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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은 6월 정산 (PT-73 천천히 가는 속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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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DAM담 112.♡.31.91
작성일 2024.07.07 00:57
분류 잡담
398 조회
15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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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회사 일정이 너무 빡세서 이제서야 6월 정산을 합니다. 

한동안 정산도 못하고 눈팅만 했는데, 이번 달에는 입문 후 버킷 리스트를 하나 달성했거든요. 

1338.9km  / 8,143m 입니다. 


자덕이라면 누구나 한번은 한다는 껌사러 속초를 다녀왔습니다. 

처음에는 용문-속초를 하려다가 44번 국도의 악명을 하도 많이 보기도 했고, 

용문까지 평일에 이동할 방법이 영 마땅치 않아, 서울-속초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랜도너스 PT-73 천천히 가는 속초 코스가 괜찮을 것 같아서 광나루에서 출발했습니다. 

광나루 주차-속초 버스-동서울터미널로 복귀-자차 복귀하니 딱 적당하더군요. 


PT-73이 44번 국도 차 많은 구간은 우회를 해주는 코스다보니 차량 스트레스는 없었습니다. 

되려 후반부에는 뭘 굳이 이렇게까지 이를 악물고 44번 국도를 피해가나 싶을 정도였거든요.

덥긴 했지만 기분좋게 달리긴 했는데.. 로뚱이다 보니 미시령 본격 구간에서 엄청나게 고생을 했습니다. 

한 2.5km? 정도는 경사도가 10% 밑으로 내려오지를 않더라고요. 

그래도 다운힐 중에 측면에서 보이는 울산바위는 진정 장관이었습니다. 


복귀 할 때 프리미엄 버스로 복귀했더니 참 좋더라고요.

독립된 자리를 사용하니, 땀 냄새 민폐도 없고 훌륭했습니다.

여유 생기면 종주길 인증할 때 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댓글 18

아재아재봐라아재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재아재봐라아재 (219.♡.137.106)
작성일 07.07 08:51
축하드립니다!!!!

DAM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DAM담 (106.♡.10.7)
작성일 07.08 06:40
@아재아재봐라아재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vulcan님의 댓글

작성자 vulcan (27.♡.220.74)
작성일 07.07 13:04
용문 속초 또 하고 싶다를 지금 몇년째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점점 더 자진 없어지기도 하고요..ㅠㅠ

대단하십니다

DAM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DAM담 (106.♡.10.7)
작성일 07.08 06:42
@vulcan님에게 답글 마음 내킬 때 함 떠나보세요~ 차량 스트레스가 적은 코스라 짤라가셔도 괜찮을 듯 합니다

모코나님의 댓글

작성자 모코나 (223.♡.162.159)
작성일 07.07 13:17
저도 껌 사러 속초 한번 가야하는데 좋은 정보네요. 감사합니다.

DAM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DAM담 (106.♡.10.7)
작성일 07.08 06:43
@모코나님에게 답글 터널을 다 피하니까 차량 스트레스가 아예 없는 스준이더라고요

힘센페달님의 댓글

작성자 힘센페달 (211.♡.189.122)
작성일 07.07 13:45
미시령 다운힐 풍경이 기가 막히죠

DAM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DAM담 (106.♡.10.7)
작성일 07.08 06:43
@힘센페달님에게 답글 살면서 울산바위 측면 전체를 보는건 정말 대단한 경험이었습니다 ㅎㅎ

크롬님의 댓글

작성자 크롬 (61.♡.27.18)
작성일 07.07 20:19
다시 소식을 접했지만 역시 너무 멋집니다

DAM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DAM담 (106.♡.10.7)
작성일 07.08 06:44
@크롬님에게 답글 ㅎㅎㅎㅎ 감사합니다.

유재留齋님의 댓글

작성자 유재留齋 (14.♡.102.132)
작성일 07.08 06:10
자출로그가 ㅎㅎㅎㅎ 7월에도 화이팅입니다!

DAM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DAM담 (106.♡.10.7)
작성일 07.08 06:45
@유재留齋님에게 답글 ㅎㅎ 자출 로그만 쌓다가 다른 길 타니 좋더라고요. 7월 자출은 망입니다 ㅠ

littlejack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littlejack (116.♡.67.94)
작성일 07.08 09:28
저도 꼭 가보고 싶은 PT입니다. 7월 숙제도 해야하는데 ㅎㅎ 고생하셨습니다.

DAM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DAM담 (106.♡.10.7)
작성일 07.08 20:09
@littlejack님에게 답글 사실 약간 밋밋할 수도 있는 코스인데, 미시령 정상과 다운힐 풍경이 보상을 해줍니다 ㅎㅎ 숙제할때 고려해보세요

맥앤치즈님의 댓글

작성자 맥앤치즈 (190.♡.55.235)
작성일 07.08 11:00
속초 껌사러 간게 2007년쯤인가 싶은데 다시 가고 싶어지는 글입니다.

DAM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DAM담 (106.♡.10.7)
작성일 07.08 20:09
@맥앤치즈님에게 답글 ㅋㅋ 그래서 저도 버스 타기 전에 껌 샀습니다

퍼스님의 댓글

작성자 퍼스 (112.♡.117.90)
작성일 07.16 12:24
16년도 이맘때 갔었는데 너무 늦어져서 저는 해질때쯤 미시령 정상에 오르고 속초 도착하니 밤이어서 풍경은 제대로 구경을 못했는데 다시 한 번 가보고 싶네요

DAM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DAM담 (106.♡.2.49)
작성일 07.16 18:48
@퍼스님에게 답글 낮에 갔다가 홍천에서 통구이 될 뻔 했습니다 ㅎㅎ
새벽에 최대한 이르게 출발하는게 제일 좋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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