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경량휠이 원래 약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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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모임 글 중 질문글 비중이 높은 것 같아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일상글들도 좀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Tern 이클립스 P20 모델을 타고 있습니다.
https://www.ternbicycles.com/en/tech/471/kinetix-pro-disc-wheels
여기에는 Tern사 자체 Kinetics Pro Disc라는 휠이 들어가 있구요.
경량 알루휠이라고 합니다.
근데 이게 한번 세워놨다 넘어진 후로 지금 계속 휠이 말썽이라 스트레스입니다.
(넘어진게 원인인지 정확하게는 모르겠습니다. 넘어지기 전부터 직선 주행시 바퀴가 좌우로 살짝은 흔들렸거든요)
처음에 넘어지면서 앞바퀴의 스포크 변형이 온 것으로 추정되어 림까지 살짝 변형이 왔었는데 교정을 했구요.
또 휠 좌후 흔들림이 심해져서 이번에는 다른 곳에 갔는데
- 림이 상하좌우 4mm 이상 틀어짐
- 타이어 짱구
- 당시에 점검상 정상이던 뒷바퀴 휠도 틀어짐(여기는 아직 오차 2mm 언더라고 하더군요)
거기다 이미 두번이나 교정을 했고 두번째는 더 심하게 틀어진 걸 교정한거라 다음 번에 그러면 휠을 교체를 해야 한다고 하시더군요.
다른 커뮤니티 같은 곳에 문의를 해봤는데 넘어진게 원인이고 거기다가 노면 상태가 안 좋은 곳을 달려서 그런 것이라고 하는데...(북한강 가평/춘천구간, 남한강 양평/여주 구간 자주 갑니다.)
뭐 200만원대 초반이라 카본프레임같은 자전거에 비하면 싼 가격이긴 하지만 제가 생활잔차 이후론 첨 타보는데
원래 이런 경량 부품 달린 자전거들은 넘어지면 절대 안되고 험로 주파도 안되고 모시고 타야 하나요?
개인적으로는 좀 스트레스네요.
개인적으로 물건 험하게 쓰는 스타일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주변에서도 그렇진 않다고 하는데 이 자전거만 말썽이네요.
근데 타이어 림이 틀어진 채로 오래 타면 문제가 생기나요?
솔직히 타는데 별 문제는 없던데 말이죠.
E320님의 댓글의 댓글
이론 상으로는 이해가 됩니다만, 한번 넘어진 것 치고는 너무 심하게 상태가 안좋아져서요.
자전거 타다 보면 넘어질 수도 있고 하는 게 아닌가 싶은데 한번, 그것도 체중이 실린 것도 아닌 빈 상태에서 넘어졌다고 이렇게까지 자전거가 망가지는건 제 상식에서는 자전거 내구성을 너무 안좋게 만든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크리안님의 댓글
바로 손봐야 하는 이유가
손상(휜=변형)된 스포크
바로 옆의 스포크를 감염시키고
줄줄이 삐뚤어 집니다.
E320님의 댓글의 댓글
샵에 문의해 보니까 당장에 문제가 없더라고 지속적으로 험로 등에서 충격이 발생하면 먼제가 생길 수 밖에 없다고 하더라구요.
결국은 매번 스포크 체크를 하는 수 밖에 없겠네요. 감사합니다.
CatCity님의 댓글
E320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E320님의 댓글의 댓글
주문하려면 오래 기다려야 한다고...
스포크 재고도 없더라구요.(이쪽은 비슷한 스포크로 교체는 가능하겠지만...)
감사합니다.
DOTB님의 댓글
E320님의 댓글의 댓글
심하게 망가지지 않은 이상 리빌딩이 2-3회 까지는 가능하다고 하는데 아닌 것일까요?
일단 샵에서 원상태 100%까지는 아니어도 최대한 조정해놨다고는 하더군요.
그리고 의문은 보통 자전거를 타다가 한번 넘어졌다고 해서 이렇게까지 휠이 망가질 수 있나 하는 것이긴 합니다.
DOTB님의 댓글의 댓글
E320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잠냥님의 댓글
당연히 한번 한쪽으로 밸런스가 깨지면 걷잡을 수 없이 틀어지기 마련입니다. 특히나 한번 넘어져서 밸런스가 틀어졌다면
순식간에 스포크가 터져버리기도 합니다.
정렬이라고 저 스포크 장력을 고르게 다시 셋팅하는 작업이 생각보다 꽤 어렵고요
저렇게 스포크(날개살) 수가 적은 바퀴들은 아무래도 정렬이 더 까다로울 수 밖에 없습니다.
10이라는 일을 열명이서 1씩 나눠하는데 갑자기 한쪽이 3의 일을 하게되면 당연히 그쪽에 과부하가 오겠죠