 17:36
@cr8or님에게 답글 저는 오른쪽은 연골이 얼마 남지 않아서 걷기 어려워 무릎 주변 근육을 유지하기 위한 재활로 자전거를 타야만 걸을 수 있기 때문에 자전거를 타고 있는 것이고 이걸 회복이라고 말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늙어서 자전거 못 타면 결국 걷기 어려워지겠죠ㅠㅜ
저도 비싸지만 이왕이면 대학병원을 갈 걸 후회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최신 의학 기술을 쓰는 곳이라 더 유리하지 않을까 합니다. 저는 직장 문제로 대학병원을 기다릴 여유가 없어서 한전병원, 국기원 근처 선한목자병원 등에 갔었습니다.

cr8or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cr8or (5.♡.146.29)
작성일 07.05 19:59
@깍꿍이당님에게 답글 해리슨포드나 바이든같이 꾸준히 탔던 사람들은 나이들어서도 타는거보면 깍꿍이님도 오래 타실 수 있지 않을까요 :)?
수영은 아니더라도 다리근육을 유지할 수 있게 물 속에서 걷는것 같은 것도 나이가 들어서도 가능한 것도 같습니다.
말씀해주신 것들 덕분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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